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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운 팔자가 있나요?

외롭다 조회수 : 5,009
작성일 : 2023-06-28 17:57:47
제가 속한 곳마다 사람들이 없어요.

직원이 점점 남자로 바뀌거나,
저보다 20여살 어린 여자신입들로 채워지거나.

처음에는 비슷한 나이의 동료들이 있었는데...
다들 그만두고 저만 남아요.
(퇴사자들은 저와 트러블은 1도 없이 잘 지냈고, 지금도 안부 주고 받습니다.원래 이직이 많은 직종이지만...)

뿐만 아니라, 동호회등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항상 어디서든 외로운 섬처럼 남아요.

이런 팔자도 있을까요?
IP : 223.62.xxx.1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6.28 6:01 PM (175.223.xxx.9)

    그래요. 외로운 사주라네요.

  • 2. ..
    '23.6.28 6:04 PM (175.209.xxx.185)

    저도요.
    주변에 남자만 있든지
    서울토박인데 지방 외국에 가게 된다든지
    항상 외롭네요.

  • 3. 저요
    '23.6.28 6:07 PM (58.120.xxx.132)

    정축일주. 형제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고, 직장에서도 겉돌았어요. 외로운 사주라고.

  • 4. ,,,
    '23.6.28 6:09 PM (211.249.xxx.103)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들은 다 외국 가고..
    근데 성격을 좀 실없이 잘 웃고 먼저 들이대기도 하고 좀 바뀌니까 (그 전엔 세상 진지하고 무게잡는 성격)
    사람도 다가오고 그러더라고요.

  • 5. ,,,
    '23.6.28 6:10 PM (221.165.xxx.124)

    저도 그래요.
    맘 맞는 사람은 어디론가 가게되고 ㅜㅜ
    사주 보시는분이 제가 사막에 사는 원숭이 사주라고 ㅜㅜ

  • 6.
    '23.6.28 6:12 PM (211.49.xxx.99)

    고독한 사주팔자가 있긴하죠..
    외로운 사주=고독한사주

  • 7. 저도요
    '23.6.28 6:14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관상보는분이 칼귀?라 그렇다고...55세까지 그럴꺼라고;;;
    몇년 안 남았네요

  • 8.
    '23.6.28 6:16 PM (118.32.xxx.104)

    저요
    고독한 사주라더니
    접고 깊게 사귀는편에
    사람 없는편
    나이들며 더 끊기게 되고
    그러네요
    운명이려니해요

  • 9. 론리
    '23.6.28 6:18 PM (211.105.xxx.125)

    우리 남편요..
    무녀독남 외동아들. 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사촌도 없음.
    산티아고 순례길 전세계 사람들이 모인다는 그 길을
    우리 남편은 혼자 시작, 혼자 걸었고 혼자 자고 혼자 끝.
    남편 가는 길엔 순례자들이 한 명도 없던 것ㅠ
    근데 타고 났는지 혼자 잘 놀고, 완전 I형이고, 외로움을 즐기진 못해도 잘 견디는 듯 하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도 외롭게 만들어요ㅠ

  • 10.
    '23.6.28 6:23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글 읽으면서 느낀건 다른 사람과
    달리 인내력이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원글님 같은 분은 뭘 해도 평타 이상 치고
    결국 성공해요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 11. 잘될꺼야!
    '23.6.28 6:36 PM (223.62.xxx.169)

    저와 똑같은 경험들이시네요

    외로운. 펄자라고 합니다

    가족들중에도 부모나 시댁 남편. 형제자매등등
    아무도. 저와 성향이 비슷하고 이해가되는 인연이.없어요 ㅡㅜ
    아르바이트나 회사나 뭔가를 배울때에도
    설사 맞는 듯 보여서 초반에 잘 지내다가도
    그 인연들이 오래가지를 않아요

  • 12.
    '23.6.28 6:53 PM (220.94.xxx.134)

    뭘로 외로운 사주라고 하나요?

  • 13. 영통
    '23.6.28 6:56 PM (124.50.xxx.206) - 삭제된댓글

    내 딸 친구가 고등 때 본 사주에서 남자 없는 사주라더니 .
    여대 가고..미인인데도 남친도 없고..동아리도 여자 동아리.
    딸이 그 미모에 남친 한 번도 없었다고.
    신기하다고..

  • 14. 영통
    '23.6.28 7:01 PM (124.50.xxx.206) - 삭제된댓글

    내 딸 친구가 고등 때 본 사주에서 남자 없는 사주라더니 .
    여대 가고..미인인데도 남친도 없고..동아리도 여자 동아리. 그 미모에 남친 한 번도 없었다고.
    딸이 그 친구 사주대로인 것이 신기하다고..

  • 15. ㅇㅇ
    '23.6.28 7:13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행복한 시인은 없다고 하잖아요

    외로워야 작품이 나오는 걸 보면

    외로운 팔자가 예술가나 작가 운명인가 싶네요

    친구들과 교류가 많을 땐 허송세월한 것처럼

    내 안에 쌓이는 게 없이 모두 휘발되는 느낌아라

    삶이 붕 떠서 즐겁지 않았어요.

    외로운 팔자라면 그에 맞게 살아지는 것 같아요

  • 16. 저요
    '23.6.28 7:24 PM (223.39.xxx.82)

    사주쟁이가 저보고 고독한 사주라고..
    친구없고 형제 있어도 사이 좋지 않고..
    직장에서도...

    그냥 제 고양이만 제 소울메이트입니다 허허허 ㅜㅜ

  • 17. 푸르
    '23.6.28 7:32 PM (115.137.xxx.90)

    저요. 저는 오십대지만 드문 무남독녀, 잦은 이사로 인해 친구들도 다 흩어지고 소심하고 낮은 자존감으로 사람들을 못사귀어서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예전에 고독할 팔자라고 하더라구요. 늘 교육,연수 갈때도 혼자 였어요.결혼하고 애들도 컸지만 시댁도 어차저차 끊기고 동네 엄마들도 다 연락안하고 살아요. 저 죽어도 올사람이 손꼽을듯해요.
    예전엔 혼자인게 부끄러워서 어찌할줄을 몰랐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어딜가면 책이나 소일거리 가져가고
    혼자서도 잘다녀요. 외로움에 몸서리칠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시간에 자잘한 취미를 해요. 책도 좋아하고 만들기 그리기 캘리그라피등등 할게 많아요. 직장도 다니니 더하죠. 뭐랄까 고독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인정하고 함께한답니다.

  • 18. ..
    '23.6.28 7:55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언덕위에 한그루 소나무 팔자래요
    어쩜 저렇게 잘 맞추나 가끔 생각해요

  • 19. 사주에
    '23.6.28 10:4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외로운 팔자라고 나와요
    근데 인복은 또 있다고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살아보니 필요한 순간에 딱 나타나서 도움주는 인맥이 있긴 했네요
    주변에 사람 많아서 외로울틈 없는 사람이 부러울때도 있지만
    또 친구라도 시기질투하는 모습을보니 차라리 내 자신에 집중하고 내면을 단단히 하는게 더 낫다싶긴 해요.
    운명을 받아드리려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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