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말 짜증나요

ᆢz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23-06-24 00:30:59
시아버지 전화받고 계속 찝찝하고 짜증나네요

친정엄마가 암진단을 받으셔서 얼마전부터 병원입퇴원
반복하시면서 항암중이세요
간병은 친정아버지랑 저랑 교대로하고있고요

시아버지 번호가뜨길래 안받고싶었지만 그래도 사돈이
아프다니 안부묻고싶은 좋은맘 모른척하지말자 싶어서
받았는데 뭐 걱정해주시는말 안부묻는말

아니 근데 제가 내부몬데 어련히 잘할까 간병이 힘들어도
환자한테 짜증내지말고 잘하라는말 이말이 너무 듣기싫고
거슬리네요 워낙 시집살이로 고생시킨 시부라 감정이안좋은
상대한테 들어서그런가
하… 전화를 왜 받아서 저녁내내 찝찝하네요
IP : 112.155.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4 12:43 AM (58.237.xxx.149)

    평소 싫어하니 다 거슬리는거죠...
    이번건 걍 평범한 인사치레정도네요
    앞으로도 힘드실텐데 사소한건 걍 그러려니
    흘리시길...그게 나를 지키는거예요

  • 2. ---
    '23.6.24 12:45 AM (211.215.xxx.235)

    누가 그런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거지요.
    좋으신 분이 그런 말을 하면 우리 부모를 걱정해 주는구나....하겠지만
    시집살이 시킨 시부라면...내가 나중에 아프면 짜증내지말고 간병해라...투사해서 말하는 거니까..
    ㅏ짜증이 확 올라오죠

  • 3.
    '23.6.24 2:21 AM (99.228.xxx.15)

    말을 아끼는데 돕는거다 란 말 자체를 모르는거죠. 노인들 특징이에요. 뭐라도 잔소리 하나 얹어야 속시원한 부류. 걱정하는척 본인욕망 숨겨서 말하는 화법.
    울시모 친정엄마 치매신거 알더니 남편통해 뇌영양제 구해달라고 했더군요. 그냥 자기들끼리 그러고말지 나한테 친정엄마한테도 사다주라고. 괜히 켕기는거죠.

  • 4. 입방정
    '23.6.24 2:31 AM (211.208.xxx.8)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저런 늙은이들 때문에 나오는 거죠.

  • 5. 지랄이네
    '23.6.24 5:53 AM (121.133.xxx.137)

    잘 챙겨먹고 기운내라하면 될 일을 쯧

  • 6. 그냥
    '23.6.24 6:14 AM (58.140.xxx.51)

    시아버지가 싫어서 그런거에요.
    사실 말로만 보면 하나도 나쁜만 아닌데 댓글중 늙으면 죽어야한다는게 왜 나오나요,?

  • 7. ...
    '23.6.24 6:47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워딩자체가 짜증나는 말이네요 힘들어도 약간 니가 뭔던?그런소리하냐 라는 생각이 들거같은데요

  • 8. ..
    '23.6.24 7:55 AM (115.143.xxx.157)

    당분간 시부 전화 받지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866 물걸레 로봇청소기 쓰시는 분들 6 ㅈㄷㄴ 2023/06/24 1,816
1478865 40대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13 .. 2023/06/24 6,779
1478864 메트리스만 사려하는데 좋은것 있나요? 10 가구 2023/06/24 1,292
1478863 정동 mbc근처 조용한 음식점 정동 2023/06/24 730
1478862 백만년만에 결혼식 가요. 하객의 abc 이런거 좀 가르쳐 주세요.. 5 모르겠다 2023/06/24 1,500
1478861 고속도로 150씩 달리시나요? 23 ㅇㅇ 2023/06/24 3,655
1478860 외국인들이 우리와 똑같이 의료 혜택 받는 것에 반대해요 44 ㅇㅇ 2023/06/24 3,045
1478859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이런 일 처음... 18 나비파이 2023/06/24 6,310
1478858 저는 결심했어요 5 오랜만에 2023/06/24 2,217
1478857 한국 관광객 몰려오자 '숙박세' 올리려는 日 도쿄도 12 일본여행 2023/06/24 2,424
1478856 50대초반 경단이다 갑자기 취업이 됐어요 14 ㅇㅇ 2023/06/24 6,960
1478855 하트시그널4 유지원이 와인바에서 한말요 3 ㅇㅇ 2023/06/24 2,849
1478854 골프는 어떤 사람에게 잘맞는 운동인가요? 12 2023/06/24 3,568
1478853 과자값 7만원. 원래 그렇게 파는건가요? 5 .. 2023/06/24 1,872
1478852 50대 아줌마 유럽여행가방 슬링백 어떨까요? 8 고민 2023/06/24 2,989
1478851 고추장물의 계절이 왔어요 21 2023/06/24 4,269
1478850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가해자 신상공개 내맘대로 하면 잡혀갈.. 1 알고살자 2023/06/24 678
1478849 밥할때 쌀과물 1대1 이라는거. 4 u.. 2023/06/24 1,948
1478848 마라상궈? 재료 뭐뭐 하세요? 4 마라상궈? 2023/06/24 778
1478847 필라테스 배울때..넘 힘드는거.. 4 ㄷㄷ 2023/06/24 3,206
1478846 땅콩잼. 몸에 나쁘진 않겠죠? 29 2023/06/24 5,684
1478845 6살 딸 말실수 모음 25 엄마 2023/06/24 5,337
1478844 기관 전보이동할때 3 전보 2023/06/24 426
1478843 모임에 좋아하지않은 사람 조의 다챙기세요? 3 2023/06/24 1,243
1478842 해외로밍 따로 신청 안 해도 자동으로 바뀌는 거 맞지요 5 로밍 2023/06/2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