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승혼이 경제적 기준으로만 따지는 거면 서민(?) 남자도 쉬워요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23-06-26 23:51:59
부자 정도는 모르겠고

주변에 딸 결혼한다고 몇억 현금 주고 다달이 생활비, 도우미 비용, 자녀 학비 지원 가능한 집들 정도요.

요즘 같은 때에 딸들이 결혼한다고 하니 결혼 그 자체로 대단히 기뻐하셔서 바로 결혼 진행....



사위 중 미남, 훈남은 오히려 못 봤고

키 170 초반대에 학벌도 직장도 수입도 그냥 "있는" 정도인데

남자들이 하나같이 좀 여성스럽고 다정해요. 여자쪽 부모가 안심할만한 인상.... 대신 일을 열심히 하는 가장의 인상은 없음. 진정한 가장은 여전히 친정 아버지...?!



평생 돈 걱정 안 해보고 산 여자들이 더 안 따져요. 돈이 부족하면 뭐가 어떻게 힘들고 불편한 걸 모름. 그렇다고 사치하는 가풍들은 아니니 자기보다 더 부잣집 남자 만나야 하는 집착도 없음.



제 주변은 이렇네요......
IP : 118.235.xxx.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6 11:59 PM (39.7.xxx.59)

    제 주변에 딱 님이 말한 결혼 사례 있어요

    남편은 환갑 다 돼가요 거의 20년을 알바만 전전 하고
    여자가 정직원이라 여자가 먹여살리고 남자가 살림해요

    남자가 다정다감하긴해요

    행복한지는 모르겠네요

    시가쪽 보다 처가 위주로 생활하더라구요

  • 2. 맞다
    '23.6.27 12:01 AM (39.7.xxx.215)

    저 집들 중에 여자 전업 없어요. 요즘 저희 세대 인식은 맞벌이가 기본(?)이라 그런건지.
    남자가 자식 키운다고 잠시(?) 전업 중인 집은 하나 있음.

  • 3. ...
    '23.6.27 12:15 A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요새 십대 아들한테 일베만 안 해도 넌 연애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어요.

    20대 남자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일베짓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 애들하고 여자들이 결혼하고 싶겠습니까.

    일베 하지 말고 여자를 연애대상만이 아니라 그냥 똑같은 인간으로 친구로서 먼저 대하라고 했어요. 여자들이 연애나 결혼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나요.

  • 4. ...
    '23.6.27 12:16 A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요새 십대 아들한테 일베만 안 해도 넌 연애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어요.

    20대 남자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일베짓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 애들하고 여자들이 연애하고 싶겠습니까.

    일베 하지 말고 여자를 연애대상만이 아니라 그냥 똑같은 인간으로 친구로서 먼저 대하라고 했어요. 여자들이 연애나 결혼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나요.

  • 5. ....
    '23.6.27 12:20 AM (106.102.xxx.202)

    저는 요새 십대 아들한테 일베만 안 해도 넌 연애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어요.

    20대 남자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일베짓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런 애들하고 여자들이 연애하고 싶겠습니까.

    여자를 연애대상만이 아니라 그냥 똑같은 인간으로 친구로서 먼저 대하라고 했어요. 여자들이 연애나 결혼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요새 1대 20대 남자애들 중에는 옛날처럼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우대를 박지 못해서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애들이 절반이나 돼요. 일베짓만 하지 않아도 연애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열리겠더라구요.

  • 6. 윗님
    '23.6.27 12:26 AM (118.235.xxx.3)

    ㅋㅋㅋ맞아요 제가 그 블루 오션이 보여서 신기한 나머지 글 쓴 거예요.

  • 7. ㅇㅇㅇ
    '23.6.27 12:36 AM (221.149.xxx.124)

    저게 더 쉽지 않은 거에요 ㅋㅋ
    남자들, 아들맘은 모르고 하는 소리임.
    진짜 고루고루 다 무난해야 함.
    젊은 애들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육각형 남자 딱 그거요..ㅋㅋㅋ
    키 173 넘고 학벌 직업 안정적이어야 하고 (성실함 증명), 집안 콩가루 정도는 아니어야 하고 마마보이 아니어야 하고 원가정과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물론 물질적으로도. (가족 부양하는 집안 기둥 절대 노) 외모는 잘생기진 않더라도 못생기더라도 자기 취향에 맞게 못생겨야 하고, 건강하고 뚱뚱하지 않아야 하고, 술 담배 안해야 하고 게임 하더라도 중독적이지 않아야 하고 사교적이고 사회성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친구 많고 친구랑 자주 어울려 다니면 안됨.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지만 중독적이거나 여자 본인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우선시하면 안됨. 자격지심 없어야 하고 갈등 시 회피적이지 않아야 하고 등등..
    차라리 이런 '육각형 남자' 보다 걍 돈많은 남자, 잘생긴 남자 이렇게 찾는 게 훨씬 더 쉽다고 여자들끼리도 말할 정도임..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여기 아들맘도 본인 아드님들이 모든 게 두루두루 흠잡을 데 없이 무난한 육각형 남자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ㅋㅋㅋ

  • 8. ㅇㅇㅇ
    '23.6.27 12:37 AM (221.149.xxx.124)

    저런 '육각형 남자' 들이 자기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나은 집에 장가가는 경우 은근히 많습니다..

