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가정이 싫은건 독립성 때문 아닌가요?

..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3-06-27 10:31:52

제 친구 2명 한명은 부모님 이혼
한명은 아버지가 아기때 돌아가셨다네요
이두친구 보면
엄마랑 모녀지간이 그냥 보통 모녀지간이 아니고
전우애와 모녀간 역활 바뀜이 있어요
엄마가 자식잡고 너때문에 ~ 희생을 어떻게 했고 시작해서
남편복 없는년이 자식복이 있겠냐 소리 아주
어릴때 부터 듣고 자랐어요.
그래서 친구둘 부모님 특히 엄마에게 부채감이 어머어마해요
결혼 조건도 부모 모실 사람이였고요
엄마도 딸이 없음 아무것도 안되고
지금도 친구들 맞벌이 하고 한명은 경제권 엄마가 가지고
살림 하고 사위 딸에게 용돈주세요.
하루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남편은 버려도 엄마는 못버린다고 ...제가 40대 끝물 나이라 그런가 몰라도
지금 이혼 가정과는 다른 그런게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이혼가정 많아지면
인식도 변하겠죠 . 부모들도 옛날 부모 아니니 변할거고요
IP : 110.70.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6.27 10:33 AM (180.69.xxx.74)

    그정도면 자식도 못견딜텐대요
    그냥 둘이 살아야죠 사위는 뭔 고생

  • 2. 그건
    '23.6.27 10:34 AM (211.36.xxx.240)

    그사람이 매우 매우 이상한 사람, 나아가 좀 모자란 사람같네요

  • 3. 노후준비 못한
    '23.6.27 10:35 AM (218.145.xxx.232)

    자식을 죄는 거는 일반가정도 그래요. 이혼 못하고 남편 복 없는 엄마도 아들에게 목 메잖아요

  • 4. 00
    '23.6.27 10:37 AM (106.243.xxx.154)

    표본이 단 두명;;
    요즘 이혼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 5. 표본이
    '23.6.27 10:38 AM (110.70.xxx.83)

    둘이지만 저에게만 둘이고 다른사람도 비슷하니 꺼리겠죠

  • 6. ㅡㅡㅡㅡ
    '23.6.27 10:4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혼가정여부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7. 그것보다
    '23.6.27 10:40 AM (112.145.xxx.70)

    쉽게 이혼을 생각할 까봐 그런 거 아닌가요?

    결혼생활에 제일 필요한 인내심...보다

    확 이혼해버리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을 쉽게 할까봐 걱정하는거요.

    부모의 이혼보다
    형제중 이혼한 사람이 많으면

    이런 우려를 하더라구요

  • 8. ...
    '23.6.27 10:51 AM (124.50.xxx.169)

    돈이 없음 그래요. 돈 없는 가정인거지 이혼가정이라 그런게 아님

  • 9. ....
    '23.6.27 11:37 AM (59.15.xxx.141)

    모르시나본데 그건 애때문에 참고 산 여자들이 더할걸요.
    내가 너때문에 참고 살았는데~부터 시작해서
    남편한테 못받은 것들 자식한테 보상받길 원함.
    이혼 못하는 여자들은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남편이든 자식이든 의존할 사람이 필요해요.
    실은 우리엄마가 저런 케이스였거든요.
    엄마한테 정신적으로 독립한게 나이 마흔 넘어서인듯요.
    무조건 이럴 것이다 식의 일반화와 편견 무서워요.

  • 10. ....
    '23.6.27 11:39 AM (59.15.xxx.141)

    이어서 좀더 쓰자면.. 오히려 우리때 이혼한 여자들은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남편 없이 살 수 있다는 독립성이 강한 사람들이 더 많을걸요.
    이혼가정 흠이 이혼을 쉽게 할수 있다는 생각을 준다는 거라고 했는데
    그것도 장단점이 있는듯요.
    이혼하면 인생 끝장이고 죽는게 낫다는 식으로 어릴때부터 들어서 이혼 못하고 참고 불행하게 사는 보수적인 집안 출신과
    이혼하고 독립적으로 자기 삶 살아가는 엄마 보고 커서 이혼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걸 아는 딸과
    어느 쪽이 나을까요?

