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지간에 어려운일 있거나 좋은일 있을때 서로 돕는건 .???
1. ..
'23.6.27 2:37 PM (112.223.xxx.58)사이좋은 남매 좋으시겠어요
원글님도 동생한테 잘하니 동생도 누나한테 잘하는거겠죠2. 11
'23.6.27 2:37 PM (125.176.xxx.213)저랑 제 동생은 막 사이 나쁘지도 않은 엄청 보통의 남매이긴한데
매사에 덤덤한 남동생을 둔 누나로써 부럽네요 ㅋㅋ
어릴땐 무지싸워서 동생이 싫었는데 나이 먹고 보니 혼자 보단 둘이 좋다 싶네요3. ㅁㅁ
'23.6.27 2:3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님은 행운아예요
저같은경우 아흔아홉섬가진놈이 한섬지기 내거 다 뺏어가는놈만
있었거든요
이젠 엄청 뭐 챙긴양 친하게 지내자고 달라붙는데
가소로워요4. ker
'23.6.27 2:43 PM (222.101.xxx.97)결혼후엔 각자 알아서 살아야 한다 생각하고
도움 안 청해요
나이드니 나 사는것도 버거워요5. ...
'23.6.27 2:4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남동생 보면 그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번생에 남동생을 만난건 그래도 전생에나라 팔아먹지는 않았구나.. ㅎㅎ 그래도 남동생 볼때마다 항상고마운 감정이 들어요
근데 제동생도 저 볼때 그런 생각이 들때 있나봐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사는데
누나 그때 사업초창기때는 많이 고마웠다고 하는 이야기 지금도 가끔 할때 있거든요..전 뭐 그냥 제 주머니에 돈 있으니까 아무생각없이 빌러줬는데 빌러간 입장에서는 고마웠나보더라구요.6. ...
'23.6.27 2:48 PM (222.236.xxx.19)남동생 보면 그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번생에 남동생을 만난건 그래도 전생에나라 팔아먹지는 않았구나.. ㅎㅎ 그래도 남동생 볼때마다 항상고마운 감정이 들어요
근데 제동생도 저 볼때 그런 생각이 들때 있나봐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사는데
누나 그때 사업초창기때는 많이 고마웠다고 하는 이야기 지금도 가끔 할때 있거든요..전 뭐 그냥 제 주머니에 돈 있으니까 아무생각없이 빌러줬는데 빌러간 입장에서는 고마웠나보더라구요.
도움을 요청한적은 없어요.... 저한테 뭐 문제 생기고 하면 본인이 나서서 해결해줄려고 하는 스타일이었던것 같아요.7. 각자가
'23.6.27 2:53 PM (121.137.xxx.231)알아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도움을 주고 받는 행위가 그리 아름답게만 보여지는 것도 아니고
도움 받느 쪽, 혹은 주는 쪽 겉으로 내보이지 않는 부담도 있는 거고요
원글님네는 동생 성격이 좀 본인이 해결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인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서로 잘 맞아서 무리없이 좋은 결과를 낳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사회생활하고 가정 이루고 했으면 내가 해결 가능한 선에서 뭐든 감당하고 살아야지
주변에 부담주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8. 결혼후는
'23.6.27 2:55 PM (175.223.xxx.158)마음은 굴뚝이라도 못빌려주죠.
남편이 형제애 좋아 돈빌려 주고 해봐요
이혼하자 하지9. ...
'23.6.27 2:58 PM (222.236.xxx.19)본인이 해결해주는걸 좋아하는스타일이기는 해요...
아무생각없이 그냥요즘 어디가 좀 아프네 해도.. 그쪽 분야에서 최고의 병원들 알아봐주는 스타일이니까..
넘 그런 스타일이라서 가끔은 얘 앞에서 무슨 말을 못할때도 있는데
그래도 저한테 좋은일 생기면 정말 좋아해주고..하는건 넘 고마워요 ...
좋은일 생겨도 그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솔직히 부모님 말고 남동생 밖에는 없더라구요..10. 알아서보태줬으니
'23.6.27 2:58 PM (58.224.xxx.2)얼마나 고마와요?
