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둘째도 기숙사로 가서
집에는 50대중년부부둘...
주중에서 간단히 있는채소반찬등등만 해서 대충먹고
주말에 기숙사간 아이들 오면 그래도 먹고싶은거 물어보고 해먹고 사먹고했는데
둘다 기숙사서 짐싸들고왔는데
늦잠도자고 배달식도 가끔먹고하는데
그래도 아침에 뭐든 반찬?낀꺼리?하나 해놓고 출근하는데
몇년을했는데
노화인지 그거 잠깐안했다고 머리속이 하얗네요
방학때 아이들반찬 뭐해놓으시나요ㅠㅠ
있는거 찾아서 먹으라 하세요
밥국이나 빵에 커피 과일이면 아침은 되죠
있는거없어요
김치종류밖에 ㅠㅠ
아무래도 장조림이나 뭐 진미채같은 반찬좀해놓을까봐요
말이 아침이지 늦게먹으면 점심이기도하니까요
아놔 나이 50넘었는데도 이리 지겨운데 칠십중반 우리엄마는 얼마나 지겨우실지...ㅠㅠ
고기 듬뿍 카레 , 돼지불고기와 쌈채소들 등
먹기 편하게 주로 고기와 채소로 준비했었어요.
카레 갈비탕 삼계탕 파스타 볶은밥 짜장 함박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이런걸로 돌려막기해요.
인기레시피 엄청 많잖아요 그거 한 10인분해서 냉동해두고 렌지 뎁혀먹으라 하시고요
미역국 카레 소고기 무국 등등
밀프렙해서 일인분씩 싸놓으세요
요즘 밀키트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밀프렙 많이해두잖아요
김자반, 스팸, 계란만 있어도 한끼는 해결되요..거기에 김치,진미채,멸치 반찬 한두개만있음 되요
김치볶음밥 기숙사에 많이 해보내서 지겹고
카레 기숙사서 많이 나와서 지겹고,....ㅠㅠ
결국 국이나 일품으로 돌려막기해야겠네요
위에 올려주신거도 도움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