  • 11. ...
    '23.6.27 11:45 AM (106.102.xxx.102)

    이혼하면 인생 끝장이고 죽는게 낫다는 식으로 어릴때부터 들어서 이혼 못하고 참고 불행하게 사는 보수적인 집안 출신과
    이혼하고 독립적으로 자기 삶 살아가는 엄마 보고 커서 이혼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걸 아는 딸과
    어느 쪽이 나을까요? 2322


    이혼을 쉽게(?) 생각하면 어때요. 물론 쉽게 결정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무슨 짓을 해도 이혼 안 하고 참아줘야 해요?

    어련히 할 만해서, 고민해서 했을까. 꺼려하네 마네 이유 찾고 논문 쓰는 거 아니면 좀 자중합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좀 참고.

  • 12. ...
    '23.6.27 11:46 AM (68.1.xxx.117)

    돈이 없음 그래요. 돈 없는 가정인거지 이혼가정이라 그런게 아님2222222

  • 13. 0011
    '23.6.27 12:56 PM (114.201.xxx.16)

    전 애 대학교 기숙사 내보내고
    연애하고 재혼 할라고요 ㅋㅋ

    근데 돈은 많이 벌어서 부족한거 없이 키우긴 할거예요
    이건 너 때문에 내가 희생...은 아니고
    그냥 제가 돈이 많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668 중학교 첫 시험을.. 5 멘붕 2023/06/27 1,531
1479667 삼양라면과 삼양 소고기라면 맛이 다른가요? 2 라면 2023/06/27 981
1479666 정유정의 악행은 모친으로 부터 64 .. 2023/06/27 28,111
1479665 서울역 주변 세탁소 2 서울역 2023/06/27 554
1479664 마당이 있는 집 질문요. 스포유 2 질문 2023/06/27 2,054
1479663 지금 한국은 마치 북한 같네요 15 2023/06/27 2,601
1479662 초2 성조숙증 검사 예약해 놓았어요 5 2023/06/27 1,556
1479661 교육 동영상 저장하는 법 알고싶어요 3 뾰로롱 2023/06/27 728
1479660 요즘 마스크 착용 안하나요? 42 부산 2023/06/27 4,390
1479659 국산 팥빙수팥 추천해주세요. 7 올리버 2023/06/27 1,277
1479658 유심을 옮기면 문자메세지랑 연락처도 같이 옮겨지나요? 1 .. 2023/06/27 1,144
1479657 네이버 스마트렌즈 검색 (사진 검색) 아시는 분 2 dd 2023/06/27 536
1479656 고향 주민 280명에 1억 씩 준답니다!! 27 순천 2023/06/27 7,354
1479655 음식이 남으면 아까워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3 ㅇㅇㅇ 2023/06/27 1,750
1479654 양파볶음 좋아요 11 양파좋아 2023/06/27 5,706
1479653 2인근무 회사에 옆직원이 5 .. 2023/06/27 2,363
1479652 정유정 참 교활하네요 5 ㅇㅇ 2023/06/27 5,502
1479651 에어컨 냉방온도를 28도로 하고 3 2023/06/27 2,504
1479650 벽걸이 에어컨 노상 틀면 어떨까요? 6 ... 2023/06/27 1,915
1479649 만40세 위.대장 내시경 예약만 했는데도 떨려요ㅠㅠ 2 용기좀 2023/06/27 1,364
1479648 커피 끊어보신분...잠이 소떼처럼 몰려오나요? 13 맙소사 2023/06/27 4,261
1479647 자반고등어랑 생고등어 가격 2 ........ 2023/06/27 1,034
1479646 뉴발란스 860이 발이 편한가요? 4 어니 2023/06/27 1,526
1479645 대장 내시경 비수면 해보신 분 계시나요? 10 .. 2023/06/27 1,314
1479644 악귀)2회에서 염교수랑 얘기하는 4 s 2023/06/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