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와. 너희들끼리 한명씩 얘기하게 해줄게" 라고 했고,
잘됐네. 그럼 이 일 이제 여기서 끝난거야? --네....
와~어머님이 너무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처 잘하셨네요
저도 만약을위해서 공식처럼외우고
있어야겠어요
글지우지 말아주세요^^
현명하게 대처하셨내요... 감
잘 마무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ㄱ 그아이 진짜 나르성향이네요. 부디 이번일로 반성하고 잘 크길 바래요
현명한 어머니심.
참 지혜롭게 잘 하셨어요.. 어디서 팁을 얻으신건가요? 저런 류는 직접 저렇게 부딪히는 게 제일 빠르더라구요
잘하셨어요 잘됐네요정말!
아이에겐 친구들과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가라고
코치하셨나요?
와 어머니 진짜 현명하세요 정말 넘넘 최고입니다 ㅜㅜ
어디서 팁을 얻었다기 보다, 고민을 좀 했죠.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부분과 부모가 개입해줘야 할 부분을 분별하려고 했고,
학교에도 알려서 담임샘과 개입 선을 의논했어요.
제일 처음에는 그냥 지켜만 봐주시라, 도움 청하면 도와주셔라, 무슨 일 있으면 전화달라고 말씀드림.
아이에게는 그 아이들은 이제 친구가 아니고 특히 주동자 ㄱ은 말도 엮지 말라고,
되도록 공격적이지 않은 태도로 만남을 거절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뒤에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퍼다나르며 의혹을 점점 키우고
ㄱ이 부채질을 계속 해서 아이들이 하교 후에 계속 연락하여 나오라는 상황인데
일대 다로 다굴이? 당할까봐 접촉 못하게 했어요.
그리고 반으로 찾아올 때 누가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보니 몇몇 아이들이
우리 아이 도와주고 같이 걔네들을 쫓아주고 했다더라고요.
아이에게 전화로 자꾸 나오라고 그럴 때는
'나는 할 말 없고, 니들 말 들을테니 우리집 와서 일대일로 얘기하자' 했어요.
아이가 직접 말한거구요.
단독 대화할 때는 아이가 알아서 하게 냅두었어요.
많이 들으라고 했고, 다 듣고 간단히 '내가 한 거 아니야' 라고만 말하라고 했어요.
아이가 성정이 여린편이라 없는 사과도 몰아부치면 하기도 하길래,
비실비실 웃지 말고, 쏘아보진 말아도 기 싸움에 눌리지 말라고 했고,
'미안해'라고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니가 단단하다는 걸 보여주라고.
그러면서 아이와 대화하면서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고 힘들었겠다. 그런데 잘 대처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이 커서 자랑스럽다..계속 격려해주고
통화할 때도 옆에서 계속 잘한다고 오케이 싸인 보내주고 그랬어요.
아이가 떨려서 눈물이 맺히고 숨이 가빠왔는데도, 잘 얘기 하더라고요.
대견했어요.
일이 일단락 되고, 아이와는 이번에 배운거 잊지 말자고.
친구가 좋다고 다 내주면 나중에 너를 우습게 보니깐
너 자신을 꼭 지키고 의사표현은 확실하게 하는거
계속 연습해 가자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