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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군대 이야기

ㅎㅎ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23-06-26 10:40:51
댓글들 참 웃기네요
행군에 따라왔다는 댓글 요즘 군대가 군대냐는 댓글들하며
물론 요즘 군대는 예전 군대하고 비교가 안되죠
예전엔 거의 30개월 군복무하고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하에 무수한 구타가 있었으니까요
일례로 제 남편 고향이 광주인데 시아주버님이 군입대했다가 광주출신이라는 이유로 구타를 심하게 당해서 지금 정신병원에 계십니다
멀쩡한 대학생아들을 군입대 시켜놨는데 전역하고 보니 그 지경이 되었더래요
지금은 정부상대로 뭐라도 할수 있겠지만 거의 30년전에는 그럴수가 없었겠죠
제 아들은 올 3월에 전역했는데 작년 혹한기 훈련때 손바닥에 동상 입었어요
영하 이십몇도 기온에서 1주일넘게 야영하고 텐트 치고 접고 하다가 걸렸더라구요 
손바닥에도 동상이 걸릴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습니다 
한여름에도 거의 2주가까이 행군하고 미군과 같이 훈련한다고 한달 내내 훈련받은적도 있어요
요즘 군대가 군대냐니요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직접 군에 가서 훈련 받은 사람들이지 그런 아이들이 지키는 나라에서 가만히 집구석에 들어앉아 있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 말은 아니죠
그런말 하고 싶으면 직접 입대하세요
제 아들처럼 병역의 의무를 다했거나  지금도 열심히 군복무 하는 아이들 욕먹이지 말구요
IP : 58.148.xxx.11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26 10:43 AM (125.132.xxx.156)

    진통제 듬뿍맞고 낳으니 요새출산이 출산이냐 껌이다 하는 말 만큼이나 무식하고 비열한거죠
    꼭 남의일은 쉽게 우습게 얘기들합니다

  • 2. 아들이
    '23.6.26 10:43 AM (39.7.xxx.53)

    그글 보고 여자도 군에 가야 헛소리 안한다고
    누가 행군에 엄마 오냐고 하네요

  • 3. 에휴
    '23.6.26 10:45 AM (125.178.xxx.88)

    행군에 엄마따라오는그런일은 백년에한번있을까하는일입니다
    저희애도 전방근무인데 겨울엔 추워서죽고싶고
    여름엔더워서죽고싶고 그래요
    심지어 따듯한물도안나와서 샤워도매일못니다

  • 4. ㅎㅎ
    '23.6.26 10:50 AM (211.192.xxx.99)

    군대이야기는 무슨말을 어떻게 해도
    설득력없어요 !
    내아들 몸건강하게 무사히 전역 한걸로 감사하고
    분단국가에서 나라지키는 의무를 다한것으로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거죠.
    얫날군대애 비하면 말도 못하게 좋아진게
    사실이기도 하고 , 그럼에도 군대는 여전히
    고생스런곳은 변함이 없구요.
    대한민국 군인들 너무 고맙습니다!!

  • 5. ..
    '23.6.26 10:56 AM (59.14.xxx.232)

    요즘 군대가 군대냐고 하는것들 입을 꼬매버려야 해요.
    그러는 니들은 옛날에 비해 먹고살기 편해지니
    주둥아리를 그리 놀리는거지?

  • 6. ㅇㅇ
    '23.6.26 10:58 AM (14.63.xxx.60)

    인구의 반이 여자인데
    전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안그래도 출산율 떨어지는데
    여자도 꼭 군대보내길

  • 7. ㅇㅇ
    '23.6.26 10:58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육칠십대 할배들이 요즘군대 편하단 얘기하는건 인정해요 그분들은 진짜 삼년안팎을 밥도 배불리 못먹고 허구헌날 맞으며 복무한 분들이니까요
    근데 군대 끌려갈일 전혀없는 사람들이 입 함부로 놀리는거보면 가증스럽죠

  • 8. 옛날
    '23.6.26 10:58 AM (110.70.xxx.185)

    군대보다 좋아졌으니 당당하라고요? 헐~
    가봤어요? 옛날 여자들 보다 좋은 세상인데 여자들 왜 불평불만해요?

  • 9. ㅇㅇ
    '23.6.26 11:01 AM (125.132.xxx.156)

    당장 지난겨울에도 어린 청년이 동사했고 작년여름엔 행군하다 일사병으로 죽었어요
    군캉스 군어린이집 하며 비아냥대는 인간들 꼭 벌받기 바랍니다

  • 10. 허...
    '23.6.26 11:01 AM (211.223.xxx.123)

    군대도 군대인데 본문에 쓰신 지역차별..충격적이네요. 전라도 학대가 전국민에게 저정도였는데 지금 대구 국짐지지 과하다(나라가 망해도 한나라당 이런발언) 군사정권때 덕 봤지 않냐 하는 글들에 지역차별한다고 난리하는 거 보면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차별인지도 모르겠지만.

  • 11. ㅇㅇ
    '23.6.26 11:03 AM (122.35.xxx.2)

    군캉스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돈버느라 고생하지 말고 군캉스로 가야죠.
    고건 못하면서 입만 나블나블

  • 12.
    '23.6.26 11:04 A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보내기전에 대힌민국 남자면 당연히 다 가는 군대 라고 생각했는데 보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3년 1년 이든 ,,6개월 이든 대단한거 맞아요

  • 13. ...
    '23.6.26 11:0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여자들 청소기 세탁기 식세기에 반찬 사다먹고
    애는 하루종일 학원 보내는데 직장다니는게
    뭐가 힘드냐 소리라 똑같죠

  • 14. 남의일
    '23.6.26 11:09 AM (182.219.xxx.35)

    이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 막상 자기나 자기자식이
    간다면 저런 소리 못하죠.
    저도 곧 입대할 아들이 있는데 정신과 치료를(adhd) 14년을
    받았는데 현역 나왔어요. 반면 아는집 아들은 평발인지도
    몰랐고 건강한데 면제 나왔고요.
    지금 약물치료 해도 아이는 감정조절 어렵고 사회생활 적응
    어려운데 군대를 어찌 버틸지 너무 걱정되고 속상합니다.
    남의 일에 쉽게 말하는 사람들 천벌받길...

