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몇 마리 키우세요?

...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23-06-26 11:05:22
저는 어쩌다 집사인데요

현재 다묘 가정인 분들....
다묘 가정이 된 경위 들려 주세요^^;
장단점도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6 11:07 AM (221.146.xxx.155)

    불쌍해서 냥줍한게 다묘됐고 털말고는 단점은 없어요
    다만 합가불가한 냥이가 있는경우 정말 골치아파져요
    결국 합사불가한 냥이는 엄마네집에 보냈어요. 엄마집에있던 냥이는 합사가가능해서 저희집으로 데리고오고요.
    그나마 가족끼리니 다행이죠

  • 2. 저도
    '23.6.26 11:12 AM (222.117.xxx.173)

    어쩌다 집사 되서 다묘가 되었는데요.
    하나 주워와서 키우다보니 (동네 버려진 품종묘가 걸레처럼 되고 말랐는데 우리 아이를 따라왔어요. 영하 십오도에요) 제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더러운 다 큰 고양이를 데리고 와도 거두고 거두고 했어요. 새끼는 딱 한번 다 죽고 그애기만 살았는데 보호자가 노묘를 키워서 애기 키우기 어렵다고 해서 그애기만 한번 키워봤어요.
    키우다보니 꼭 아기가 아니라도 다 큰 아이들도 귀엽고 예쁜데 어린시절이 궁금하긴 해요
    집에 캣타워두개 화장실 다섯개. 매달 십킬로 사료. 이십킬로 모래가 두번정도 배달됩니다
    이제 화장실도 싹 바꿔주려는데 써치중인데 잘 없네요. 터널 두개 고양이 장난감 두개 화분마다 보리 심겨져 있고 우리집은 고양이 판입니다 ㅎㅎ
    스크레쳐 돌아다니는것만 마루만 세개요. 쇼파는 진작 샤무드로 바꿨구요. 얘들때매 건조기. 공기정화기는 방방마다 있어요.
    털이 감당이 안되서요
    볼때마다 그냥 봐도 예쁘고 거꾸로 봐도 예쁘고 이런 존재가 또 있나요. 고양이가 요물 맞는거 같아요.
    고양이 엄청 반대한 우리 엄마 고양이가 요물이라며 너무 싫어했는데 우리집에서 보고 새끼 있으면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우리 애들은 안따르니까요.

  • 3. 두분 댓글
    '23.6.26 11:14 AM (117.111.xxx.101)

    감사합니다^^
    그래서 총 몇마리인가요?

  • 4. 양양
    '23.6.26 11:23 AM (112.150.xxx.158)

    버린다는 묘,버려진 묘 데려오다 3마리 키웠고..지금은 한 마리 별이 되어서2마리예요. 3마리일때 기준으로..단점이야 털 많이 날리는거죠. 장점이야 이루말할수 없죠.생명이 주는 그 포근함 다양한 행복..자기들끼리 노는거 그루밍 해주는것 보는 것도 행복하구요..3마리일때가 그립습니다..주택이었으면 10마리도 키울것 같아요.

  • 5. 궁금
    '23.6.26 11:24 AM (118.235.xxx.28)

    가족없고 혼자 사시는 분들중
    냥이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만약 본인이 입원하게 되면
    냥이는 어디다 맡기시나요?
    키우고 싶은데 비상시에 맡길곳이 없네요.


    멍이는 애견호텔이라도 있지만..

  • 6. 호수풍경
    '23.6.26 11:45 AM (180.228.xxx.141)

    혼자고 세마리 있어요,,,
    입원등은 생각 안해봤는데...
    근처 사는 지인한테 밥주는거랑 화장실 청소 부탁할듯 하네요...
    여행 갔을때 올케언니가 해줬는데 이사가서...

    첫 냥이는 키우고 싶다고 노래 불러서 동생네 올케가 데려다 줬고...
    둘째는 첫째가 너무 새침&도도해서 개냥이 키우고 싶다고 해서 가정 분양으로 동생네 올케가 데려다 줬고...
    셋째는 오빠네 임신냥이가 새끼 낳아서 제일 연약한 애 데려왔는데...
    병원에서 치료 받고 몸 나아지자 아주 날라 다닙니다...
    어제 베란다 방충망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거 사진 찍고 의자 올라가서 떼어줬어요...
    언니한테 사진 보내니까 뭐냐고...
    "도마뱀같지만 꼬미야..."
    그랬더니 도마꼬미라고,,,,, ㅡ.,ㅡ
    화장실 청소할때 마스크 쓰고 합니다...
    흙 먼지가먼지가...

  • 7. ....
    '23.6.26 12:29 PM (117.111.xxx.105)

    윗윗분 동네 냥이키우는 분들 있어요 지역카페나 당근 고양이카페같은데서 금방구해져요 넘 걱정마세요

  • 8. 눼눼
    '23.6.26 12:30 PM (211.207.xxx.223)

    저 3마리 키워요.

    강아지 한 마리 키우고 있었는데..고양이 영상보고 사진 보고 너무 이쁘더라고요
    산책길에 .쥐같은게 도망치다..힘이 없는지 더 이상 도망못가고 바들바들 떨고 있던걸 보니
    아기고양이더라고요

    그때 토끼 줄려고 넝쿨같은거 뽑아서 가져가는 중이었는데..(토끼도 키웠네요)
    그 넝쿨로 고양이 감싸 안아 집에 데려왔어요 그게 집사의 시작.

