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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30년 넘게 하신 분들

조회수 : 3,966
작성일 : 2023-06-26 09:34:36
결혼생활 오래 유지해오면서 가장 힘든점은 뭐였나요
IP : 223.62.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궁금
    '23.6.26 9:37 AM (117.111.xxx.142)

    궁금의 포인트를 알면 원하는 답이 달릴 것

  • 2.
    '23.6.26 9:44 AM (211.114.xxx.77)

    가장 힘든점이라... 생각하는거 다르고 능력없고. 그럼 힘들지 않을까요?
    자잘한거야 뭐 말해뭣해이고.

  • 3. 모모
    '23.6.26 9:48 AM (222.239.xxx.56)

    제생각과 다른거
    변화를싫어하고
    두려워해서
    재테크도 잘못했어요
    한집에서 그것도
    아파트에서 30년살았어요
    뭔든지 안된다
    하지말자 주의이거든요
    애들 어학연수도 제가추진해서
    제 쌈지돈으로 둘다 보냈어요

  • 4. ..
    '23.6.26 10:20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시가의 각종 갑질이요 같은핏줄이라고 동조하는 남편의 행동도 플러스구요
    웃기는건 젊을때는 그리도 갑질을 해대더니 제가 경제적으로
    남편수입보다 월등히 앞서나가니까 조용해지더군요
    부스러기 하나라도 떨어질까싶어 제앞에서 비굴하게 구는 시누이 시동생들을 보자니 인간같지도않아서 철저히 무시해줍니다

    여기 댓글들보면
    고구마라느니 요새 누가 시가의 갑질에 참느냐 세상이 변했다 어쩌구떠드는데요
    제 지인들 친구들
    아들엄마들 아직도 시가라는 어깨뽕을 못내려놌습니다
    잘 사는 아들엄마들 못사는 아들엄마들 똑같아요
    부자는 부자대로 갑질이고 가난한 아들엄마는 또 그들대로 정신못차리더군요
    지인중 하나는 그런짓하다가 결국 아들부부가 이혼을 했는데 그제서야 눈물바람ㅜ

    어쨋거나
    나이들어서는 건강과 경제력이 최고라서
    저는 30년 넘어서
    진정한 갑이 되었네요

  • 5.
    '23.6.26 10:25 AM (125.176.xxx.8)

    가끔 분노조절 장애.
    그외 모든것은 탁월.
    이혼은 안할거니 살살 달래면서 살지만 이번생으로 끝.
    절대 노 ~

  • 6. 저도
    '23.6.26 10:27 AM (219.249.xxx.181)

    시가 식구들....
    그리고 성향 안맞는 남편

  • 7. 오년까진
    '23.6.26 10:40 AM (121.133.xxx.137)

    그야말로 혼돈의 시기였고
    (서로 맞춰가려니 당연)
    이후 십년은 애들 키우느라 싸구탕
    그 십오년 지나고 나니
    포기할건 포기하게 되는 여유가 생김
    돈만 있으면 별로 갈등꺼리 없음
    오십 즈음부터 양가 어른들 아프기 시작
    나도 늙어가서 힘드니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병원비
    요양비로 허덕

  • 8. ...
    '23.6.26 10:46 AM (221.151.xxx.109)

    223.62는 매일 한줄 질문만
    재밌으세요?

  • 9. ㅎㅎ
    '23.6.26 10:53 AM (223.62.xxx.126)

    제 아이피 확인

  • 10. ....
    '23.6.26 10:54 AM (223.62.xxx.126)

    223.62는 통신사 공유 아이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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