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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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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자녀들 올빼미형 많은가요?

왜 그럴까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23-06-27 15:10:37
20대 아들이 올빼미과 입니다.
아주 오래된 습관인것 같습니다
방학이라고 집에 와 있는데 
주로 낮 12시 전후 일어나서 아점을 먹습니다.
그리고 저녁먹고 보통 8시 정도에 친구 만나러 나가서 새벽2~3시에 들어오지요.
그러고 다음날 낮에 일어나는 패턴의 반복.

약속이 없거나 일이 없는 날도 혼자서 뭘 하는지 새벽 2.3시 이전에는 잠을 안자요.
일찍 잠을 자는게 아깝답니다. 헐

오랫동안 이 패턴인데
주변에   얘기하면 다들 자기집 아들딸들도 비슷하다는군요.
요즘 젊은애들 트렌드인가 봅니다.

제가 옆에서 볼때는 굉장히 별로입니다
일단 게을러 보입니다.
그리고 본인 피부나 신체건강에도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아침을 먹을 수 없습니다.

해 뜨면 몸도 깨어서 활동하고
해 지면 몸도 휴식을 취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말은 안해도 속으로 아들의 저런 패턴을 싫어합니다..
제가 너무 별난 엄마이겠지요?

IP : 116.125.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7 3:17 PM (76.147.xxx.22)

    엄마들은 다 그렇죠. 별나긴요 ㅎㅎ
    저흰 부부가 둘 다 그모양이고 아이도 물론 그래요
    저희 엄마도 옛날에 무지 잔소리 했었는데 밤에 깨어 있는 기분이 참 좋아서요

  • 2. .....
    '23.6.27 3:19 PM (211.250.xxx.45)

    12시면 ㅇ야반이죠 ㅠㅠ

    어제 새벽4시에 들어왔는데
    지금 일어나긴했는지

    딸아이도 이상하게 집에만 오면 그래요
    낮에 자고 밤에깨고 ㅠㅠ

    속터져죽겠어요

  • 3. ..
    '23.6.27 3:21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을 때 그랬는데요
    그냥 다들 잠든 시간에 깨 있는 게 좋았던 거 같아요

    그것도 한 때이니 그냥 좀 두고 보시죠
    본인 몸이 힘들면 하라고 해도 못 하구요
    직장 다녀보세요 가당키나 합니까?

  • 4. 요즘
    '23.6.27 3:22 PM (125.240.xxx.204)

    요즘 애들만 그런가요....
    다들 인생의 한 때는 그렇게 보낼 때가 있죠. 저만 그런가요?...ㅎㅎ
    원글님은 한번도 안그래보셨나봐요?

  • 5. ㅁㅁ
    '23.6.27 3:2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왠수수준이던 인척아이
    집사주는 조건으로 여자델고와 결혼이란걸 하더니 쌍둥이낳고
    가장노릇하며 아둥바둥 잘사네요 ㅠㅠ

  • 6. 두녀석
    '23.6.27 3:2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대학내내 그러다 취업하니 부지런해질수밖에 없네요
    저희부부는 오전6시에 늘 기상하는 아침형인간이라
    애들아빠가 늘 못마땅해 했는데 제가 그냥 뒀어요
    애둘 다 직업이 낮밤이 바뀔때가 많아서 맘껏 게으르던 그 시절을
    그리워해요ㅎㅎ

  • 7. 그래서 1교시
    '23.6.27 3:23 PM (1.225.xxx.136)

    수업 때는 80%는 자고 있습니다.
    그런 주제에 누굴 평가할 수 있다는 건지.

  • 8. 대학내내
    '23.6.27 3:28 PM (61.109.xxx.211)

    그렇죠 뭐 안그런 아이 찾기 힘들어요
    친구들 패턴이 그러니 같이 어울리려면 따라 가더라고요
    지금은 아침운동후에 출근해요

  • 9. ...
    '23.6.27 3:28 PM (218.156.xxx.164)

    저도 결혼전엔 올빼미였습니다.
    아침 6시에 어디 여행이라도 가자고 약속하면 안자고는 나가도
    자고는 그 시간에 못나가는 인간이었죠.
    지금은 몇시에 자도 5시반이면 눈이 번쩍 떠져요.
    그래서 딸이 올빼미인데 별 말 안해요.
    직장인 되더니 알아서 일어나 출근합니다.
    물론 주말에 집에 오면 여전히 올빼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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