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아빠 사회성 별로면 아이도 주로 그렇죠?
남편은 진짜 남한테 무관심해요
친구도 거의 없고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다구요
그렇다고 사람을 새로 사귀고 싶어하지도 않고..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성향이 나오는데
남한테 큰 관심없고 누가 다가오면 같이 노는건 좋아하는데
그 상대방에 뭐가 궁금하고 이런게 없어요
관심사가 다르면 아예 관심도 없고
그러니 친구도 안붙는것 같고 고민이에요
1. 저도
'23.6.28 12:18 PM (175.223.xxx.101)그런편인데 아이는 저 상위 버전이네요
지금 생각하면 학교때 쉬는 시간이 젤 힘들어 복도 1층에서 4층까지 방황했던것 같아요 .2. 음
'23.6.28 12:19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아들인가요? 적으신 게 그냥 남자애들 특성인데요
관심사 비슷해야 같이 놀고 아무런 궁금한 게 없어요
딸이면 좀 걱정되실듯..3. …
'23.6.28 12:24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딸이에요 문제일으키는 적은 없는데
애 빼고 다 아이돌 좋아하고 난리인데
너도 끼고싶으면 같이 배워보라해도 싫다고 하고
그러니 무리에서 배제되는것 같아요.4. 피해 안주는데
'23.6.28 12:27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저도 친구 사귀는거 귀찮아서 주로 혼자지냈고 경혼해서도 아는 엄마 안사겼어요.
귀찮아요. 누구랑 만나 친목하는게 스트레스라서 혼자 나하고 싶은것만 해여.5. ...
'23.6.28 12:32 PM (172.105.xxx.229)무리에 휩쓸리는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린나이면 생각이 정립되지 않아서
무리에 휩쓸리다보면
무리를 이끄는 아이들 생각이 맞다고 왜곡될수도 있거든요
사회성은 어느 무리에 속하느냐에 따라 생기는것도 아니예요.6. 똑같아요.
'23.6.28 12:34 PM (221.165.xxx.110)우리집
님편 성향이 그래요..
남편이 중, 고등때 성격이 저랬다 싶어요.
누굴 탓하겠어요.. 엄마, 아빠 닮는거죠..7. 남한테
'23.6.28 12:35 PM (219.249.xxx.136)배척당하는 성향 반사회적 성향 아닌 이상에야
어중이떠중이 휩쓸려서 다니는것 보단 낫지않나요8. 그레이
'23.6.28 1:07 PM (112.214.xxx.6)아빠, 엄마 둘다 파워 E이구요
둘다 학생때 전교회장 했을정도로 인싸력 장난 아니거든요
한달에도 모임이 주말마다 잡혀있는데
아들래미 하난데 극I 성향, 학교에서도 혼자 다녀요..
친구들이 뭐 하자고해도 다 귀찮고 혼자가 좋다네요
가족여행도 가기싫어하는거 억지로 데려가요
애의 기질은 그냥 타고나는거같아요9. 아휴
'23.6.28 1:37 PM (112.155.xxx.85)마음이 아프네요
첫댓님 복도에서 방황했다는 이야기 들으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