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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아버지가 매일 꿈에 나와요.

너무 궁금해요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3-06-26 09:09:21
친정은 이제 없어졌구요.
돌아가신 아버지와 그 외 돌아가신 이모,돌아가신 할머니 등등
일반 가족들과 같이 
저세상 분들이 꿈에 나오세요.
말은 안 하고 얼굴은 자세히 안 나오는데 
그냥 앉아 있거나 있는 존재 그 자체로 나와요.
어떻게 매일 음,10일이 넘었어요.
제 주변에 아직 별일이랄게 없는데 왜 이럴까요?
IP : 118.45.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6 9:50 AM (106.101.xxx.128)

    못가신거죠
    그래서 자리가 너무 불편한거고
    곧 절에서 백중이란 행사가 있어요
    찾아가서 상설판으로 조상님들 올리세요
    돈 아까우면 그냥 여기서 항상 말하는 미신이라 생각하고 무시하고 살면 되구요

  • 2. 아고
    '23.6.26 10:01 AM (211.49.xxx.99)

    그정도면 기도라도 해주셔야 하지않을까요?
    저희 엄마가 첫째인데...외할머니 돌아가신지 얼마안되서 자꾸 꿈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너네 엄마가 아프다...자꾸 그러시더래요..
    엄마꿈 뿐아니라 이모들 꿈에나온 할머니 행색이 까맣고 정말 아픈분같이...ㅠㅠ
    그래서 천도제? 그런거 비슷한 뭐를 하셨대요,.,,근데 진짜 그러고선 자식들 꿈에 안나오시더랍니다.
    너무 신기하죠..

  • 3.
    '23.6.26 10:05 AM (211.114.xxx.154)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꿈에 자주나왔는데 엄마 꿈에는 힌번도 안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마음에 자주 그리워하면 그리되는게 아닐까여

  • 4. 지인도
    '23.6.26 10:27 AM (124.57.xxx.214)

    천주교인데 시아버지를 위해 미사를 40일간 올려드렸는데 미안하고 고맙다시며 마지막날 꿈에 나타나셔서 인사하고 가셨대요.

  • 5. ....
    '23.6.26 10:32 AM (211.230.xxx.110)

    남편이 떠나고 고통속에 지냈는데 몇달간 한달에 25일은 꿈에 남편이 나타났어요. 남편이 살아 있을때 퇴근하면 반드시 화장실에서 손발을 씻어야만 제가 안삐쳤는데 어느날 꿈에 남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눈에는 보이지 않고 움직임으로만도 남편이라는걸 알았어요 남편이 화장실에 가서 손발을 씻은 후에 저를 안아주고 갔네요 그후로는 남편 꿈을 가끔 꿨네요

  • 6.
    '23.6.26 10:35 AM (125.176.xxx.8)

    그냥 아직 생각이 나는거겠죠.
    세월이 흐르면 무디어져요
    저런것에 의미 두면 미신적이 되요.
    너무 어미두지 마시고 그냥 내가 이분들을 못있는구나 정도로 생각하세요.

  • 7.
    '23.6.26 10:37 AM (125.176.xxx.8)

    어미 ㅡ> 의미

  • 8. 영통
    '23.6.26 11:00 AM (106.101.xxx.96)

    윗 님 댓글
    어미 두지 마시고 그냥 내가 이 분들을 못 있는구나

  • 9. 원글
    '23.6.26 12:08 PM (118.45.xxx.180)

    지금은 생각도 안 하는데
    매일마다 꿈에 조연으로 나오니 그러면서 존재감도 뚜렷해요.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려나 걱정이 생깁니다.

  • 10. ...
    '23.6.26 1:04 PM (182.216.xxx.28)

    종교가 무교이거나 불교시라면 8월에 있을 백중과 간소하게 천도제 권해드립니다.

    카톨릭이시라면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연미사라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능하면 매주 기도 넣어드리시면 좋습니다.
    보통 한 주마다 만원이므로 한달에 4~5만원 정도
    비용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하시더라도 올해는 꼭 하시길 권합니다.

    매일마다 꿈에 나오신다는 건
    돌아가신 분이 편치 않다는 의미입니다.
    원글님께서 작은 정성을 보이신다면
    아버님께서도 기뻐하실 것 같네요^^

  • 11. 00
    '23.6.26 2:38 PM (59.4.xxx.231)

    저희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었는데 어느해에 자주 꿈에 나오시고
    분위기가 너무 슬퍼보여서
    깨고 나면 항상 너무 슬펐어요
    형님께 말씀드리니까
    그 꿈을 꾸고 일어나면 바로 아무말도 말고 소금을 한줌 집어서 창문을 열고 던지고
    "엄마 여기 걱정말고 잘 가'해라하셔서
    그대로 했는데 정말
    그다음부터는 꿈에 안 나오셨어요

  • 12. ㅠㅠ
    '23.6.26 3:48 PM (39.118.xxx.118)

    윗님댓글 슬프네요.
    엄마 여기 걱정말고 잘가..

  • 13. ....
    '23.6.26 6:15 PM (223.38.xxx.66)

    큰 절에 가서 비용 내고 제사 올려드리는 것은 어려울까요

  • 14. 원글입니다
    '23.7.1 3:25 PM (118.45.xxx.180)

    답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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