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학교 방문 조언 부탁드려요.

고등맘 조회수 : 565
작성일 : 2023-06-26 10:54:16
고1이고 2학년 선택과목 신청할때

오류가 생겨 원하는 과목을 2학기에 몰아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1차로 담임샘께 사정을 말씀드렸고

진로과정담당샘이 변경 안된다 하셔서

마지막으로 교감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려 보려고해요. 교감선생님을 찾아가 보라고

조언해주신 분은 그 학교 재직했던

(현재는 같은재단 다른학교 전근) 선생님이에요.

다른 학교는 고교학점제로 바뀌면서 3차에서 5차까지도

변경 가능한데 유독 저희학교만 한 번 신청하면

변경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현재 신청된 과목들은 입시에서 아이에게 매우 불리하고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교감선생님 찾아뵙고 말씀드려 보려고요.

실제로 비슷한 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님이 많다네요.

같은재단 다른 학교들은 많이 사정에 의해 정정되기도 한다는데

저희학교 담당샘이 워낙에 원칙주의자이고 깐깐해서

안해준다고 그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네요.

아무튼 이런 일로 학교방문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되고

긴장되네요. 제가 기가 약한데 어쨌든 아이의대입이라는

중대한 사안이 걸린 문제라 제가 나설수 밖에 없는데

잘 해결되지 못하면 어쩌나 혹시 아이에게 불이익

생기면 어쩌나 불안합니다.

교무실로 직접 갈건데 빈손으로 가도 괜찮을지

(김영란법으로 쥬스1박스도 안된다면)

가서 어떻게 저희 입장을 잘 전달할지 머리가

뒤죽박죽이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82.219.xxx.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6 12:25 PM (14.53.xxx.238)

    넘 굽실대지 마세요.
    넘 죄송한데 해주세요~~~ 이런 어조 말고
    변경 불가능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 타학교는 가능하다. 팩트 말하세요
    물론 시간내주셔서 감사.. 학교를 위해서 애 많이 써주셔서 감사...등 아부성 멘트 치는건 기본.
    싸우러 가는거 아니니까 따지듯이 말하지 마시고. 담백하고 힘있게 부탁아닌 부탁을 하세요.
    학교일 6년했는데 징징대고 아줌마처럼 말하는 스타일을 남자쌤들은 특히 힘들어하시는거 많이 봤어요. 남자들은 사무적으로 깔끔하게 소통하는게 일 진행이 빠른것 같아요.

  • 2. 14.53.님
    '23.6.26 1:03 PM (182.219.xxx.35)

    귀한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말씀하신대로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근무해봤지만 막상 자식 일로 나서려니 많이
    위축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686 차화연 뒷머리는 가채처럼 부풀어 보이는데 2 뒷머리 가채.. 2023/07/01 2,757
1480685 벽걸이에어컨 8 고민 2023/07/01 1,364
1480684 디올은 그냥 짭 사라는데 맞나요? 7 ㅇㅇ 2023/07/01 4,600
1480683 ㅋㅋㅋ초딩 아들이 무슨 총 장난감을 사달라길래 16 00 2023/07/01 1,948
1480682 보배드림 디올 가방주인 글 삭제 했네요.. 17 디올 2023/07/01 6,043
1480681 금쪽상담소에 어린애 트롯가수 18 지금 2023/07/01 5,272
1480680 서울 강남쪽 아파트 인테리어 구경가능한 곳 1 혹시 2023/07/01 1,096
1480679 목이버섯이 많아요 3 ㄷㅅㅇ 2023/07/01 833
1480678 장미란 "페어플레이 정신,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과 일.. 38 ... 2023/07/01 4,122
1480677 여러분 외출할때 양산을~~~제발~~~ 24 음.. 2023/07/01 21,665
1480676 사장이 저 알바 시급 제대로 쳐준건가요? 3 ..... 2023/07/01 1,410
1480675 시민이 검찰특활비 사용처 발견했어요 5 ... 2023/07/01 1,578
1480674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2 .... 2023/07/01 2,374
1480673 부모님께 감사드릴 때도 있네요 14 가끔 2023/07/01 2,943
1480672 감자가 많아서 감자 채 전 해보려는데요 9 2023/07/01 2,164
1480671 도망치려다 잡힌 계양구 음주운전 공직자 5 .... 2023/07/01 1,538
1480670 디올 사건 엄마가 진짜 고수네요 117 ㅇㅇ 2023/07/01 32,014
1480669 디올 사건을 보니, 웅덩이 물이 나한테 튀었을때도 변상 받을 수.. 8 궁금 2023/07/01 3,201
1480668 올케가 친정부모님 모시는데요 94 ... 2023/07/01 18,977
1480667 공부하는 중학생 할머니할아버지와 꼭 한달에 한번 만나야 할까요?.. 31 2023/07/01 4,909
1480666 톰크루즈 한우집에서 500만원 긁고 가셨다는 35 ..... 2023/07/01 22,070
1480665 남의 신발을 밟거나 스치면 변상해주나요? 6 .... 2023/07/01 1,654
1480664 화장 얼마나 자주 하세요? 10 40대초 2023/07/01 2,344
1480663 경제력이 없는 집에 둘째 낳으라는 조부모.. 2 친척 2023/07/01 2,424
1480662 의대 서열 알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7 ㅇㅇ 2023/07/01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