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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인터넷에 내얘기 나쁘게 적은거 아는척 해야할까요

... 조회수 : 5,421
작성일 : 2023-06-24 00:06:52
제가 가는 커뮤니티중에 익명게시판이 있는데 거기 누가 적은 얘기가 제얘기인거같고 글쓴사람도 짐작이 되는데요.

물증은 없지만 심증 99프로이고 혹시 주위사람이 본다면 제얘기라는걸 알수도 있을거 같아서 화가납니다..

댓글에다 내얘기인거같고 니가 누군지도 알거같다 글지우라고 적을려다가.. 그러면 제가 그 커뮤니티 한다는걸 밝히는게 되니 좀 망설여지구요

아님 그 글 캡춰해서 의심가는 사람한테 보내고 이거 니가적은거 아니냐. 너 내얘기 하고다니냐 할까요

물론 아니라고 잡아떼겠지만 깜짝놀라 앞으로는 입조심하겠지 싶어서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IP : 49.171.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상
    '23.6.24 12:11 AM (115.21.xxx.164)

    이라고 오해받기 딱 좋음

  • 2. ...
    '23.6.24 12:12 AM (49.171.xxx.42)

    문자로 딱 찝어 연락하면 망상으로 엄한사람 잡는다고

  • 3. ...
    '23.6.24 12:14 AM (49.171.xxx.42)

    댓글이 끊겼네요 이어서 적을게요
    엄한사람 잡는다고 주위에 욕하고다닐수도있으니

    댓글에다가 이 글 내얘기인거같고 글쓴사람 누군지 알겠는데 글지우고 앞으로 남얘기 함부로하지말라고 적어볼까요
    나도 익명으로 반격하면 되지않을까요

  • 4. ..
    '23.6.24 12:15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내 얘기인 것 같다곤 쓰지 마시고
    아는 사람 얘긴 것 같은데 삭제 안하면 본인에게 알리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 5. ...
    '23.6.24 12:20 AM (211.179.xxx.191)

    오 윗분 아이디어 좋네요.

  • 6. ...
    '23.6.24 12:22 AM (49.171.xxx.42)

    아는 사람 얘긴 것 같은데 삭제 안하면 본인에게 알리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ㅡ> 지가 쓴 글을 당사자(저)가 읽었고 니가 누군지도 알고있다고 알리고 싶어서요. 그래야 더 뜨끔하고 본인도 수치심 들것 같아서.. 알리겠다 라고하면 아직 알리지 않았다는 말이니 글 지우고 안심할거 생각하니 짜증나요 좀 속앓이 했으면 싶어서.
    그리고 그 커뮤니티가 특정 인증을 해야 가입할수 있는곳이라 제가족이나 주위에 거기 가입할수있는 사람이 없단걸 그사람도 아마 알거같아요

  • 7. ...
    '23.6.24 12:25 AM (211.186.xxx.2)

    초성으로 너 000이니?는 어떨까요?

  • 8. ...
    '23.6.24 12:25 AM (49.171.xxx.42)

    화좀 누르고 윗분말대로 아는사람얘긴거같다 지워라 정도만 할까요...사실 내용만 보면 심각한건 아닌데 저는 제얘기인게 짐작이 되니까 너무 화가나는거라서...

  • 9. ...
    '23.6.24 12:26 AM (49.171.xxx.42)

    초성도 괜찮네요.. 여러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10. 초성이
    '23.6.24 12:28 AM (119.71.xxx.22)

    가장 나아요?
    ㅇㅇㅇ?
    이렇게만 다세요.
    놀라서 댓글 달면 무시하시고요.

  • 11. 비슷한경험
    '23.6.24 12:33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망상이 심해지는지 없는 말까지 보태서 부풀리는데
    그런가보다 콧방귀 뀌고 말았어요.
    그 상간녀는 원래 열등감 나르ㄸㄹㅇ라...
    왜그러는지 알아서 불쌍하기도 하고.

  • 12. 비슷한 경험
    '23.6.24 12:40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망상이 심해지는지 없는 말까지 보태서 부풀리는데
    그런가보다 콧방귀 뀌고 말았어요.
    그 상간녀는 원래 열등감 나르ㄸㄹㅇ라...
    왜그러는지 알아서 불쌍하기도 하고.
    솔직히 불쌍하다는 감정이 커서 무시가 되는 듯

  • 13. ...
    '23.6.24 12:45 AM (222.236.xxx.19)

    원글님이 경험한 그런일 82쿡 여기에도 허다할것 같아요... 수시로 내친구 이야기라면서 올라오는 글들 보면.. 원글님처럼 당사자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더러울것 같다는 생각 한번씩 든적 있는데 앞으로는 어떤 일이든 그사람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 14. 누가 보내줬다고
    '23.6.24 6:42 AM (211.252.xxx.156) - 삭제된댓글

    글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면서 니가 썼냐고 지인이 내이야기 같다고 보내줬다고 하세요.

  • 15. 저라면
    '23.6.24 11:25 AM (14.33.xxx.46)

    그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어요.누가 내 험담을 했는데 누군지 심증도 가고 기분이 나쁜데 아는척을 할까요,말까요 하구요.댓글들이 달리겠죠.그럼 그 사람도 볼테고 속으로 뜨끔하지 않겠어요.그리고 다음부터는 그 사람봐도 쌩까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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