    그 다음 먹을 거 좋아하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 데려오고
    털때문에 고양이 다시 안데려올거라 했는데..

    못생긴 아기고걍이가 하나 또 따라왔는데 그녀석까지..3마리..
    그 사이 토끼는 제 수명 다 해서 죽고..

    고양이 키우면서..이렇게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다른데
    사람은 얼마나 다를까 하면서
    인간의 이상한 짓도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

    털하고 멀리 여행가는거 못하는거 빼곤 다 좋아요

  • 9. ..
    '23.6.26 12:36 PM (106.101.xxx.60)

    두마리 냥
    어느새 두놈다 10살이 넘었네요
    안고 끼고 물고 빨고 ..
    냥이는 사랑이에요

  • 10. 저3마리
    '23.6.26 2:21 PM (211.44.xxx.173)

    남편 친구네 냥이가 낳은 새끼 한 마리
    당근에서 버린다고해서 데려온 파양묘(다큰성묘)
    길고양이밴드 후원 중인데 누가 백화점 후문에 버린 유기묘

    해서 세마리 키우는데 냥이들이 순해서 합사도 무난히 잘 치렀어요. 아무래 돈이 더 드는데 1마리의 3배까지는 아니구요. 털은 주기적으로 미용 해 줍니다.
    아들들 다 크고 요녀석들 보는 재미로 사네요.
    그리고 여행가는 경우에 방문탁묘 했어요.

  • 11. 삼묘
    '23.6.26 3:06 PM (119.71.xxx.86)

    세마리요
    더데려오고싶지만
    호더될까봐 참아요
    이상한게 개도 한마리 키우는데 얘 키울땐 더 키우고싶다생각안했는데
    고양이는 키우면 키울수록 더 데려오고싶어서
    쉽게 호더가 될수있어요
    제 능력엔 3마리가 맥시멈이에요

  • 12. 어미가
    '23.6.26 3:53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빠트리고 간 자매냥이 한달짜리부터 키워오고있어요
    둘이 툭하면 투닥투닥 싸우다가도 잘때 되면 서로 그루밍해주며 사람처럼 안아서 자요
    갑자기 두마리 집사라 좀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잘한 결정인거같아요
    둘이서도 잘 놀니 제 할일 할수있고 귀청소도 따로 안해줘도 되대요 서로 해주니까
    한마리가 밥이나 물 잘 안마시는데 나머지 먹는거 보고 따라 먹으려고도 하고
    일상이 행복인데 더 들일 생각은 없어요 두마리가 딱 좋은듯요^^

  • 13. ㅇㅇ
    '23.6.26 3:53 PM (218.156.xxx.121)

    세마리였는데 얼마전 19살 첫째가 무지개 다리 건너서
    이제 둘 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685 벽걸이에어컨 8 고민 2023/07/01 1,364
1480684 디올은 그냥 짭 사라는데 맞나요? 7 ㅇㅇ 2023/07/01 4,600
1480683 ㅋㅋㅋ초딩 아들이 무슨 총 장난감을 사달라길래 16 00 2023/07/01 1,948
1480682 보배드림 디올 가방주인 글 삭제 했네요.. 17 디올 2023/07/01 6,043
1480681 금쪽상담소에 어린애 트롯가수 18 지금 2023/07/01 5,272
1480680 서울 강남쪽 아파트 인테리어 구경가능한 곳 1 혹시 2023/07/01 1,096
1480679 목이버섯이 많아요 3 ㄷㅅㅇ 2023/07/01 833
1480678 장미란 "페어플레이 정신,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과 일.. 38 ... 2023/07/01 4,122
1480677 여러분 외출할때 양산을~~~제발~~~ 24 음.. 2023/07/01 21,665
1480676 사장이 저 알바 시급 제대로 쳐준건가요? 3 ..... 2023/07/01 1,410
1480675 시민이 검찰특활비 사용처 발견했어요 5 ... 2023/07/01 1,578
1480674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2 .... 2023/07/01 2,374
1480673 부모님께 감사드릴 때도 있네요 14 가끔 2023/07/01 2,943
1480672 감자가 많아서 감자 채 전 해보려는데요 9 2023/07/01 2,164
1480671 도망치려다 잡힌 계양구 음주운전 공직자 5 .... 2023/07/01 1,538
1480670 디올 사건 엄마가 진짜 고수네요 117 ㅇㅇ 2023/07/01 32,014
1480669 디올 사건을 보니, 웅덩이 물이 나한테 튀었을때도 변상 받을 수.. 8 궁금 2023/07/01 3,201
1480668 올케가 친정부모님 모시는데요 94 ... 2023/07/01 18,977
1480667 공부하는 중학생 할머니할아버지와 꼭 한달에 한번 만나야 할까요?.. 31 2023/07/01 4,909
1480666 톰크루즈 한우집에서 500만원 긁고 가셨다는 35 ..... 2023/07/01 22,070
1480665 남의 신발을 밟거나 스치면 변상해주나요? 6 .... 2023/07/01 1,654
1480664 화장 얼마나 자주 하세요? 10 40대초 2023/07/01 2,344
1480663 경제력이 없는 집에 둘째 낳으라는 조부모.. 2 친척 2023/07/01 2,424
1480662 의대 서열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7 ㅇㅇ 2023/07/01 2,340
1480661 간절히 기도해서 이루어진 경험 있으신지 18 ㅇㅇ 2023/07/01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