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달부터 일안다니고 운동하려구요

운동녀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23-06-25 10:58:51
부지런한 분들은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애들 공부도 잘봐주시겠지만 저는 에너지가 부족하고 게으른 편이라 한가지만 하기도 힘들어요
일년 좀 넘게 일했는데 두통과 어지럼증이 너무 심하고 기력이 딸려서...쉬려구요
월수금은 GX수업 댄스로빅하고 화목토는 필라테스 다닐거에요
제일 잘가르치는 필라테스 선생님이 화목토 오전만 하셔서 토요일만 가다 그만뒀는데 다시 등록했어요
일하기 전에는 운동도 안다니고 암것도 안하고 왜 그랬나몰라요
운동하고 성장기 아들 밥도 잘차려주고(맨날 배달,포장,외식 했거든요..) 싶어요
돈이 좋긴하지만 매일 출근해서 돈버는건 너무 힘들었어요...
IP : 39.117.xxx.1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5 11:05 AM (218.53.xxx.110)

    모두에게 시간은 24시간이고 본인한테 가장 도움이 되게 쓰면 될 것 같아요. 아마 운동도 일도 안했던 때도 뭔가 본인을 위해 하신 게 있을거예요 나이먹을수록 체력이 재산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세요

  • 2. ㅁㅁ
    '23.6.25 11:0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안해도되는 그 환경이 축복이죠
    돈이 좋고 안좋고의 차원아닌 일 안하면 굶어야하는이들도 많으니까요

  • 3. ...
    '23.6.25 11:08 AM (221.160.xxx.22)

    저랑 존똑이네요.
    저도 퇴사한날 바로 운동 등록했어요.
    돈을 무시하지 못하는거라 계속 다녔어야 했지만 정신적으로 착취당하다가 나한테 투자할 타이밍 놓칠까봐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어요.
    왜 진작에 내자신을 위해서 안 살았을까 후회돼요.
    어차피 그 돈들, 다 남좋은일 시켰고 남은거라곤 나이먹은거 밖에 없는데.. 엄마,아내보다 더 중요한건 바로 나자신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 4. 내 삶은
    '23.6.25 11:09 AM (59.6.xxx.156)

    내 거! 즐운하세요!

  • 5. 운동녀
    '23.6.25 11:11 AM (39.117.xxx.171)

    저도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은 아니라서 돈만 생각하면 일해야하는건 맞는데...남편이 버는걸로 밥은 먹고사니까 일단 그만둡니다
    좀 쉬고 건강해지면 다음에 다시 일자리를 구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6. .....
    '23.6.25 11:1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편은 건강하고 부지런하고 일과 운동 병행이 되나봐요.

  • 7. ..
    '23.6.25 11:17 AM (223.62.xxx.95)

    저도 지금 고민중인데..
    몸이 작년 여름부터 안좋았어요. 운동도 거의 못해서 체력은 바닥이고. 역류성식도염 빈혈 자궁근종..
    근종수술하고 이제 석달 다 되가는데 회복이 안되요.
    그만두고 몸 만들고 다시 일해야하나 고민되여
    뭔가 이때 놓치면 평생 골골거릴거 같아서 겁이 나네요.
    이젠 어깨하고 팔까지 아파요 .

  • 8. 전업
    '23.6.25 11:23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오전은 늘 제 운동 시간으로 채워요
    gx를 하는데 가끔 운동하다가
    일 시작하게 되어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쓸쓸하게
    퇴장하는 분들 있어요

    제 환경에 감사한 맘으로 운동 열심히 하며 살아요

  • 9. 운동녀
    '23.6.25 11:26 AM (39.117.xxx.171)

    네 다행히 남편은 건강하고 부지런하고 스트레스는 술로도 풀고 없는 형편에 골프도 치러다니고..잘사네요ㅎㅎ

  • 10. ..
    '23.6.25 11:38 AM (223.62.xxx.95)

    그리고 병원비 보니까 눈물이 콱 쏟아져요.
    병원비 약값.. 이렇게 쏟아붓고도 몸은 영 제자리인게..
    진짜.돈 천만원이면 6개월 쉬면서 재충전하는게 낫지..
    돈은 돈대로 날아가고 몸은 더 안좋아지고.
    결론은 응원합니다!!

  • 11. ㅇㅇ
    '23.6.25 12:21 PM (58.228.xxx.36)

    일이 생계가 아니라 선택할수 있는 상황이면 축복받은거죠. 전 아마 나가라할때까지 일할듯

  • 12. ...
    '23.6.25 2:02 PM (182.222.xxx.179)

    어휴 딴지거는 댓글 꼬락서니

  • 13. 저두
    '23.6.25 2:36 PM (112.166.xxx.103)

    그러고 싶은데..
    남편도 그러고 싶을 거 같아서
    못 그만 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993 月소득 600만원 안되는 외국인도 영주권 준다…저출산에 문턱 낮.. 17 ... 2023/06/25 3,478
1478992 신축아파트 음식물쓰레기 5 11111 2023/06/25 2,974
1478991 오늘6.25에요. 한국전쟁 4 육이오 2023/06/25 866
1478990 후회없는 선택을 하려면 현재의 어떤면 1 후회없는 2023/06/25 757
1478989 남자가 여자 만나 성공하면 여자덕인거에요? 6 .. 2023/06/25 1,683
1478988 요리한 돼지갈비 냉동해도 되나요? 1 웃어요 2023/06/25 836
1478987 4인 식구, 34평인데 깔끔 내지 미니멀한 집 있나요? 2 ㅇㅇ 2023/06/25 3,286
1478986 시기에 애쓰지 마세요 11 2023/06/25 7,554
1478985 서문탁님 진정 당신이 최고입니다 2 불후의 명곡.. 2023/06/25 2,551
1478984 냉방병 초기..뭘 하면 나을까요 3 ㅇㅇ 2023/06/25 1,343
1478983 아티제 빙수그릇이 키높이네요?? 3 2cm 2023/06/25 1,629
1478982 심은하가 진짜 귀티는 나는듯요 74 ,,, 2023/06/25 22,191
1478981 체질에 맞는 과일을 먹었더니 우울증이 없어졌어요 25 Dd 2023/06/25 8,265
1478980 남편복 부인복 6 .. 2023/06/25 2,387
1478979 슬리퍼 아시는분~~~ 3 신발 2023/06/25 1,101
1478978 대통령 중에 감옥안가신 분은 9 ㅇㅇ 2023/06/25 1,834
1478977 중소기업 면접 면접비 3천원 주면요.. 18 .. 2023/06/25 3,779
1478976 임성한작가는 이름을 바꾼건가요? 27 ㅇㅇ 2023/06/25 7,273
1478975 손 씻는 비누 뭐 쓰세요? 4 .. 2023/06/25 2,044
1478974 열무김치가 익었는데 짜요 7 열무김치 2023/06/25 1,495
1478973 외할머니가 타준 미숫가루 14 777 2023/06/25 5,900
1478972 낼 부터 비가 오긴 올 껀가 봐요... 4 2023/06/25 4,433
1478971 앞으로 두달동안 식단으로 다이어트 계획 좀 봐주실.. 7 다이어트계획.. 2023/06/25 1,804
1478970 모임에서 계산을 이렇게 하자네요 190 계산 2023/06/25 26,318
1478969 샤이니 온유는 왜저리 말랐나요?? 14 2023/06/25 1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