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이 시험이 가까워져오니 저도 피곤해요.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3-06-27 16:11:47
고1 기말이 다음주에요.
평소에도 거의 매일 수행이 있어 밤에 1-2시에 자는 날이 허다한데 다음주엔 기말이라고 수면시간이 더 늦어졌어요.
집에서 하면 간식챙겨주고 저도 출근해야 하니 12시쯤 자러 들어가는데 시험 전주부터는 스카가 집중 잘된다고 스카갔다가 2-3시쯤 들어와요.
집에 왔을때 다 자고있음 아이가 외로울거 같아 전 거실소파에서 쪽잠자다가 아이들어오면 수고했다 얘기하고 다시 자요.
근데 제가 잠이 많은 사람이라 푹 자는 수면이 안되니 일상이 힘들어요.
지금도 졸려서 커피 한잔 했어요.
집에 좀 일찍 왔음 좋겠는데 자사고라 그런지 에너지드링크 마시면서 밤새서 하는 친구들 많아서 자기도 이정도는 해야 한대요.
지금 고1이고 둘째도 있으니 앞으로 몇년간은 시험때마다 이래야 하니 제가 늙는 느낌이에요.
근데 저 고등때도 엄마가 시험때 밤늦게까지 안자고 기다려준적 많았는데 지나고보니 참 고맙더라구요.
아이는 엄마는 자고 있어도 된다는데 제가 맞이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서도 이렇게 피곤해하네요. 아이는 더 피곤할 텐데..


IP : 219.248.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맘
    '23.6.27 4:20 PM (218.155.xxx.21)

    저도그래요
    보통 2시넘어자고 아이가 시험지인쇄부탁하면
    3시에 자기도해요
    그래도 절대 먼저 잠들지 않아요
    열심히하는데 내잠이 중요한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2. 저는
    '23.6.27 4:21 PM (175.223.xxx.157)

    그맘때 맞벌이까지 하고 하루 종일 움직이는 직업이라 살림 요리 돈벌고 새벽 3~4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 도시락싸고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 3. 다들
    '23.6.27 4:42 PM (219.248.xxx.248)

    그렇게 지내시는군요ㅜㅠ
    나도 이렇게 피곤한데 아이는 더 피곤하겠죠. 그래도 성적이 괜찮아 저도 옆에서 고생한다, 잘한다 우쭈쭈 해주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저도 더 힘내볼게요*^^*

  • 4. ㅇㅇ
    '23.6.27 4:48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낼부터 기말이네요.
    울애는 감기몸살에 ㅠㅠ 힘드네요.

  • 5. ,행복gg
    '23.6.27 4:50 PM (61.254.xxx.88)

    행복한 고민이란걸 아시면 좋겠네요 ㅠㅠ

  • 6. ...
    '23.6.27 4:58 PM (58.234.xxx.222)

    저도 그래요. 전업인데도 힘든데 직장맘들 대단하세요.
    언젠간 끝이 있겠죠. 모두 힘내세요

  • 7. ㅇㅇ
    '23.6.27 5:29 PM (58.122.xxx.186)

    성적이 괜찮아야 그것도 버티게 됩니다ㅎㅎㅎ

  • 8. 저두요
    '23.6.27 5:50 PM (14.53.xxx.238)

    요새 스카가서 1시 2시에 오니 그때까지 잠못자고 기다려요. 애는 엄마 그냥 자.. 이러는데 잘수가 없네요. 잘 들어왔나 확인하고 자야 맘이 편해요.

  • 9. 부럽다
    '23.6.27 5:53 PM (218.145.xxx.65)

    성적이 괜찮아서...
    부.
    럽.
    다.

    성적이 안괜찮은 우리 둘째도 매일 새벽에... 스케줄은 1등급인데... 왜 성적은 반만 나올까요? (이미 답은 알아요. 답답해서 그래요)
    저도 51세 직장맘인데... 나도 엄청 피곤한데... 버티기 하다가 한번씩 들어오는 거 못보고 깜박 잤다가 새벽에 깜놀해서 방문 들여다 봄 ㅠㅠ
    성적이 괜찮으면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 10.
    '23.6.27 5:54 PM (14.50.xxx.77)

    저는 출근이 10시30분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요.
    애 보내놓고 정리하고 한시간자고 일어나서 씻고 출근해요.
    비타민도 잔뜩먹고요. 아니면 못버텨요.내가 공부하는것도 아닌데..