  • 9. 원글
    '23.6.27 12:42 AM (118.235.xxx.3)

    육각형 남자도 아니라 글 적은 거예요~

    직장은 그냥 있는 수준.. 키는 난쟁이 면한 수준. 그러나 다정하고 우리 딸을 때리거나 야멸차게 버리지는 못할 것 같은, 만만한 분위기가 살짝 있는.......

  • 10. 원글
    '23.6.27 12:54 A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육각형 남자 겉으로 제 3자가 봐서는 티 안나는 경우 많아요...
    겉으로 보기엔 별볼일 없어보이는....
    그러나 1대1로 아주아주 친밀하게 지내보면 성격이나 인성이 남다른 경우 많아요.
    그냥 마냥 다정하고 착하고 인성 좋고 순하고 이걸 넘어선 남다른 거요.

  • 11. ㅇㅇㅇ
    '23.6.27 12:55 AM (221.149.xxx.124)

    육각형 남자 겉으로 제 3자가 봐서는 티 안나는 경우 많아요...
    겉으로 보기엔 별볼일 없어보이는....(큰 흠은 없지만)
    그러나 1대1로 아주아주 친밀하게 지내보면 성격이나 인성이 남다른 경우 많아요.
    그냥 마냥 다정하고 착하고 인성 좋고 순하고 이걸 넘어선 남다른 거요.

  • 12. 음...
    '23.6.27 5:32 AM (118.235.xxx.81)

    젊은 애들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육각형 남자 딱 그거요..ㅋㅋㅋ
    키 173 넘고 학벌 직업 안정적이어야 하고 (성실함 증명), 집안 콩가루 정도는 아니어야 하고 마마보이 아니어야 하고 원가정과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물론 물질적으로도. (가족 부양하는 집안 기둥 절대 노) 외모는 잘생기진 않더라도 못생기더라도 자기 취향에 맞게 못생겨야 하고, 건강하고 뚱뚱하지 않아야 하고, 술 담배 안해야 하고 게임 하더라도 중독적이지 않아야 하고 사교적이고 사회성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친구 많고 친구랑 자주 어울려 다니면 안됨.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지만 중독적이거나 여자 본인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우선시하면 안됨. 자격지심 없어야 하고 갈등 시 회피적이지 않아야 하고 등등..

    이게 어려운가요? 여자 육각형은 흔한데요?
    집안 그닥, 인물 그닥, 직장 그닥, 키 그닥이면 인성 말고 뭘 보나요.
    중산층 집안 정상인 찾는 건데요.

  • 13.
    '23.6.27 6:00 A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

    육각형 남자.. 밸런스군요..

  • 14. ㅔㅔ
    '23.6.27 6:33 AM (221.149.xxx.124)

    ㅋㅋ 빙고.. 여자 육각형은 흔하죠. 반면 남자 육각형은 드물죠.
    일단 남자들 30후반 들어서면 배부터 나오는데.. 아닌 남자들 찾는 거 쉬운 거 아님. 여자들이나 필테다 요가다 관리 열심히 하지 남자들은 골프나 농구 등산 한다고 모여 친목 도모나 하기 일쑤고. 게임 중독도.. 남자가 더 흔하죠? 괜찮음 노처녀에 비해 괜찮은 노총각 너무 없다는 소리 그래서 나오는 거임

  • 15.
    '23.6.27 8:54 A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여자도 상향혼하는 경우 보면 진짜 남자한테 잘하더라구요
    물론 연애는 얼굴이 맘에 들어서 하지만
    결혼성공하는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 16. 기ㅑㅓㄴ
    '23.6.27 9:05 AM (175.211.xxx.235)

    여초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여자 육각형이 흔하다고요?
    제 생각엔 여기 아주머니들은 항상 여자들의 미모와 교육수준 직업 등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매기는것같아요
    여기 글 읽으면 한국여자 누구든 외국 왕족이랑 결혼할수있을듯요 ㅋ
    전 출근하러 갑니다 일이나 좀 잘하면 좋겠다 우리 젊은 직원들....하...

  • 17. 음...
    '23.6.27 9:35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여초 사업체 운영하는데요.
    저희 업체에서 일한 미혼 여성은 거의 다 해당되네요.
    학력이 어느 정도는 되어야하는 일이라...

  • 18. 글쎄요.
    '23.6.27 9:46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미모와 교육수준 이야기는 위에 없는데요?
    그리고 사회생활하다 보면 여자들이 평균에 많이 몰린 건 맞죠. 남자는 진짜 괜찮거나 아니거나...회사에서 직원 보는 거와 사적인 관계는 다르죠. 님도 누군가가 직업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어떨지...
    자기와 다른 의견이라고 "여기 아주머니들"이라며 무조건 무시하는 태도부터가 별로네요. 저도 제 사업합니다.

