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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에 애쓰지 마세요

조회수 : 7,554
작성일 : 2023-06-25 18:37:20
저요 애들 2살 4살 때 시가에 시부 다쳐서
남편대신 2주 내려가 시가에서 시모 대신 차로 병원
오며 가며 모셔 다니고 살림 다하고 (빨래, 설거지 ,청소 , 밥 등등 )
애 둘 케어 하는것도 힘든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진짜 인상이 저절로 쓰여져서 화나 보였나봐요
실제로 화가 났죠

밥을 하면 시동생(미혼 , 나보다 2살 많은 그당시 34살에 3년동안
9급 공무원 시험 중이였던 결국 5년하고 떨어져 공장 물류센터에서 일함)
맛이 없다고 지랄하고
솔직히 지 부모 수발도 하고 살림하는 나이 어린 형수 안쓰럽지도
않은지 지는 한번도 시모 병원에 안 데려가고 도서관으로
공부하러 가버렸어요

암튼 전 그 화난 얼굴로 있었다며 니가 한게 뭐있냐
잘한것도 없으면서 꿍해 있었다고 혼났네요

지금 저요 앞으로 시가 병수발은 절대 안 한다고
남편한테 선언했고 남편도 어느정도 받아드렸어요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시가 여기 있습니다
IP : 175.223.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나
    '23.6.25 6:38 PM (110.70.xxx.44)

    시가 병수발 얘기 나오지
    제가 병원 근무 하는데 며느리 병수발??? 50대 이상 가끔 있어요

  • 2. 남편
    '23.6.25 6:39 PM (110.70.xxx.100)

    휴가 내던가 남편이 지돈으로 간병인 부르겠죠

  • 3. 맞아요
    '23.6.25 6:40 PM (1.237.xxx.220)

    여기나 연령대가 높아서 시가 병수발 얘기 나오지 요즘 며느리들은 절대 안 그러고 삽니다.
    걱정마세요.

  • 4. 그런가요
    '23.6.25 6:45 PM (122.38.xxx.221)

    미쳤다
    진짜.. 왜 남의 집 자식한테 저러는걸 당연히 여기는지

  • 5. ㅇㅇ
    '23.6.25 6:45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받아들였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6. 친정욕하는시가
    '23.6.25 6:47 PM (121.129.xxx.7)

    진작 발 끊음

  • 7. ...
    '23.6.25 6:52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원래 남의 자식이 9잘하다 1만 못해도 구박에 구박!!
    뭐하러 잘해주나요??
    근데 웃긴건 9안하다 1만하면 고마워한다는;;

  • 8. 애쓰는
    '23.6.25 6:54 PM (175.223.xxx.121)

    사람 있어요?

  • 9. ::
    '23.6.25 7:10 PM (223.39.xxx.207) - 삭제된댓글

    안해요 근데 시부모야 나이라도 많으니 그나마
    근데 시동생 시누이 눈치보고 사는 분들은 정말
    여가에 글쓰면서도 도련님이 도련님이
    호칭 지칭 구분도 못하고 , 비위도 좋으신분들 있음

  • 10. 아니
    '23.6.25 7:25 PM (223.39.xxx.183)

    아기 2 가진 사람이 합가상태도 아닌데
    왜 내려갔어요.
    시가고 친정이고 해야할 땐 해야지만
    원글 경우는 할 때가 아닌데 했네요.

  • 11. ....
    '23.6.25 7:34 PM (39.7.xxx.206)

    요즘에 그련 며느리가 없다구요?
    당장 베스트에있는 글만 봐도
    맞벌이하는 집에 시부모 2달이나 와있는데
    며느리가 아침 차려야한다고 하고
    시부모 병원 입원하면 !며느리한테 반찬이라도 해다 드리라는게
    여기 여론인데?

  • 12. 명언
    '23.6.25 8:08 PM (58.126.xxx.131)

    아까 읽은 댓글 중 명언이 있었어요

    시부모는 남보다 못하다.

    잘할 필요 없져. 적당히 선 지키기.

  • 13. ..
    '23.6.25 8:14 P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아까 시모 병수발 안했다니
    자랑도 아닌글 구질구질하게 썼다는
    딱봐도 못된 시어머니가 쓴 댓글 있었어요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절대 헌신하지 마세요

  • 14. ...
    '23.6.25 8:16 PM (221.151.xxx.109)

    애초에 너무 잘 하려고 하지마세요
    고맙게 생각안하고 더 우습게 봐요

  • 15. . . .
    '23.6.25 8:43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20여년전 친정엄마 70세에 뇌경색 와서 병원에 오래 계셨어요. 그때 같은 병실 옆환자들 모두 딸이나 남편이 간병하는데 며느리가 하는분이 있었어요. 다들 작한 며느리라고 칭찬하니까 나는 시어머니 간병 안하면 자식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는둥 본인 생색을 많이 내더군요. 주말이 되어 시동생, 즉 작은 아들이 와서 간병 바톤터치 하러왔길래 형수님이 착하신분 같다고하니 그 시동생 왈, 한달에 100만원씩 간병인비 드린다고. 근데 형수가 냉장고도 바꿔주면 하겠다고 해서 냉장고 바로 사주고 주5일 하고 주말은 시동생이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희 엄마도 아빠가 간병하시고 주말엔 제가 가다가 일주일만에 간병인 불렀어요. 즉 며느리가 시부모 간병하는 사람 못봤다는겁니다.

  • 16. ..
    '23.6.27 1:37 AM (61.254.xxx.115)

    애기들 보는것만으로도 힘들다 못한다 뻗댔어야죠 남편을.비롯 아무도 절 간병시키는거 꿈도 못꾸는데요 병원갈거면 택시타고 다니고 밥은 시모랑 시동생들이 해야지 미쳤다고 님이 왜갑니까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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