  • 11. 릴리
    '23.6.27 8:03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중3아이도 스카에서 1시30분쯤 오는데 여아라 걱정되서 바로 옆건물이긴 한데 데리러 가려니 힘드네요.
    출근시간이 늦어서 그나마 다행.

  • 12. 전 중2
    '23.6.27 9:20 PM (116.36.xxx.214)

    12시면 자라고 합니다 ㅎㅎㅎ
    고등가면 저도 원글님처럼?
    여자아이라 데리러도 가야할듯요
    3살차이 동생도 있어서 ㅜㅜ

  • 13. 저희집도
    '23.6.27 9:32 PM (219.248.xxx.248)

    둘째 중2는 12시엔 무조건 취침이에요. 그나마 시험전이라 12시고
    시험 2주전까진 10시40분엔 누워야해요.
    아직 키커야 되는 남자아이라ㅎㅎ
    취침시간때문에 불만이 아주 많지만 공부는 고등가서도 실컷 할 수 있어도 키는 고등가서는 잘 안 크는거 같아서요..

  • 14. ㅋㅋㅋ
    '23.6.28 8:24 AM (211.36.xxx.214)

    고1인데 11시에 재워요. 눈뜨고 있을 때 열심히 하라구 단 1주일에 하루는 12시까지 있으라고 합니다. 어른 되면 이제 취침 시간 없애준다고ㅠ했구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703 아산병원 다니면서 든 생각 38 aa 2023/06/27 20,457
1479702 일본, 6.25때 한반도 재식민지요구. 12 ㄱㄱ 2023/06/27 2,200
1479701 나이들어 외로움 9 2023/06/27 4,840
1479700 보험료 예상만기환급금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까요? 혹시 2023/06/27 1,185
1479699 윤석열 프랑스 베트남 경제외교 성과 6 ... 2023/06/27 1,466
1479698 방울토마토 이렇게 먹어보세요 12 토마토 2023/06/27 8,717
1479697 너무큰 지혜는 우둔해 보인다는데 1 ㅇㅇ 2023/06/27 2,079
1479696 흑석자이 같은 줍줍 언제 또 나오나요? 3 .. 2023/06/27 2,919
1479695 과탄산소다랑 유한젠표백세랑 같은건가요? .. 2023/06/27 320
1479694 학원 뺑뺑이 돈 전현무 , 페퍼톤즈 이장원, 성시경 등등 12 .. 2023/06/27 9,041
1479693 야생화꿀 잡화꿀 드셔보신분? 1 리강아쥐 2023/06/27 771
1479692 안호범 성형외과 하안검. .. 4 ... 2023/06/27 3,622
1479691 김대호 아나운서 그리고 기안 22 청실홍실 2023/06/27 8,034
1479690 입맛 없으신분들. 이거 드셔보세요~~ 8 뭐냐면 2023/06/27 4,815
1479689 자두가 많아 오래 두고 먹고싶은데요... 4 ㅇㅇ 2023/06/27 2,236
1479688 혹시 낙타유(낙타분유) 드셔보신 분 있나요? 6 ㅇㅇ 2023/06/27 796
1479687 2023.06.27/MBC뉴스 / 민통선 초병에게 까불다 공포.. 2 ... 2023/06/27 926
1479686 팥수제비 끓여서 두그릇이나 먹었어요 8 2023/06/27 1,958
1479685 서울시에 민원 넣었어요 4 .. 2023/06/27 3,138
1479684 디톡스 효과가 있는 과일 5 디톡스 2023/06/27 2,881
1479683 나이가들면 자식들이 떠날까 두렵나요 16 잠보너구리 2023/06/27 6,211
1479682 현대제철 노조 1인당 3천만원 성과급 요구 5 ... 2023/06/27 1,595
1479681 내용펑 해요. 48 ㅇㅇ 2023/06/27 4,451
1479680 재혼하려고 자식 버리는 사람 많은듯 33 .. 2023/06/27 8,914
1479679 또라이 대표를 만나고 왔어요 2 ㅇㅇ 2023/06/27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