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점에서 어지간하면 엑기스 사다가 타 주나요?

[요즘 음식점]

회사 근처 음식점에 물이 맛이 있어서
좋아하고 많이 먹었는데
이게 정수기물에 샴푸통처럼 생긴 것 한 번 펌핑해서
내오는 것이더라고요
한약재 배합 잘 해서 푹푹 끓여 내는 것인줄 알았다가
괜히 실망했어요

다른 음식점은 소바국물이 엑기스인 것 같고요

[...]

다 액기스일걸요?
그 많은걸 언제 다 끓이겠어요
전 생수 들고 다니면서 마시지 식당에 보릿차 헛개 절대 안마셔요

[식당인데]

정수기물이 아니고 그런물을 줘요?

[....]

아이구야 더운 날 끓여서 식혀서 주는구나 감동하면서 먹었는데

[愛]

물 뿐 아니고
식당 대부분 국물류 엑기스
다 만들어진거 판다고...
들엇어요

[밀면집알바]

하다보니 육수 다 말통에 든거 얼음육수통에 물이랑
섞어넣어요
고명고기 삶은물은 심지어 다 버리구요

[흠]

저도 집에서 검은 콩물 엑기스 사서 물 끓여 식힌데에 두 번 펌핑해서 마십니다.

[겨울에]

제집으로 오세요.
한방재료 넣어서 팔팔 끓여서 보온병에 냅니다.
자연산 한방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오래 된 맛집이나 신념으로 하시는 곳보다는
기성품 사서 쓰는 곳이 많을 겁니다.
오히려 더 저렴할 수도 있고요.

[....]

까페도 왠만한 곳은 수박에이드, 레몬에이드 그냥 원액에 물타서 얼음얹어줘요.
까페에서 4,500원씩 에이드 사먹을때는 그래도 과일 조금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더라고요.
옛날에 쥬씨인가? 거기는 직접 갈아줘도 3,000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없어졌나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