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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으로도는 남편 맞장대처 방법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2,534
작성일 : 2023-06-26 10:09:55
처자식 가정에는 기본이상하고 돈도 문제없을만큼은 유지한다고 보는대,
그밖에 대인관계 레저등 많은 잡기에도 능한사람이다보니,
평일 4,5일 저녁9,10시귀가 토일주말중 하루이상은 거의 밖에 스케쥴로 나가네요.
그동안은 그런가보다하고, 퇴직후 몇년간 자리잡느라 분주하려니 하고 ,
지났는대, 점점 더 밖에 생활이 재미있나봅니다
이제는 제가 너무 외롭고 황망해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시위를
시작했달까요 ㅠ
이대로는 못산다 ,,,,,,,그동안 쌓였던걸 봇물쏟아내듯 퍼부었더니,
늘그랬듯 며칠반짝 곰살다정하고 도로 그자리,,,, 반복 ㅠㅠ
밖에 재밌는일이 더 많은 남편 제가 어떻게 맞장을해야 남편이 앗차하고,
저랑 많이 놀아줄까요??? 아이들도 각자 분가해서 부부만 남았는대,
나이 50이면 서로 귀챦아 따로 논다는대,
저는 이제부터라도 따뜻한 남편과 노후를 차근히 보내고 싶단생각만 드네요.
다른사람들과 뭐 할래도 성향등 정도차이 맞추고하는게,
이젠 번거롭고 힘이들고, 편치도 않아요.
IP : 118.235.xxx.21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6.26 10:11 AM (58.148.xxx.110)

    님도 따로 노시면 되죠
    그 나이에도 따로 못노는거면 문제가 ....
    남편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나봅니다 ㅎㅎㅎㅎ

  • 2.
    '23.6.26 10:12 AM (118.235.xxx.18)

    솔직히 불가능하죠.
    그런 성향 사람은 안 바뀌는데다 초장에 잡는 것도 아니고 이때까지의 습관이 있으니 건강 잃고 돈 없어서 집에 붙어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이 갑자기 재밌어지겠나요.

  • 3. 원글이
    '23.6.26 10:13 A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

    별로 따로 뭐 하고싶은게없어요
    골프를 재미있게 오래했는대 것도 한풀지나 주1,2회나가고 다른 즐길게
    없내요

  • 4. ㅎㅎ
    '23.6.26 10:15 AM (58.148.xxx.110)

    그럼 같이 하고 싶은건 뭔가요??
    저랑 남편은 취미가 다르고 체력도 달라서 같이 할수 있는게 골프 수영정도 밖에 없거든요
    전 엑티브 한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아니라서 솔직히 같이 하고 싶은거 할때는 제가 양보도 많이 해요

  • 5. 원글이
    '23.6.26 10:15 AM (118.235.xxx.180)

    별로 따로 뭐 하고싶은게없어요
    골프를 재미있게 오래했는대 것도 한풀지나 주1,2회나가고 다른 즐길게
    없내요
    이런경우 잘 회복돼신케이스들 듣고싶어 글 올렸어요

  • 6. ㅇㅇ
    '23.6.26 10:17 AM (211.245.xxx.37)

    나 심심하니 너가 나랑 놀아줘야해
    이건 억지 지 않나요?
    원글님이랑 노는게 밖에서 노는것보다 더 재미
    있게 하지 않는 이상
    차라리 님이 밖에서 친구랑 더 놀 궁리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7. 님은
    '23.6.26 10:19 AM (70.106.xxx.253)

    님 사생활은 없어요? .
    나이 오십넘어 본인 취미나 친구 하고싶은것 이런것도 없나요

  • 8. ㅇㅇ
    '23.6.26 10:23 AM (121.136.xxx.216)

    남편 늦게들어오면 너무좋은데 남편진짜사랑하시나봐

  • 9. 어휴
    '23.6.26 10:23 AM (211.49.xxx.99)

