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첫사랑이라 칭하며 주말마다 여행 모시고 다니는 노총각
학교 직장 멀쩡하고 서울에 집이 두채라 소개는 들어오는데
그리고 본인의 결혼하고자 하는 의지도 굉장히 강한데요
저한테도 소개해달라고 여러차례 부탁
제가 6살 어린데 너 친구들 중 다녀온 사람이라도
애만 없음 괜찮으니 소개해달라고,,,
소개는 밑져야 본전이라 안해요 하고 마는데요
카톡에 엄마사진 올려놓고 써놓은 멘트가 세상에,,
나의 첫사랑 그녀가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그냥 어머니와 한평생 사시면 될 분이었네요
소름이 약간 끼쳤어요 ㅠㅠ
이 참에 느낍니다
소개는 그 누구도 절대 하지 말자
1. ...
'23.6.24 8:49 AM (218.234.xxx.192)엄마한테 가스라이팅 당했나보네요
2. ...
'23.6.24 8:51 AM (116.32.xxx.73)저도 아들있지만
내아들이 저런거 써놓으면 넘 싫을것 같아요3. 어우
'23.6.24 8:52 AM (223.38.xxx.228)첫사랑이랑 부인이랑 평생 셋이 같이 살라고?
4. 그냥
'23.6.24 8:53 AM (142.189.xxx.76)스윗한 표현 아니에요? 그 글 하나로 그렇게까지 생각하기는 쫌…표현 잘하는 아들인가봐요.
5. ??
'23.6.24 8:53 AM (112.150.xxx.31)카톡에 ?
자기자신이 이상하게 보인다는걸 모른다는거6. 아이고
'23.6.24 8:54 AM (175.113.xxx.3)누구 인생 조질라고요. 소개해 주고 욕 먹지요. 그냥 지금처럼 한귀한흘 하세요.
7. 이상해요
'23.6.24 8:54 AM (211.250.xxx.112)13살이면 이해하는데 50대라면..
8. 첫 사랑과
'23.6.24 8:54 AM (221.144.xxx.81)한평생 알콩달콩 살껏이지 누굴 소개시켜
달라해요9. ㅇㅇ
'23.6.24 8:57 AM (125.132.xxx.156)카톡에 굳이굳이 저렇게 쓰는 사람은 걸러야죠
정상이 아님10. ㅎㅎ
'23.6.24 8:57 AM (223.38.xxx.228)엄마한테 스윗한 표현 쓰는 거 당연히 좋은데요.
엄마한테 일대일로 하는 거랑
남들 다 보는 공적인 곳에서 하는 거랑 구분은 해야죠.11. 음
'23.6.24 9:00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효심은 갸륵하다만 아내될분은 힘들겠어요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 타입12. 음
'23.6.24 9:01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효심은 갸륵하다만 아내될분은 힘들겠어요
결혼은 안하는게 나을 타입13. 이도 저도
'23.6.24 9:05 AM (124.5.xxx.26)포기 못하는 스타일..
보통 50대면 소개를 거부하죠. 자만추 아니면..14. 속사정
'23.6.24 9:05 AM (220.122.xxx.137)속사정은 모르잖아요
엄마가 암이나 중증질환이라
그렇게 엄마 보라고 표현한것일수도 있잖아요.15. 음
'23.6.24 9:06 AM (58.231.xxx.222)엄마가 첫사랑인 거 정상
그 첫사랑이 여전히 진행형인거 가능
하지만 그 첫사랑과 알콩달콩하면서 다른여자 찾는다??? 미친놈임.16. 저런
'23.6.24 9:07 AM (27.170.xxx.117)마음으로 주말마다 엄마와 여행 다니는건 극도로 이상함
누구 인생 망치려고 결혼까지?????17. ...
'23.6.24 9:08 AM (118.235.xxx.196)주말마다 자주 모시고 여행한다는데 중증질환 환자같지는 않네요 해외도 간다하던데요
겉으로 티는 안냈어도 결혼후 엄마와 셋이 살아야 하는 상황 같아요 정말 말잇못입니다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40대까지 여태 싱글로 남아있는 여자가 저런집에 들어가겠나요?18. 여자들 중에도
'23.6.24 9:11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저런 경우 있던데
다른 점은 여자는 비혼 선언하고 자기 부모랑 즐겁게 사는 반면
남자는 끝까지 결혼 의지릉 꺾지 않고 산다는 거.19. ...
