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한테 좋은정보 알려주시나요?
좋은물건 알려주기를 잘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 지인들은 저한테 알려주는건 없네요.
생각해보면 저만 알려주는거같아요.
1. ..
'23.6.26 8:33 PM (211.227.xxx.118)안합니다.
원글님에게만 정보이고 그들에게는 스팸일수 있어요2. ㅇㅇ
'23.6.26 8:36 PM (119.204.xxx.8)남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는걸 좋아하시나봐요
원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일은 누가 시키지않아도 하잖아요
일종의 취미생활?일수도 있지요3. ...
'23.6.26 8:40 PM (211.254.xxx.116)돌이켜보니 저만 그러고 있더라구요
4. ....
'23.6.26 8:41 PM (59.15.xxx.218)관심사가 다르니까 정보는 물어볼 때만 알려줍니다.
5. ㅇㅇ
'23.6.26 8:42 PM (14.39.xxx.225)저는 좋은 정보 있으면 다 줘요.
물건 싸게 사는 거, 애들 대학 가는 정보. 좋은 의사 선생님 병원 정보 등등요.
정말 좋은 건 같이 하면 좋지 않나요?
제 주위 사람들은 고마워하던데요.6. 저는
'23.6.26 8:45 PM (58.225.xxx.20)자매방에서만 올려요.
배송비체험, 샘플받는거.
컬리 쿠폰등록.
쌀핫딜.등등.
언니들이 좋아해요.
친구들은 안하고.7. ㅇㅇ
'23.6.26 8:46 PM (14.39.xxx.225)근데 돈에 대한 정보는 은행 이자 정도 쉐어하고 다른건 일절 안해요.
그건 앞을 예측할 수 없어서요.
저도 손해 중인데 뭘 권유하겠어요. ㅎㅎ ㅠㅠㅠㅠ8. ㅇㅇ
'23.6.26 8:47 PM (125.179.xxx.236)저는 정보통이라 소문난 편인데
누구는 정보만 가져가려고 하고
누군 받은 만큼 뭐라도 주려하고. 고마워하고
사람 봐가며 풀게 되네요9. 물어보던가요?
'23.6.26 8:48 PM (223.62.xxx.4)아니면 스팸 222
10. 비
'23.6.26 8:48 PM (106.102.xxx.51)다른이들은 저한테 좋은정보 안알려주는데
저만 알려주는 느낌이라 저도 이제 안하래요11. wii
'23.6.26 8:5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알려주는데, 저는 취향이 넓지 않은 편이라 내 기준에 정말 좋다 싶은 것들 알려줘요. 그러다 보니 가지수는 적어요. 다른 것들은 내가 쓰는게 좋더라도 그 품질 차이가 커봤자 이거나 취향 탈 수 있어서 굳이 말하지 않는 편이고, 정말 썩 좋다 싶은 것만 상대가 묻거나 필요하다고 할 때 공유해요. 예를 들면 정말 맛있는 멸치 ㅇㄱ젓을 구했어도 그냥 시판 제품 쓰면 되지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실제로 그런 제품 써도 저보다 요리 더 잘하니까 굳이 선물하는 거 아니면 알려주진 않고요.
반면 후배는 잡다하게 일상적인 것들 많이 알려주고 공유하는 편이에요. 제가 3,4가지 알려주면 20가지 알려주는데, 그게 다 나에게 쓸모 있는 건 아니어도 골라서 사면 되고 얼리어댑터 기질이나 쇼핑 좋아하는 사람 답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공유하는 편이에요. 그런 정보 주고 받으면서 아 이 친구 취향은 이렇구나 하고 놀이삼아 공유하기도 해요.12. ..
'23.6.26 9:19 PM (221.163.xxx.125) - 삭제된댓글원글님한테는 좋은정보 일지 몰라도
듣는 지인은 좋은 정보가 아닐수도있고
그냥그런갑다 생각 할수도있고 원글님이 말한 좋은정보
지인분은 신경안쓸수도 있죠.13. ......