    평생 저리 산 사람을 이제와서요??
    이제 그런다고 바뀔까요??
    그냥 하던대로 따로 노세요

  • 10. ㅡㅡ
    '23.6.26 10:25 AM (125.178.xxx.88)

    집에만있는거보다 나아요 외로움많이타시나봐요
    남편이랑 있어도 재밌지도않고 할말도없어서 나가는게낫던데
    맨날나가던사람이. 안나가니깐 밥차려야되고 괜히 갑갑해서
    제가나갔네요 어제

  • 11. 그나이에
    '23.6.26 10:27 AM (58.238.xxx.225) - 삭제된댓글

    소파에 붙박이고 가만 앉아서
    마누라 얼굴만 들여다 보고 거실 안방 오가는 거 강아지처럼 보고만 있는거
    지겹고 답답하다는 글도 얼마나 많나요. ㅎㅎ
    혼자놀기 최적의 상황인데 왜 자기가 가진걸 누리지 못하고 살죠?
    골프 두번 나가면 그것만으로도 체력 방전인데 하루 걸러 쉬면서 책보고 영화보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남편이랑 데이트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매일매일 남편하고 쎄쎄쎄 하고 싶은 건 아니시죠?

  • 12. ..
    '23.6.26 10:36 AM (112.152.xxx.161)

    좋은 남편이신가봐요. 같이 있고 싶어하시는거 보면^^

  • 13.
    '23.6.26 10:41 AM (118.235.xxx.121)

    30대 아이 어린 부부인 줄 알았는데 노부부네요
    밖에 나가 주는 게 더 나을텐데 아직도 남편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니 놀랍네요

  • 14.
    '23.6.26 10:44 AM (223.38.xxx.175)

    밖에 나가 사고치는거 아니면
    따로 즐겁게 사는것도 방법이지 않나요

  • 15. 아이고
    '23.6.26 10:4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애들도 다크고 이제 낸맘대로 살 시간이 왔는데
    남편만 바라보는 와이프 숨막혀요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 16. ....
    '23.6.26 10:49 AM (221.157.xxx.127)

    원글님도 따로 취미생활하고 즐겁게사세요

  • 17. ㅇㅈㅇ
    '23.6.26 10:52 AM (121.136.xxx.216)

    남편이 같이있으면 좋은사람인가보네요 부럽다

  • 18.
    '23.6.26 10:52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우리집. 미취학인 집에서도 해결이 안나는 문제예요. 열시면 양반이고 자정지나기 일주일 2-3번. 하.... 쉰에도 각오하고 있어요. 그땐 제발 각자 놀고 싶을 거 같아요.

  • 19. 그게
    '23.6.26 10:5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적당히가 안되니 문제예요.
    애들 보기 민망해서라도 부부가 같이 시간보내는거 해야해요.
    최소한 1박 2일 여행 종종 가는것
    둘이 외식하는것
    이런건 취미 달라도 할 수 있고
    남편도 긴 시간 안내도 할수있잖아요.
    늙어서 자식한테 무시당해요. 남편부터 마누라를 그리 보는거라서요.
    결혼해서 산다는거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건데.
    남하고만 보내는거.

    균형을 맞춰야죠. 안팎을.

  • 20. ...
    '23.6.26 11:00 AM (116.32.xxx.108)

    음.. 평생 저렇게 살았음.. 이제 와서 어쩌겠어요.
    님도 본인만의 즐거움을 찾아야죠.

    누군가 한 사람이 나만 쳐다보고 있음 저 숨 막힐 것 같아요.

  • 21. ......
    '23.6.26 11:04 AM (211.49.xxx.97)

    아이구야........... 애 키우는것도 아니면서 그 나이에 혼자 못놀고 왜그러세요.

  • 22. ........
    '23.6.26 11:11 AM (122.37.xxx.116)

    유럽 여행 한 달 이상 가보세요.
    친구랑 가던지 아니면 부부가 같이 가던지요.

  • 23. 그냥
    '23.6.26 4:48 PM (219.255.xxx.39)

    사람은 안변하는걸루...
    인정하면 좀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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