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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다보면 정떨어지게 말할때가 많아요.

ddd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23-06-27 10:40:31
회사에 50대 여성분이 2명 있는데 한명이 말하는거 보면 참 정떨어지게 말할때가 많아요.

하루는 회사에서 피자를 사줘서 같이 빙 둘러 앉아 먹고 있었어요.

2명 중 한명이 이렇게 치즈 많는 피자 처음 먹어본다고 했어요.

임실치즈피즈였구요.

그러자 나머지 한명이 이런거 처음 먹어봐?????

그럼 싼거 먹어??? 싼거 뭐 먹을게 있다고?

피자 임실피자 하나에 저렇게 말 할 필요가 있나요? 

한명이  나머지 한명을 엄청 무시해요. 옷도 안 사입고  돈도 잘 안쓴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 무한 반복해요.

저는 같이 일하니 자주 듣구요.

본인은 뭐든 잘사는데 저 사람은 돈 엄청 아낀다는 이야기요.

무시하는 사람은 1억짜리도 안 하는 아파트에 살고 무시 당하는 사람은 아파트가 2채 있어요.

무시하는 사람은 자기는 백화점에서 온 산다고 어찌나 자랑은 하는지? 

백화점 가면 사도 저렴한거 사오던대 브랜드 보면 알잖아요.

백화점에서 산 자체가 너무 자랑스러운가봐요.


IP : 121.19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3.6.27 10:42 AM (106.243.xxx.154)

    일부러 싫어서 열받으라고 그러는 거잖아요 ㅡㅡ
    진짜 못됬다

  • 2. ^^
    '23.6.27 10:43 AM (61.76.xxx.200)

    아이고 그런사람 그냥 안쓰럽네요
    원글님도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고 회사생활하세요

  • 3.
    '23.6.27 10:50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그러는거임
    괜히 신경쓰지 말아요.
    집이 두채면 뭐해요 그런 피자하나 안사먹고
    설사 아끼느라 그렇다해도 조용히 먹으면 되지 첨 먹어본다느니 하늣 멘트 치면 못되고 질투심 많은 뇬들 먹잇감 되는거 본인이 알아야해요.
    원래 극과 극이 공명하는 법이니 중간인 원글님은 가만히 계시면 되요.

  • 4.
    '23.6.27 10:50 AM (175.113.xxx.3)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있지만 참으로 역겨운 종자 중에 하나네요. 나이는 50대나 쳐 먹고 언행이 참.

  • 5. 근데
    '23.6.27 10:57 AM (163.116.xxx.114)

    첨 먹어보니 첨 먹어본다 하는거지 그게 뭐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임실치즈피자 안 먹어 봤는데요?

    남이 하는 말을 담백하게 받으면 되는데 그 분이 돈 안써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준게 있으면 몰라도 그런게 아니라면 상대방 여자가 무식한거고, 그 분은 잘못 없다고 보네요. 두채면 뭐하다니 그 사람 맘이죠.

  • 6. ..
    '23.6.27 11:00 AM (59.14.xxx.232)

    어린것도 아니고 저런말을 어찌 저리 할까요.
    혹 짠순이라 남에게 피해를 주나요?

  • 7. ..
    '23.6.27 11:07 AM (211.234.xxx.196)

    임실치즈폭탄피자 내가 봐도 치즈 엄청 많아서 우와하면서 먹었는데,,
    그야말로 열폭하시는 분이네요.. 건들지마요. 성질머리 못되서 지적하는던데 말해줘봐야 지 못된건 생각안하구 무시한다고 생각해요

  • 8. 원래
    '23.6.27 1:00 PM (121.162.xxx.174)

    없는 사람들이
    아끼면 똥 되네 써야 하네 하고
    자기와 반대는 불안한 처지 때문에 깍아내려요 ㅎㅎ
    백화점에서 옷 산게 자랑일 정도면 형편이 불안한 처진데 말하는 거 보니 사회생활도 불안한 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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