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스피스 대기 걸었는데 상주보호자 누가 해야할까요

ㅁㅁㅁ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23-06-22 14:37:40
지난 번에 글썼는데 아빠가 재혼하셨고
여명이 길지 않으십니다. 
다발성 뇌 전이가 있으시고요. 

아빠 집에랑 제 집이 차로 2시간 거리에요. 
아빠 집 근처에 샘물 호스피스가 있고, 
아빠 배우자가 그쪽을 선호하기에 일단 대기 걸었거든요.
상주 보호자가 1명밖에 안된다고 해요. 
전 아직 초딩인 아이가 있고 거리가 꽤 멀어서 매일 면회 30분을 위해서
먼 길 가기가 힘든데,
또 아쉽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2-3일은 그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을 수 있는데...
둘이 교대로 보호자 할 수 있게 하면 좋으련만...

그런데 아빠의 배우자가 
7월부터는  일을 해야해서 상주가 힘들다고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15.21.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2 2:41 PM (118.37.xxx.213)

    배우자가 일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간병인을 고용해야죠.
    원글님도 힘든 상태잖아요.

  • 2. 호스피스
    '23.6.22 2:45 PM (203.142.xxx.241)

    가실정도면 얼마 안남은건데 그냥 돌아가시거든 일하라고 하면 안되나요? 배우자가 우선이죠. 배우자가 몸이 안좋아 못하는것도 아니고,여지껏 안하던 일을 왜 갑자기 한답니까?

  • 3. 조강지처 아닌
    '23.6.22 2:49 PM (211.208.xxx.8)

    티가 나네요 ㅋ 뭔 노인이 남편 죽게 생겼는데 일을 새로 시작해요??

    아버님이 재혼을 40살 연하랑 하셨나요??

    님은 손 떼세요. 간병인 구해야죠. 아버님 팔자입니다.

    그거 구슬퍼서 간병인으로 가면 내 가정 엉망 됩니다.

  • 4. ....
    '23.6.22 2:53 PM (39.7.xxx.230)

    병실에 몇명씩 와있지 말라는 거 아닌가요 일층서 교대하면 될텐데요

  • 5. ㅇㅇ
    '23.6.22 2:55 PM (106.102.xxx.111)

    배우자가 해야죠
    호스피스 가실정도면 여명이 얼마 안남으신건데
    아내가 돌봐드려야죠

    대신 병원비랑 다른 비용은 원글님이 대시고요

  • 6. 재혼녀가 안한
    '23.6.22 3:02 PM (112.167.xxx.92)

    다는거잖아요 친부가 상속자들에게 증여 상속할게 없나봄 받을게 있다면 저래 일을 한다는 핑계를 대며 피하질 않을텐데 없으니 나몰라라 하는듯

    간병인이라도 써야할듯 차피 오래가진 않을거임 호스피스라

  • 7. ....
    '23.6.22 3:05 PM (115.21.xxx.250)

    대기 등록한 곳이 호스피스로 유명한 곳이라 좋은 곳에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집 근처에도 한 군데 있거든요.
    가까운 곳에 모시고 내가 왔다갔다 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 8. ㅇㅇ
    '23.6.22 3:07 PM (106.102.xxx.111)

    배우자가 정 못한다고 하면 알아서 간병인 구하라고 하세요

    호스피스 병원 간병인 비용이 얼마나 비싼데요
    그걸 누가대라고요
    2주는 꼼짝 못하고 외출도 못하거든요

    일하러 나가면 한달에 수백만원씩 벌수 있나요

  • 9. ㅁㅁ
    '23.6.22 3: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온몸 바쳐 할생각도 없으면서 뭔 미련을 그렇게부리심?
    어중간히 아는척해서 입장만 난처해지고

  • 10. 호스피스 간병비
    '23.6.22 5:5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거의 400이상일텐데
    직장에서 그만큼의 수입이 있을까요?
    재혼하는게 병간호도 한다는 무언의 약속인데
    재혼상대가 알아서 하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654 이낙연 귀국환영 티셔츠 공구취소 11 .. 2023/06/24 1,383
1478653 엄청 짠 오이소박이 어째야할까요? 9 .. 2023/06/24 1,656
1478652 모기 물렸을때 병원가는거 괜찮나요? 5 .... 2023/06/24 1,328
1478651 잘터지는 혈관은 왜그런거에요 7 .. 2023/06/24 1,973
1478650 기안84와 김종민 조합도 보고 싶어요. 10 ㅇㅇ 2023/06/24 2,795
1478649 자릿값만 180만원 ㅡ 옛날과자 7만원 상인 4 ㅡㅡㅡㅡㅡ 2023/06/24 2,483
1478648 블라우스에 기름자국 묻은게 안지워지는데 8 신경 끌래 2023/06/24 1,273
1478647 만 63세 에스컬레이터 하향을 못 타요 15 ........ 2023/06/24 4,399
1478646 퇴직기념식4일 남았는데 ㅠ 피부시술 어떤게 가능할까요? 12 남편 2023/06/24 1,551
1478645 11시 정준희의 오시브런치 ㅡ 산다는 건 아마 이런 게 아.. 3 같이볼래요 .. 2023/06/24 571
1478644 결정사에서 통장 잔고도 중요한가요? 3 .. 2023/06/24 1,919
1478643 실비보험 끝이 안 나는 고민 ㅠㅠ 6 ㅇㅇ 2023/06/24 3,293
1478642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가족이요.. 5 어서와 2023/06/24 3,045
1478641 서울에서 성심당 빵 사러 가고 있어요 35 성심당 2023/06/24 5,949
1478640 물걸레 로봇청소기 쓰시는 분들 6 ㅈㄷㄴ 2023/06/24 1,816
1478639 40대 미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13 .. 2023/06/24 6,783
1478638 메트리스만 사려하는데 좋은것 있나요? 10 가구 2023/06/24 1,300
1478637 정동 mbc근처 조용한 음식점 정동 2023/06/24 730
1478636 백만년만에 결혼식 가요. 하객의 abc 이런거 좀 가르쳐 주세요.. 5 모르겠다 2023/06/24 1,503
1478635 고속도로 150씩 달리시나요? 23 ㅇㅇ 2023/06/24 3,660
1478634 외국인들이 우리와 똑같이 의료 혜택 받는 것에 반대해요 44 ㅇㅇ 2023/06/24 3,047
1478633 순간 정신을 잃었어요 이런 일 처음... 18 나비파이 2023/06/24 6,315
1478632 저는 결심했어요 5 오랜만에 2023/06/24 2,218
1478631 한국 관광객 몰려오자 '숙박세' 올리려는 日 도쿄도 12 일본여행 2023/06/24 2,428
1478630 50대초반 경단이다 갑자기 취업이 됐어요 14 ㅇㅇ 2023/06/24 6,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