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마음이 궁금해요

냥냥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23-06-24 12:00:41
우리 집 고양이는 덩치 큰 애기인데 항상 저만 졸졸 쫓아다녀요.
그렇다고해서 품에 안기고 이런 건 없고
뭘하든 1m 반경 안에 쫓아와서 철푸덕 엎어져서 자고 있어요.

만지거나 안으면 속으로 10정도 세는 것 같다가 잽싸게 튀어요.

이거 뭐 좋다는 건지
아님 내가 자는 동안 곁을 지킬 집사로 네가 만만하니 딱이다 이런 건지..

졸리면 꼭 저한테 와서 제 다리에 얼굴을 문대다가 달려들어서 물어버려요.
이런 배은망덕한..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화 좀 내서 교육을 시켜보려고 하면 냅다 배 까고 드러누워서 골골 거리네요.

이런 요망한..

하루종일 꼬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살랑거리면서 쫓아오는데
좋다는 건지 싸우자는 건지

에잉
IP : 128.134.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리무는건
    '23.6.24 12:13 PM (123.111.xxx.52)

    놀이감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놀자고하는거 같아요.물면 반응하지말고 무시하라고하더라고요.소리지르거나 또 얼굴문지르거나하면 강화가 된다하더라고요. (머리를 다리에 문대는건 알로러빙인가하는 좋아한다는 표시...)대신 피곤에 쪄들때까지 장난감으로 놀아주기...그러면 다리를 장난감으로 생각하지않는다고...

  • 2. 두냥집사
    '23.6.24 12:27 PM (39.7.xxx.7)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우리 큰애랑 똑같아요~ ㅎㅎ 엄마가 먹이며 화장실이며 환경이며 굳은일 다 해주는데도 언니들한테만 착! 안기고 골골대고.. 아플때만 엄마한테 앵겨서 애옹거리는^^ 그럼에도 느무 이쁜 냥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고양이가 아닐까싶은♡

  • 3. 냥이 맘
    '23.6.24 12:32 PM (118.44.xxx.78)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할 때 널 만지고 무는 건 당연.
    니가 맘대로 날 만지는 건 안돼지.

    난 주인
    넌 집사

  • 4. 냥이 맘
    '23.6.24 12:33 PM (118.44.xxx.78)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할 때 널 만지고 무는 건 OK.
    니가 맘대로 날 만지는 건 선 넘은 거.

    난 주인
    넌 집사

  • 5. 냥이맘
    '23.6.24 12:34 PM (118.44.xxx.78)

    내가 원할 때 널 만지고 무는 건 OK.
    너무 신나면 난 깨물고 싶어지거든.
    근데....
    니가 맘대로 날 만지는 건 선 넘은 거.

    난 주인
    넌 집사

  • 6. 에효효
    '23.6.24 12:42 PM (128.134.xxx.68)

    집사 팔자가 이런 거군요
    더운 여름날 몸보신 하시게 닭가슴살이나 삶으러 가야겠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806 악귀 망한듯 73 ........ 2023/06/24 33,661
1478805 내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세요. 1 대처 2023/06/24 1,465
1478804 어딜가도 레벨테스트 탑반 나오는 아이.. 27 궁금해요 2023/06/24 5,870
1478803 (조언부탁) 온 가족이 계속 잠을 자는데 이거 뭘까요 10 이상하다 2023/06/24 5,215
1478802 제주도에서 민속박물관에 간적이 있어요 5 동네아낙 2023/06/24 1,963
1478801 사람들 욕망으로 현 정권이 5 ㅇㅇ 2023/06/24 1,447
1478800 머릿속이 뿌여니 어지러운데 더위먹은걸까요? 2 선풍기 2023/06/24 758
1478799 잠 자기가 무서워요. 4 .. 2023/06/24 3,954
1478798 농촌봉사활동 와준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15 *** 2023/06/24 3,597
1478797 악귀 4 무서워 2023/06/24 3,131
1478796 러브버그때문에 창문도 못 열고 17 힘드네요 2023/06/24 5,451
1478795 만날때마다 시든 토마토를 선물하는 그녀 7 만남 2023/06/24 4,176
1478794 올해살구드신분? 4 살구 2023/06/24 2,128
1478793 강아지들 하루 종일 뭐하나요? 4 강아지 2023/06/24 2,648
1478792 아이 데리고 정신과 상담 다녀왔는데 13 은파 2023/06/24 4,879
1478791 카톡으로 고기 선물하면요 1 2023/06/24 1,174
1478790 국민의힘, 오염수 괴담에 '횟집 회식' 나섰다 20 ... 2023/06/24 2,394
1478789 잘 드는 채칼 사니까 너무 재밌네요 19 .. 2023/06/24 6,235
1478788 변호사 시험 어렵나요? 7 ㅇㅇ 2023/06/24 3,249
1478787 웹툰보는법 좀 알려주실래요? 6 궁금 2023/06/24 1,075
1478786 발음 좋은 연예인 29 . . . 2023/06/24 6,363
1478785 퇴사할 때 회사 노트북에 있는 로그인 정보들 (구글) 어떻개 싹.. 4 ㅇㅇ 2023/06/24 2,045
1478784 악귀는 자막이 나왔다 안 나왔다 하네요 7 ... 2023/06/24 2,885
1478783 아띠.. 악귀 5 동네아낙 2023/06/24 3,986
1478782 부모님이 아프시니 나가 돈벌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2 Aa 2023/06/24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