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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평생 제탓하고 제가 제맘대로 한다는데 어떤식으로 말해야할까요?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23-06-25 19:39:04
남편은 뭔 일만 생기면 
제탓을 하고 제가 항상 제맘대로 한다고 하는데
실상 전 애보고 직장다니며 맘대로 할 시간도 없고
남편은 본인 취미활동 다하고 밤새 영화보고 새벽에 자고 
본인 하고싶은대로 살았어요

욱하는 성질에 말은 정말 잘해서
듣다보면 꼭 제가 잘못한거같이 항상 마무리되는데요

이런 남편놈은 어떤식으로 말해야되나요?
제맘대로 한게 없는데 저를 꺾을려고 평생을 저러는데
매번 당하니 억울하네요

좋은게 좋은거다 그냥 져주고 말았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남의 이목이 중요한 사람이라 밖에서는 호인입니다.


IP : 115.21.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5 7:48 PM (58.231.xxx.14)

    내 맘대로 하는게 뭐가 있는데? 라고 물어보세요...

  • 2. 조목조목
    '23.6.25 7:49 PM (112.166.xxx.103)

    하나하나 다 적어서 따져야죠.
    내가 뭘 내 맘대로 했냐.

  • 3. ..
    '23.6.25 7:57 PM (182.220.xxx.5)

    님 남편이 하는게 가스라이팅예요.
    님부터 심리치료 받으세요.
    님 내면 강해져야 맞설 수 있어요.

  • 4.
    '23.6.25 8:01 PM (115.21.xxx.11)

    내맘대로 한게 뭐가있냐고 했더니 넌 평생 그렇게 살으라고 하고
    자리 피하네요
    내면을 강하게 하는게 힘드네요--

  • 5. ..
    '23.6.25 8:0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평소엔 나르시시스트 증상 안 드러내다
    싸울때 드러내는 나르시시스트 대화법이네요
    유툽에 나르대응법 공부하셔서 좀 조져놔얄듯
    응 그건 니 생각이고~해야하고
    절대로 흥분하지마세요
    워드샐러드라고도 하는데요
    아무말대찬지
    휘말리지 마세요

    아 또 시작이구나
    상대방 말에 곧장 대응하지 마세요

    다 적긴 그렇고
    검색창에 워드샐러드 검색해서 여러 블로그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6. ....
    '23.6.25 8:05 PM (39.7.xxx.89)

    내맘대로?
    이제 브터 내맘대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남편 빨래는 물론 남편을 위한 집안일.챙기기하지.말고
    주말에 애랑 남편 두고 나가세요.
    그리고 동반 모임.시가 행사 가볍게 무시해주고
    남편이 사과할때까지 말 섞지 마세요.

  • 7. 혹시
    '23.6.25 8:09 PM (114.222.xxx.187)

    가족간에 음식 메뉴, 나들이? 시가 친정 방문 등등에
    서로 의논없이ㅡ일방적으로 하진 않으시나요?
    제가 남편에 대한 불만이거든요,
    남편분이 개인 취미 생활은 사적인거라 쳐도
    가족간에 의논 없이 결정하고 통보하고
    제 남편이 그래서 불만이 많아요,

  • 8. 감정빼고
    '23.6.25 8:14 PM (121.162.xxx.174)

    내 기억엔 없는데 딱 집어 말해달라 하고
    딴소리 하거나 피하면 당신 기억에도 없구나
    옅게 비웃어주세요

  • 9. ...
    '23.6.25 8:19 PM (49.171.xxx.187)

    워드 샐러드ㅡ아무말대잔치

  • 10. 원글님 화이팅
    '23.6.25 8:32 PM (211.234.xxx.214)

    원글이 자존감있는 사람이니 견디어내지 저런식으로 개인주의로 사는 사람이 가스라이팅하면 보통은 내가 잘못한게 많은가??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좋은게좋은거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좀 집이 시끄럽더라도 따박따박 지적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남편분, 너무 오랜동안 편하게 사신듯!!!

  • 11. 그럼
    '23.6.25 8:54 PM (180.68.xxx.158)

    누구맘대로 살아야하냐고
    물어보세요.
    저도 20년 넘게 살다가
    이혼직전에 남편이 저한테 비난하길래.
    딱 한마디 했어요.
    내인생 누구 맘에 들게 살아야하냐고?
    더 적극적으로 내맘대로 살아보고싶으니,
    이혼해달라했죠.
    지금은 찍소리도 안해요.
    이혼하고 너도 니맘대로 살라고 그러세요.
    맘대로 하고 산 인생이 겨우 이지경일까? ㅉ
    아무말대잔치의 필수 아이템인가봄.
    미친자식들…

  • 12.
    '23.6.25 9:04 PM (125.191.xxx.200)

    제가 그런 남편이랑 살았는데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ㅎ
    물론 무대응이 제일 좋은데
    나도 화병나잖아요??
    그래서 똑 같이 말을 따라하세요..
    당신도 당신마음대로 하고 살았으니까 당신탓이야 라고요..
    화내면 같이 화내고요
    소리지르세요.. 공공장소에서 하면 또 아무말도 못하는 인간입니다~=

  • 13. Bb
    '23.6.25 9:12 PM (220.71.xxx.148)

    억울하지않게 진짜 망대로 사시고 남펀과 똑같이 니 탓 하세요

  • 14. 맘대로 사세요
    '23.6.25 10:43 PM (175.207.xxx.26)

    진짜 내맘대로 살아보세요.
    이럴거다 저럴거다 구구절절 말 할거 없구요.
    그냥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 15. 님이
    '23.6.26 4:09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말해봤자 귓등에도 안 들어가니
    제3자의 도움을 받으세요
    의사나 질높은 부부 삼담사

  • 16. 님이
    '23.6.26 4:10 AM (211.36.xxx.166)

    아무리 말해봤자 귓등에도 안 들어가니
    제3자의 도움을 받으세요
    의사나 질 높은 부부 삼담사

  • 17. 자리피할때
    '23.6.26 9:36 AM (121.190.xxx.146)

    자리피한다고 말 멈추지말고 너 말막히니 도망가는 거냐? 내가 뭘 그렇게 마음대로 하고 살았는지 말을 해봐라. 마음대로는 네가 마음대로 하고 살았지 이하 마음대로 하고 산 일들 주욱 나열해 줌 ? 등등등 그런 말 할때마다 소위 개지랄을 하셔야죠. 사람들앞에서도 그런 비스무리한 말 하면 체면생각하지말고 쏴붙이세요. 어차피 그 체면 님 남편이 먼저 깎었어요.거기서 가만있으면 더 체면상함...

    그리고 마음대로 사세요. 행동으로 보여줘야 알아먹으면 알아먹게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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