또 그걸 알고 고마와하는 남동생도 좋은 사람이네요.보통 동생들은 그러지 않아요ㅋ
두분 우애있는게 참 보기 좋네요.
행복하세요.11. 좋은
'23.6.27 3:05 PM (61.109.xxx.211)남매네요
저희는 어릴때부터 각자 도생이라...
자매인데도 고민거리 상의 안했어요
진학, 입사, 결혼 인생에 있어서의 중요한 결정은 늘 알아서
어릴땐 그게 너무 사무쳐서 망망대해에 나혼자
있는것 같고 너무 외로웠어요 금전적인건 바라지도 않아요12. 저는
'23.6.27 3:06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하나밖에 없는 오빠가 부모님 유산을 저에게는 한푼도 안주고 다 가져갔네요.
그게 엄마 요양병원 2년여 계신 동안에 저모르게 자기아들한테 증여하게 만들었더라구요.
부모 그늘에서 함께 있던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나쁜놈 아니었던거 같은데 ..13. ...
'23.6.27 3:07 PM (222.236.xxx.19)그냥 어린시절에 아무생각없이 내주머니에 돈있으니까 빌러줬는거 뿐인데 지금은 저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부유하게 살거든요.... 지금은 제가 돈을 빌릴 상황이 생길지도 모를정도로..ㅎㅎ 자기 건물도 있고 굉장히 넉넉하게 사는데도 아직도 그걸 기억하더라구요
지금은 그 액수는 한달 수입 정도 밖에는 안될텐데 .. 그시절 저한테는 큰돈이었지만요 .. 저도 회사다니면서 저축해놓은 돈이었으니까.. 근데 그걸 안잊어버린게 좀 감동스럽기는 하더라구요..14. 저는
'23.6.27 3:15 P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자기아들 ㅡ 오빠 아들
15. ---
'23.6.27 3:21 PM (211.215.xxx.235)원글님 같은 경우는 주변에서도 듣도 보도 못헀어요. 형제복이 어마어마하게 좋으신거죠.
물론 그 배경에는 부모님이 차별없이 키우셨겠고...정서적으로 안정되게
그리고 남매의 기질 성격이 무난하고 좋은것..두루두루 다 갖춰졌으니 가능한것 같구요.
대부분의 형제 자매 남매는 그냥 서로에게 피해 안주고 살면 베스트입니다.16. 해피엔딩
'23.6.27 3:26 PM (59.12.xxx.73) - 삭제된댓글결혼 후 도와주셨다면 배우자님을 정말 잘 만나셨네요.미혼일때는 문제 없지만 결혼후엔 배우자 동의없이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17. ...
'23.6.27 3:42 PM (222.236.xxx.19)남동생은 올케를 잘 만났죠..ㅎㅎ 어디 아파서병원 알아봐주고 하는건 결혼 후이니니까요...
사실 저희 올케 같은 캐릭터 아니라면 시누이 사소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주고 하는거 누가 좋아하겠어요..
제가 돈을 여러번 빌러준건.남동생 미혼때 일이구요. 20대 30대초반이 사업 초창기였으니까.. 그때는 저는 학교졸업하고 꾸준하게 돈을벌었기 때문에 목돈이 좀 있었고 남동생은 돈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건 저희 올케도 알아요. .. 집에서도 그런이야기 남동생이 한적이 있나보더라구요18. 의좋은 형제
'23.6.27 4:46 PM (1.225.xxx.214)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모습이겠네요.
서로 돕는 자식들을 바라보는 부모님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원글님도 남동생도 좋은 사람^^
저도 아주 많이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내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건
내 남동생 여동생 이었어요.
고마워서 저도 잘 하려고 합니다^^19. ...
'23.6.27 5:37 PM (223.62.xxx.125)사업해서 성공했으니 다행...
끊임없이 돈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많이 힘들죠20. love
'23.6.27 7:57 PM (211.229.xxx.94)우리도 남매민데 그래요
부모님께 동생 낳아줘서 감사해요
본인한테 젤 감사하구요21. 0000
'23.6.28 11:06 AM (110.11.xxx.234)사이가 좋은데 잘살기까지한 형제면 좋죠.
돈을 계속 빌리다 보면 결국 사이가 좋을수가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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