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으로도는 남편 맞장대처 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밖에 대인관계 레저등 많은 잡기에도 능한사람이다보니,
평일 4,5일 저녁9,10시귀가 토일주말중 하루이상은 거의 밖에 스케쥴로 나가네요.
그동안은 그런가보다하고, 퇴직후 몇년간 자리잡느라 분주하려니 하고 ,
지났는대, 점점 더 밖에 생활이 재미있나봅니다
이제는 제가 너무 외롭고 황망해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시위를
시작했달까요 ㅠ
이대로는 못산다 ,,,,,,,그동안 쌓였던걸 봇물쏟아내듯 퍼부었더니,
늘그랬듯 며칠반짝 곰살다정하고 도로 그자리,,,, 반복 ㅠㅠ
밖에 재밌는일이 더 많은 남편 제가 어떻게 맞장을해야 남편이 앗차하고,
저랑 많이 놀아줄까요??? 아이들도 각자 분가해서 부부만 남았는대,
나이 50이면 서로 귀챦아 따로 논다는대,
저는 이제부터라도 따뜻한 남편과 노후를 차근히 보내고 싶단생각만 드네요.
다른사람들과 뭐 할래도 성향등 정도차이 맞추고하는게,
이젠 번거롭고 힘이들고, 편치도 않아요.
1. ㅎㅎ
'23.6.26 10:11 AM (58.148.xxx.110)님도 따로 노시면 되죠
그 나이에도 따로 못노는거면 문제가 ....
남편을 아주 많이 사랑하시나봅니다 ㅎㅎㅎㅎ2. …
'23.6.26 10:12 AM (118.235.xxx.18)솔직히 불가능하죠.
그런 성향 사람은 안 바뀌는데다 초장에 잡는 것도 아니고 이때까지의 습관이 있으니 건강 잃고 돈 없어서 집에 붙어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이 갑자기 재밌어지겠나요.3. 원글이
'23.6.26 10:13 AM (118.235.xxx.180) - 삭제된댓글별로 따로 뭐 하고싶은게없어요
골프를 재미있게 오래했는대 것도 한풀지나 주1,2회나가고 다른 즐길게
없내요4. ㅎㅎ
'23.6.26 10:15 AM (58.148.xxx.110)그럼 같이 하고 싶은건 뭔가요??
저랑 남편은 취미가 다르고 체력도 달라서 같이 할수 있는게 골프 수영정도 밖에 없거든요
전 엑티브 한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아니라서 솔직히 같이 하고 싶은거 할때는 제가 양보도 많이 해요5. 원글이
'23.6.26 10:15 AM (118.235.xxx.180)별로 따로 뭐 하고싶은게없어요
골프를 재미있게 오래했는대 것도 한풀지나 주1,2회나가고 다른 즐길게
없내요
이런경우 잘 회복돼신케이스들 듣고싶어 글 올렸어요6. ㅇㅇ
'23.6.26 10:17 AM (211.245.xxx.37)나 심심하니 너가 나랑 놀아줘야해
이건 억지 지 않나요?
원글님이랑 노는게 밖에서 노는것보다 더 재미
있게 하지 않는 이상
차라리 님이 밖에서 친구랑 더 놀 궁리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7. 님은
'23.6.26 10:19 AM (70.106.xxx.253)님 사생활은 없어요? .
나이 오십넘어 본인 취미나 친구 하고싶은것 이런것도 없나요8. ㅇㅇ
'23.6.26 10:23 AM (121.136.xxx.216)남편 늦게들어오면 너무좋은데 남편진짜사랑하시나봐
9. 어휴
'23.6.26 10:23 AM (211.49.xxx.99)평생 저리 산 사람을 이제와서요??
이제 그런다고 바뀔까요??
그냥 하던대로 따로 노세요10. ㅡㅡ
'23.6.26 10:25 AM (125.178.xxx.88)집에만있는거보다 나아요 외로움많이타시나봐요
남편이랑 있어도 재밌지도않고 할말도없어서 나가는게낫던데
맨날나가던사람이. 안나가니깐 밥차려야되고 괜히 갑갑해서
제가나갔네요 어제11. 그나이에
'23.6.26 10:27 AM (58.238.xxx.225) - 삭제된댓글소파에 붙박이고 가만 앉아서
마누라 얼굴만 들여다 보고 거실 안방 오가는 거 강아지처럼 보고만 있는거
지겹고 답답하다는 글도 얼마나 많나요. ㅎㅎ
혼자놀기 최적의 상황인데 왜 자기가 가진걸 누리지 못하고 살죠?
골프 두번 나가면 그것만으로도 체력 방전인데 하루 걸러 쉬면서 책보고 영화보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남편이랑 데이트하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매일매일 남편하고 쎄쎄쎄 하고 싶은 건 아니시죠?12. ..
'23.6.26 10:36 AM (112.152.xxx.161)좋은 남편이신가봐요. 같이 있고 싶어하시는거 보면^^
13. 음
'23.6.26 10:41 AM (118.235.xxx.121)30대 아이 어린 부부인 줄 알았는데 노부부네요
밖에 나가 주는 게 더 나을텐데 아직도 남편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니 놀랍네요14. ᆢ
'23.6.26 10:44 AM (223.38.xxx.175)밖에 나가 사고치는거 아니면
따로 즐겁게 사는것도 방법이지 않나요15. 아이고
'23.6.26 10:49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애들도 다크고 이제 낸맘대로 살 시간이 왔는데
남편만 바라보는 와이프 숨막혀요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16. ....
'23.6.26 10:49 AM (221.157.xxx.127)원글님도 따로 취미생활하고 즐겁게사세요
17. ㅇㅈㅇ
'23.6.26 10:52 AM (121.136.xxx.216)남편이 같이있으면 좋은사람인가보네요 부럽다
18. 아
'23.6.26 10:52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우리집. 미취학인 집에서도 해결이 안나는 문제예요. 열시면 양반이고 자정지나기 일주일 2-3번. 하.... 쉰에도 각오하고 있어요. 그땐 제발 각자 놀고 싶을 거 같아요.
19. 그게
'23.6.26 10:5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적당히가 안되니 문제예요.
애들 보기 민망해서라도 부부가 같이 시간보내는거 해야해요.
최소한 1박 2일 여행 종종 가는것
둘이 외식하는것
이런건 취미 달라도 할 수 있고
남편도 긴 시간 안내도 할수있잖아요.
늙어서 자식한테 무시당해요. 남편부터 마누라를 그리 보는거라서요.
결혼해서 산다는거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건데.
남하고만 보내는거.
균형을 맞춰야죠. 안팎을.20. ...
'23.6.26 11:00 AM (116.32.xxx.108)음.. 평생 저렇게 살았음.. 이제 와서 어쩌겠어요.
님도 본인만의 즐거움을 찾아야죠.
누군가 한 사람이 나만 쳐다보고 있음 저 숨 막힐 것 같아요.21. ......
'23.6.26 11:04 AM (211.49.xxx.97)아이구야........... 애 키우는것도 아니면서 그 나이에 혼자 못놀고 왜그러세요.
22. ........
'23.6.26 11:11 AM (122.37.xxx.116)유럽 여행 한 달 이상 가보세요.
친구랑 가던지 아니면 부부가 같이 가던지요.23. 그냥
'23.6.26 4:48 PM (219.255.xxx.39)사람은 안변하는걸루...
인정하면 좀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