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부부인데 혹시 제가 먼저 죽으면

[.......]

13년차 딩크부부예요
남편이 저를 친정이라는 지옥에서 구출해줘서
잘 살고 있습니다.
사업이 잘 되서 모아놓은 재산이 꽤 됩니다.
죽고나서 유산으로 골치 아픈 분들이 더러 계신 거 같더라고요
남편이 저보다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
사람 목숨이 인력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혹시 제가 먼저 죽으면 배우자가 100% 유산 가져가는거죠?
친정에 돈에 미친 오빠와 엄마가 있어요
지금은 연 끊고 남남으로 살고 있지만
제가 혹시나 갑자기 사고같은 걸로 떠나면
나타나서 행패 부릴 게 뻔합니다.
혹시 부부가 둘다 죽으면 재산은 어디로 가는건가요?
만약을 대비해서 유언공증을 미리 해두고 싶어서요

[...]

그분들은 한푼도 못 갖지 않나요?
전부 배우자에게 가겠죠

[..]

자식이 없는 상태에서 죽으면 님남편이 1.5 님친정엄마가 1이 비율로 상속나뉩니다. 자식이 있으면 부모한테 상속 안가구요. 님 죽을때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야. 남편이 다 상속받아요

[...]

이제 법이 바뀌면 유언으로 다른사람에게 유증하면 형재자매는 유류분권도 없습니다. 유언으로 남편에게 전재산을 유증하면 부모님은 유류분이 있는데 본인상속분의1/2만 청구할수 있습니다.

[.....]

자녁없이 부모가 살아있음 남편과 엄마가 반반이에요

[...]

아내가 먼저 죽으면 아내 명의로 된것만 나누는걸로 알아요
남편 명의로 옮겨놓으시는것도 방법이네요

[...]

유언 공증 엄청 까다롭대요
단어하나 빼먹어도 안된다고
전문가 도움받아 남편한테 다 준다고 공증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음]

다른 분들 말씀하셨듯이 자녀 없으면 남편, 친정부모에게 상속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여유 있으면 변호사한테 공증 받으시길.
재산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300만원 부터 시작이리고 봤는데,, 공증받으면 됩니다. 공증받은 유언장은 친정부모에게 오픈하지 않을 권리도 있어서 남편이 유언장대로 집행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