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아프시니 나가 돈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Aa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3-06-24 22:01:48
부모님이 아프기 시작하시면서
병원입원, 수술비, 요양비 등등
돈 들어갈 일이 참 많은데...
아직은 부모님 돈으로 커버가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병실선택할때도 현실적 형편 때문에
6인실 선택하면서도 내가 돈이 많았다면
더 편한 곳 모실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
요양병원 모실때도 상술이라 할지라도
도움되는 치료나 맛사지 하나 더 받게 해드리고 싶은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 많아요.

출장많은 직종이라 아이맡길 곳 없어
육아휴직후 복직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며
넘치진 않지만 모자라지않게 어찌저찌 잘 살아왔는데...
정작 내 경제력이 안되니
내 부모 아플때 큰 도움이 못되어 드리네요..
천년만년 해드릴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아쉬움 남지않게 후회없이 해드리고 싶은데
불효자 같아요...
IP : 210.205.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4 10:03 PM (180.69.xxx.74)

    무리하지 마세요
    몇년이 될지 알수 없어요
    신경쓰시는거 보면 잘 하시는거 같고요

  • 2. 음...
    '23.6.24 10:03 PM (175.113.xxx.3)

    효심이 아주 깊으시네요.

  • 3. ...
    '23.6.24 10:1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혼자 사세요?
    안그럼 내가 번다고 내가 번 그 돈 다 부모밑으로 안들어가져요
    고수입이면 모를까
    회사원수입 수입 고만고만 할 텐데
    가정운용에도 수입이 많으면 그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게 되어 있어서
    버나안버나 부모에게 쓰는 돈은 그만큼이예요
    병원비가 없다면 모를까
    상급병실에 질좋은 서비스를 받게하긴 힘들죠

  • 4. 이럴때쓰기위해서
    '23.6.25 1:29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평소에 열심히 일하고 저축허는 거죠.
    부모님 편찮으실때가 지나가도 아이나 본인한테도 이런일에만큼은 아쉬움없이 쓸 수 있으면 좋겠다 헐 때가 오더라고요.

    저희는 오빠가 부모형제한테 욕먹을 정도 워커홀릭이었는데 부모님 아프시니까 퇴사하고 간병했어요. 이럴때 그만 둘 수 있게 평소에 열심히 일한거라면서 회의하고 자시고 하자는 동생들 입다물라고 바로 퇴사하고 돈 얼마들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병수발 끝나자마자 더 좋은 조건으로 기다려준 타사로 이직했어요.

  • 5. 여자는
    '23.6.25 11:16 AM (211.252.xxx.28) - 삭제된댓글

    이럴때 여자는 참 좋아요
    내가 벌면 그돈 부모님에게 고대로 쓸수 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743 발목 골절 핀제거수술 했는데 2 상처소독 2023/06/24 1,428
1478742 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1 항공사 2023/06/24 1,765
1478741 무식죄송)최저등급은 국영수만 맞추면 되나요? 3 ㅇㅇ 2023/06/24 1,284
1478740 매실장아찌 매실청 괜찮은 곳 있을까요 4 ㅇㅇ 2023/06/24 754
1478739 집에서 컴퓨터작업 어디서 하세요? 2 2023/06/24 671
1478738 조성진 발트 후기 5 고민 2023/06/24 2,397
1478737 러시아 쿠데타 현장 사진.JPG 8 ... 2023/06/24 6,069
1478736 내가 연예인하고 대화했던 유일한 사람이 2 연예인 2023/06/24 5,290
1478735 나혼자 산다에서 간 시장 4 ... 2023/06/24 5,009
1478734 명동교자 콩국수 먹으러 갔다가 너무 짜서 항의했더니 27 미녀와야수 2023/06/24 8,697
1478733 갈치속젓에 삼겹살찍어 먹어보세요 8 모모 2023/06/24 2,308
1478732 김대호 아나운서 철벽남 ㅋㅋ 27 .. 2023/06/24 20,959
1478731 한국이 오랫동안 안망한 이유 중에 52 ㅇㅇ 2023/06/24 19,134
1478730 전현무박나래 21 ,,.,, 2023/06/24 22,176
1478729 호르몬제 처방 받았는데 부작용 심한가요? 16 갱년기 2023/06/24 3,058
1478728 쇠사슬에 묶인 안중근 희귀 사진 공개 24 ... 2023/06/24 5,580
1478727 이런 사람 봐주세요 2 ㅇㅇ 2023/06/24 920
1478726 쓰리스핀 사까마까 16 고민 2023/06/24 1,999
1478725 발포 세정제 물에 안 녹나요? 어머나 2023/06/24 427
1478724 아기들은 어쩜 그리 이쁜가요. 7 .. 2023/06/24 2,782
1478723 감옥에 간 남자를 옥바라지 하며 기다리는 여자들.. 13 ... 2023/06/24 5,677
1478722 사기일까요? 4 황당 2023/06/24 1,591
1478721 현재 러시아에서 쿠테타를 일으킨 남자의 일생 3 딴지일보 2023/06/24 4,247
1478720 타이타닉 잠수함 터져 죽은 사람들 왜 불쌍한지 모르겠어요. 12 ㅡㅡ 2023/06/24 5,867
1478719 살이 잘 찌는 체질 8 다이어트 2023/06/24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