  • 15. .....
    '23.6.26 11:09 AM (116.32.xxx.73)

    군캉스, 요즘 군대가 군대냐 하는것들은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그러면 지들이 가서 군캉스하고 오돈지
    한참 공부하고 일할 청춘들
    국방의무란 미명하에 군대에 가둬놓고
    어디서 군캉스니 어린이집이니
    개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 16. ㅇㅇ
    '23.6.26 11:13 AM (116.121.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정말 궁금한데요
    여자들은 왜 군대를 안가나요?

  • 17. ㅈㅈ
    '23.6.26 11:16 AM (124.49.xxx.22)

    가만히나 있지.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군캉스라고 글이나 쓰고 있고..나가 돈도 벌고 사회생활들도 해야 뭘 좀 알텐데. 진짜 이러다 여기 할매싸이트란 소리나오겠네요. 젊은 사람들 좀 와야해요.

  • 18. 윗님
    '23.6.26 11:18 AM (220.79.xxx.241)

    군대 비하하는건 할매들 아니고 메갈들이예요.

  • 19. .....
    '23.6.26 11:19 AM (39.7.xxx.174) - 삭제된댓글

    군탕스 소리는 남초에서 제일 많이 나오던데
    언제부터 남초 남자들이 메갈이 됐대?ㅋ

  • 20. ㅇㅇ
    '23.6.26 11:20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군캉스라는 말은 페미에서 나오 말이에요.
    엄한 82할매 잡지 마시구요.

  • 21. ㅇㅇ
    '23.6.26 11:21 AM (122.35.xxx.2)

    군캉스라는 말은 페미에서 나오 말이에요.
    엄한 82할매 잡지 마시구요.
    https://namu.wiki/w/%EA%B5%B0%EC%BA%89%EC%8A%A4

  • 22. ....
    '23.6.26 11:24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페미에서 나온 말을 왜 남초에서도 쓸까요?
    남초 남자들도 페미화 됐나보네요?

  • 23. 그런
    '23.6.26 11:25 AM (183.103.xxx.195)

    글이 있었나요? 너무 속상하네요. 다음달에 군대가는 아들, 지금 군대 가있는 아들둔 엄만데 눈물이 다 나려고 해요.
    세상에 손에 동상이라니 ....
    2박3일 캠프도 가기 싫으명 안가는 요즘 애들인데, 1년 반을 끌려가는 애들한테 할 소린가요?
    메갈이 됐든 , 아무것도 모르는 아줌마들이든 그런말 하는 인간 잡아다가 군대 집어넣어야해요.

  • 24. ....
    '23.6.26 11:28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보기에도 요즘 군인이 얼마나 한심하면
    페미들이 쓴다는 군캉스를 페미 극혐하는 남자들이 쓸까
    요즘 군대가 정말 문제가 많긴 한가보네요.
    같은 남자들끼리 서로를 까다니
    남자들 자적자는 알아줘야해요.

  • 25. 플랜
    '23.6.26 11:29 AM (125.191.xxx.49)

    휴선선 근방 근무하는 전방부대는 동상 쉽게 걸려요
    디스크도 생기고,,,,,전방이라 병원도 못가는 경우가 많구요

    에전보다는 나아졌다고 해도 18개월 쉽지않아요

  • 26. ㅇㅇ
    '23.6.26 11:29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최초 생성지가 뭐 중요한가요 군캉스 군어린이집하며 조롱을 쓰고있는 자체가 문제죠
    일베가 썼던 메갈이 썼던 82회원이 썼던 똑같이 문제입니다

  • 27. ..,
    '23.6.26 12:03 PM (59.14.xxx.232)

    우리딸도 극혐하는 페미.
    안방 키보드워리어들.
    알바라도 해야 세상힘든줄 알텐데.

  • 28. ㄷㄷ
    '23.6.26 12:18 P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요즘 군대 좋아졌다해도 아까운 청춘들이 그냥 꽃놀이 가는줄아나봐요

    제 친척은 정말 군에서 사고나서 돌아가셨어요
    옛날도 아니예요

    제아들들도 혹한기훈련이다 무슨 훈련이다 하면서 몸상할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내일 아니면 아는척이라도 하지말고 쓸데없이 나불대는만큼 벌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 29. 병신들이
    '23.6.26 12:56 PM (211.194.xxx.93)

    그럼 지들이나 가든지
    아직도 멀쩡한 애들 다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꽃다운 나이에 감금되다시피 통제당하는거 함 겪어보라그래요
    군캉스거리는 것들 입을 찢어놔야돼요

  • 30. 그러게말입니다
    '23.6.26 2:52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그리 꽃놀이 군대,,,지들 자식 많이 보내라지요

  • 31. 그러게 말입니다222
    '23.6.26 5:37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울아들도 혹한기때 찬바닥에서 그대로 자서 목디스크 허리 디스크로 ..
    에휴 말해 뭐해요....

    그런 사람들 먼저 군대가세요 그 엄마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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