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아기를 봤는데
너무 너무 이쁘네요
이목구비가 이쁘다는게 아니라
아기 자체가 너무 이뻐요
눈물 그렁그렁한 동그란 눈
뾰루퉁한 입술
작은 손가락
저 40대후반인데 아기봐주는 알바라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요즘 애기 엄마들 보기가 진짜 힘들어요
우리 아이들 키울때는 지하철에서도 아기띠한 엄마들 많았고
아파트나 마트에서도 유모차 밀고 다니는 엄마들 엄청 많았고...백화점 수유실도 항상 꽉차있고 그랬는데
요즘은 저출산 문제때문이지 밖에서도 아기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을 거의 볼 수 없네요
이래서 손주 태어나면 다들 키워주고 그러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은 어쩜 그리 이쁜가요.
..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23-06-24 18:03:33
IP : 110.70.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3.6.24 6:05 PM (175.223.xxx.199)나이 꽤있는 싱글인데
아가들한테 아주 잘 반합니다 ㅎㅎ
모르는 아가들이 사달라고 엥기면
지갑도 꺼내줄판2. 아기는
'23.6.24 6:35 PM (118.235.xxx.133)쳐다볼때만 이쁩니다
떼부리느라
나자빠지고
울고 투정부릴땐
그자체도 이쁘지만12명이ㅈ그러면
환장대파티입니다
어린이집가보세요3. 크면서
'23.6.24 6:47 PM (211.36.xxx.140)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변함없는 강아지가 예뻐요4. 미나리
'23.6.24 7:45 PM (175.126.xxx.83)귀여운데 몇시간 지나면 피곤해 죽겠어요.
5. 저도
'23.6.24 8:18 PM (124.57.xxx.214)예뻐서 한 두시간씩 그냥 봐주고 싶어요.
6. 부럽죠?
'23.6.24 9:31 PM (68.172.xxx.19)저 신생아 간호사예요 아가들이 귀여워서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바쁜 와중에도 우는 아가들 있으면 핑계 김에 꼬옥 안아주고 귀여운 볼을 살짝 만져주면 그 조그만 입을 동그랗게 오므리는데 귀여워 죽어요ㅎㅎ 일 자체는 정말 지루하고 스트레스 심한데 귀여운 아가들 보는 걸로 보상이 되는 거 같아요
7. ...
'23.6.25 10:59 AM (175.119.xxx.15)그냥 잠시 보니 예쁘죠. 전 10분 만 지나도 별로에요.
참고로 전 애 키우는 엄마입니다. 애라면 질색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