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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아낄 거라고 명랑한 내친구

친구사랑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3-06-23 13:40:56

동창이 오십 넘어서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 한꺼번에 오더니 이제

절대 안 아낄 거라고 사고 싶은 거 다 할 거라고... 금방 60이라고.

옆에서 너무 부러워요.

친구 따라서 저렇게 명랑하게 살고 싶은데 실상은 갱년기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니..

좀 전에 한 시간 수다 떨다가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몇 자 적어요~

IP : 122.3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6.23 1:46 PM (61.78.xxx.56)

    보통 그나이대면 친구관계도 많이 단절되는데, 한시간 수다 떨 친구도 있으신 님이 위너네요..
    갱년기 건강 잘 지키시고 가끔은 생각 없이 돈도 써보시고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제일 젊은 시기네요~~~

  • 2. 흠흠
    '23.6.23 1:47 PM (118.235.xxx.57)

    저요 저 지금 명랑하게 살고 있어요^^ 언제 아파서 지금의 일상을 못살수도 있다는 건강의 공포를 느낀후 즐겁게 하고싶은거히고 남의눈 신경안쓰고 살아요 민폐안끼치는 선에서 저만 생각하고 싶어요

  • 3. ..
    '23.6.23 1:48 PM (211.208.xxx.199)

    아마 그 친구도 갱년기 우울증도 있을거에요.
    거기에 얹혀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이 오니까
    에라이~ 싶어서 생각을 고쳐먹고 반대로 명랑하게 살기로 했을거에요.
    딱 제가 그렇습니다.
    님은 고지혈증 골다공증 백내장 등등이 없으니
    그 친구보다 얼마나 좋아요?
    마음을 바꿔보세요.
    나도 나 하고픈대로 살거다. 하고요.

  • 4. ...
    '23.6.23 3:05 PM (203.142.xxx.241)

    저도 담달에 퇴직해요^^ 55세인데노트북도 사고 수영도 끊고 앞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는 10년 남았다고 생각해서 하고 싶은거 다 해볼려구요. 부자는 아니지만 18억짜리 집한채가 있어서^^ 파는 한이 있더라고 여행도 다니고 크루즈도 타볼려구요. 정말 딱 10년 남았네요 ㅠㅠ 65세 넘으면 어디 가는 것도 힘들거 같아요.

  • 5. 친구사랑
    '23.6.23 3:18 PM (122.32.xxx.70)

    어머 윗님 그 명랑소녀인 제 동창도 비싼 집에 사는데 팔아서
    60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겠다고 했어요..
    나중에 더 나이 들면 후회한다고요

  • 6. ㅇㅇ
    '23.6.23 3:24 PM (222.234.xxx.40)

    명랑하다 는 말 .. .

    진짜 오랜만이라 신선해요 !

    매일 아프고 돈 아끼느라 우울한데
    명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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