'23.6.26 9:23 PM (116.120.xxx.216)알려줘서 물건샀다가 별로라고 ... 저도 그 사이트랑 동급이 되더라구요. 이후로 저만 사는걸로 . 원글도 함부로 추천하고 그러지마세요. 오지랍을 끊어야해요
14. ㅡㅡ
'23.6.26 9:26 PM (116.37.xxx.94)물어보면 알려줘요
15. 하지마세요
'23.6.26 9:30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지인이 시도 때도 없이 자기딴에는 좋은 정보랍시고 관심도 없는 유튜브 링크 보내오고
진짜 제 취향 아닌 물건들 링크 보내오고
온갖 정보 알려준답시고 수시로 보내오는데
정말 스팸이에요 차라리 그냥 스팸이면 무시나 차단이라도
하지 대꾸하기도 귀찮ᆢ
이런거 관심 없다고 말해도 못알아듣고 몇번 보내지 말라고 얘기해도 말귀를 못알아 들어요ㅠ
진짜 오지랖이 말도 못해서 피곤해요16. ......
'23.6.26 9:30 PM (39.119.xxx.80)형제자매만 알려줘요.
지인이 물어봐서 알려줬는데
이익 보고도 고맙다는 말 안하더라고요.
그러려니~~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
본인이 알아낸 정보처럼 얘기함.
여기저기서 대단하다 칭송??
뭐지? 하고 다시는 안알랴줌.ㅎㅎ17. ᆢ
'23.6.26 9:33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어휴 정말 코로나 시국에 좋은 정보랍시고 백신 맞으면 큰일 난다고 음모론이니 뭐니 하루가 멀다하고 이상한 채널 링크 보내주는데 정말 인내의 한계를 느꼈어요
눈치가 없어도18. 배려
'23.6.26 9:44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상대가 물어보거나 원하면 알려줘요..
저도 상대가 카톡에 링크보내는거 스팸이라고 생각해서요..19. ..
'23.6.26 9:45 PM (112.152.xxx.221)예전에 싼거.좋은것있음 그랬는데 이젠 알려주는거 자제해요
상대방에게 도움될거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것같더라구요 형제자매에게도요20. 비
'23.6.26 9:48 PM (106.102.xxx.51)제가 가지고있는거 어디서샀는지 라벨까지보면서 물어보기도해요.
할수없이 알려줘야하죠.
같이볼땐 같은옷 입을수도 없고요.21. ..
'23.6.26 10:37 PM (223.62.xxx.77)친구들 단톡방에 팸셀이나 핫딜 정보들 공유했는데
아무도 반응없어서 더이상 안 해요.
관심없나보다하고 마는거죠.22. 하고 싶은데
'23.6.26 10:44 PM (116.34.xxx.234)참아요. ( 집착적이고 노력형이라
상당한 양질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음)
그게 통제과잉, 지식과시성향하고
연결되는 것 같아서요.
스스로 다스려보세요23. 물어보면
'23.6.27 1:07 AM (115.88.xxx.3)알려줘요 나만 좋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무턱대고 보내지는 않아요 대화하다가 어디꺼냐고 물으면 알려주죠
24. ㅋㅋㅋ
'23.6.27 5:56 AM (153.187.xxx.25)저도 엄청 알려주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주변에 저보다 더한 사람있어요. 오래 관찰해보니
그것도 일종의 잘난 척. 우월감 과시더라구요.
그거보고 저도 안물어보는데 알려주는 거 끊었어요.
스스로도 한 번 돌아보세요. 듣는 사람은 과시라고 느낄 수도 있어여25. 구글
'23.6.27 9:38 AM (103.241.xxx.7)정보 알려주면 너무 고맙죠
대신 사라고 강요하면 너무 괴롭고요
요새는 다들 깍쟁이처럼 뭐ㅜ대단한 정보라고 말 안 해주고
본인만 독점 하다가
슬슬 남도 누군가에게 들어서 본인 정보 알면 살쭉해져요 ㅎㅎ
그거 뭐 얼마나 대단한 정보라고 숨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