  • 19. 글쎄요.
    '23.6.27 9:46 AM (118.235.xxx.83)

    미모와 교육수준이 높다 이야기는 위 육각형론에 없는데요?
    그리고 사회생활하다 보면 여자들이 평균에 많이 몰린 건 맞죠. 남자는 진짜 괜찮거나 아니거나...회사에서 직원 보는 거와 사적인 관계는 다르죠. 님도 누군가가 직업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어떨지...
    자기와 다른 의견이라고 "여기 아주머니들"이라며 무조건 무시하는 태도부터가 좀... 저도 제 사업합니다.

  • 20. 여자
    '23.6.27 1:17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육각형도 생각보다 안흔해요.
    여자 육각형이 흔하면 여자들은 대부분 하향혼 하는거에요.
    그런데 현실이 그렇던가요?

    육각형이라는 자체가
    평균 1/2에 속한다고 해도 1/2의 6승, 2048분의 이라는거에요.퍼센트로 0.5퍼센트 이내.

  • 21. 여자
    '23.6.27 1:18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2048분의 이 ㅡ 2048분의 일

  • 22. 원글
    '23.6.27 1:23 PM (175.124.xxx.93)

    아니 제가 말한건 육각형 정도도 안 되는 남자들이라고요....ㅠㅠ
    나이 서른 넘어서 월 250 이하로 벌고 소기업 다니고, 부모님 노후 대책은 커녕 돈 보태줘야 하는 그런 남자들임......

  • 23. 원글
    '23.6.27 1:24 PM (175.124.xxx.93)

    결혼 결격 사유자감인데 1) 인성은 모르겠으나 일단 인상이 순함 2) 다정다감함

    이게 핵심이라고요~

  • 24. ㅇㅇㅇㅇ
    '23.6.27 1:24 PM (124.50.xxx.40)

    이래서 공대에서 여학생들이 암만 공부해도 남학생 수학점수 못 따라가니까
    여학생한테 가산점 주는 게 평등이라고 하는 거군요.

  • 25. 뭔소리죠?
    '23.6.27 3:2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윗분아 갑자기 그게 뭔 소리죠?
    뭐 하남자도 무조건 결혼해줘야 한다는 의미신지요?
    남의 집에 딸 맡겨놨어요?

  • 26. 뭔소리죠?
    '23.6.27 3:29 PM (58.143.xxx.27)

    윗분아 갑자기 그게 뭔 소리죠?
    뭐 하남자도 무조건 결혼해줘야 한다는 의미신지요?
    누가 자기 딸 인성까지 별로인 하남자한테 주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528 강아지랑 산책하다가 길고양이에게 공격받았어요 29 .. 2023/06/27 3,948
1479527 중고등학생 생리결석이 참 그러네요 58 ㅇㅇ 2023/06/27 7,257
1479526 지금 전복 먹어도 되나요? 4 요리초보 2023/06/27 977
1479525 이것도 피싱시도일까요? 6 무서움 2023/06/27 713
1479524 호스피스 가는 비용은 얼마나 예상하면 되나요 9 .. 2023/06/27 2,719
1479523 검찰 너무하지 않나요 5 ㅇㅇ 2023/06/27 1,019
1479522 비타민D 주사를 맞는 게 좋을까요? 18 ㅈㅈ 2023/06/27 4,024
1479521 마당이 있는 집 20 아오 2023/06/27 4,186
1479520 부부취미로 같이하기 좋은거 뭐가있을까요. 7 파랑노랑 2023/06/27 2,093
1479519 수영이 힘든 운동인가봐요 23 ... 2023/06/27 3,874
1479518 송영길 전 보좌관 60억대 배임혐의 8 ㄱㄴ 2023/06/27 1,566
1479517 수능볼때 패션손목시계 차도 되죠 11 2023/06/27 1,461
1479516 초1 아이 초 4 들이랑 수업 후기 7 후기 2023/06/27 1,015
1479515 화사에서 총무도 참 힘들겠어요. 3 ㅇㅇ 2023/06/27 1,395
1479514 한동훈은 장관그만두고 국회의원하겠다는건가요? 8 궁금 2023/06/27 2,664
1479513 턱이 예쁜 네모인데 턱을 깎고 싶대요. 39 . .. 2023/06/27 4,280
1479512 옛날보다 수명은 길어졌는데 6 2023/06/27 1,909
1479511 노묘 사료 좀 추천부탁드려요 19 고집사 2023/06/27 1,068
1479510 사이렌 소방팀 리더 김현아 소방관 인터뷰 5 ㅇㅇ 2023/06/27 840
1479509 아티스트웨이 모닝페이지 해보신분 계신가요? 3 마mi 2023/06/27 445
1479508 E가 I를 낳는 경우도 있나여? 10 Mbti 2023/06/27 2,661
1479507 자식 키우기 진짜 힘들고 피곤하네요. 7 2023/06/27 4,179
1479506 구두를 유상수선하면 2 구두 2023/06/27 561
1479505 대통령은 정치중립을 지켜라.!헌법을 지켜라!! 8 헌법을지켜라.. 2023/06/27 816
1479504 유랑단 김완선 재미있나요? 7 ... 2023/06/27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