'23.6.24 9:13 AM (118.235.xxx.196)왜냐면 늙은 엄마가 청소 빨래 식사 다 해주시거든요
80세 노모가 앞으로 수십년 살건 아니니 저거 바톤터치 할 사람이 필요한거죠20. 윗님
'23.6.24 9:17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맞아요 안되면 마지막에 돈주고 동남아 국결 해서라도 결혼하려하더라고요 인식조사보면 항상 남녀 차이가 있어요 왜 꼭 결혼을 하려할까요
21. 그냥
'23.6.24 9:1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둘이살면 될텐데 결혼은 왜 ㅎㅎㅎ
22. 저도
'23.6.24 9:18 AM (116.34.xxx.234)그런 사람 한명 알아요.
나이는 40대 후반.
홀어머니와 같이 살아요.
세상의 모든 여자를 자신 엄마의 적이자
자기를 엄마에게서 빼앗아 가려는 존재로 봅니다.
결혼한 모든 사람에게 자녀와 부인보다 엄마에게 잘 하라고 말하고요.
엄마와는 거의 잠만 같이 안 잔다 뿐이지 부부사이 같아 보일 정도..23. ㅇㅇ
'23.6.24 9:23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116님 아시는 그 남자는 좀 특이하네요
아마 여혐 있을듯요
여자는 남자의 엄마로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24. ㅇㅇ
'23.6.24 9:24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116님 아시는 그 남자는 좀 특이하네요
아마 여혐 있을듯요
여자는 남자의 엄마로만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25. 그냥 놔두시길
'23.6.24 9:29 AM (175.118.xxx.4)누굴해줘도 둘사이에낀 몽니가되기쉬워요
26. ....
'23.6.24 9:35 AM (221.162.xxx.205)고독사 비율 젤 높은게 5.60대 남자예요
살림해주던 엄마가 죽고 없을 나이27. ^^
'23.6.24 9:38 AM (112.150.xxx.31)첫사랑하고 알콩달콩 살지
왜 삼각관계를 만들려고하는지28. 성인아들
'23.6.24 9:46 AM (211.36.xxx.207)성인아들 있는 엄마인데 저도 핵소름이네요
제아들이 저렇게 써놓음 등짝 후려치고 빨리 글내리라고 할거예요 ㅜㅠㅠㅠ29. ..
'23.6.24 10:10 AM (119.192.xxx.120)이혼한 우리 언니.
결혼 생활할 때 시모 모시고 살았는데
출근하는 전 형부에게 그 엄마가
‘우리 왕자님 잘 다녀오세요~ (입술에) 쪽!’
언니가 너무 충격. 그러지 말라고 하니
전 형부란 인간은 왜 엄마랑 나 사이를 갈라놓으려거 하냐며…..
지금도 둘이 같이 행복하게 산데요30. 지인은
'23.6.24 10:12 AM (108.28.xxx.52)마흔 넘은 아들을 전생의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 아들 아직 결혼 안하고 있어요.31. ..
'23.6.24 10:20 AM (116.39.xxx.97)눈물겨운 효자가 여자가 필요한건 딱 두가지 목적
욕정을 풀 대상이거나
지 엄마를 수발들거나32. ㅡㅡㅡㅡ
'23.6.24 10:5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평생 첫사랑 이루며 살아야죠.
33. ...
'23.6.24 10:55 AM (49.1.xxx.99)듣기만 해도 무섭네요. 우리나라 시어머니가 며느리 들일때 느낌이 첩 들이는거 같다나... 무섭습니다.
34. 너무
'23.6.24 11:23 AM (124.57.xxx.214)지나치게 자식 사랑이 지극한 것도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같네요.
또 소개해달라면 첫사랑 그녀랑 계속 행복하게 사세요라고...35. ...
'23.6.24 12:25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계속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 되겠구만 ㅋㅋ
36. ㅇ
'23.6.24 1:13 PM (49.169.xxx.39)역겨워요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