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핵폐수 관련 백악관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유채꽃 조회수 : 265
작성일 : 2023-06-22 12:02:16

백만년만에 로그인하네요.

 

쌀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눈팅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일본이 조만간 핵폐수를 방류한다고 하죠.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 손님들과 대화를 많이 합니다. 재미난 뉴스 이야기부터 동네 관련 뉴스 등등.

사실 문재인 정부때는 한국 자랑 이야기 엄청 했더랬습니다. 코로나 방역 관련해서는 어마하게 이야기 했었구요.

한국이 하고 있는 프로토콜을 여기 미국도 많이 본받아야 한다는 데에 대해서 손님들도 대부분 동의하더라구요.

오징어게임, BTS 등등....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오래된 손님 중에서도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들과는 룬과 거니 흉을 보는데 사실 직원분들은 싫어합니다.

창피한 이야기는 가급적 안했으면 좋겠다면서요. 저도 너무 창피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일본의 핵폐수 방류 관련 이야기만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도 주요 언론들이 보도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한테 처음 들었다는 손님들이 사실 전부입니다. 

왜 하느냐? 어떻게 막느냐?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가장 중요한 지점에 있는 국가인데 그렇지 못하고 있ㄷ고 이야기 해보아도 스스로도 무력감만 느껴지던 차에,

직원 한 분이 이렇게 가만히 있어야만 되느냐더라구요.

한국 가면 제일 즐겨 먹던 음식이 낙지를 비롯한 수산물인데 이젠 못먹게 되었다구요.

 

그래서 제가 기본 자료를 주고 조카를 시켜서 청원사이트에 청원을 올렸습니다.

저는 손님들하고 이메일로 주요 소식들을 공지하고 소통하는데요,

이 글 올리기 전에 이미 손님들한테 이메일 보냈구요, 인스타에도 공유했습니다.

몇몇 손님들한테는 이미 말로 도움을 부탁했구요.

현재 이미엘 수신자가 1,811명이네요.

 

물론 비즈니스완 직접 관련이 없는 거라 반발하는 손님들도 있겠지요.

마스크 정책관련한 이메일에는 장문의 반박 메일을 보내는 손님들도 있었고 다신 안 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다는 게 제 신념이고, 대부분의 손님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밀어부쳤습니다.

 

이제는 한 명, 한 명의 힘이라도 모아야 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요.

 

미국 정부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인터뷰 요청에,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다시 말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겠다고 했더라구요.

손님들 깊은 실망들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은 수라도 핵폐수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겠지요.

 

체인지 닷 오알지 청원에 서명 부탁드리구요.

이멜이 오면 확인만 해주시면 됩니다.


https://www.change.org/p/stop-japan-from-dumping-nuclear-waste-into-our-waters

IP : 108.29.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22 12:21 PM (61.98.xxx.185)

    서명했어요!
    그런데 본문 내용이 두번 기재돼 있어서 지우셔야겠어요

  • 2. 유채꽃
    '23.6.22 12:30 PM (108.29.xxx.76)

    o o 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156 증여세 33 여쭤봐요 2023/06/22 4,523
1478155 오늘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18일째 7 18일 2023/06/22 2,719
1478154 인바디 체크후 준운동인 진단받았어요! 4 2023/06/22 1,198
1478153 구내식당에서 같이 밥 먹기 싫어요 6 구내식단 2023/06/22 3,831
1478152 피해자 주소 비공개, 민사소송법 개정되었어요! 1 법개정 2023/06/22 1,366
1478151 최근에 해먹은 음식 공유해요 5 ㅎㅎ 2023/06/22 2,041
1478150 급)국가장학금 신청안하면 일반장학금 못받기도 하나요? 2 00 2023/06/22 1,828
1478149 코스트코 커텐 사 보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요 2 더워요 2023/06/22 1,505
1478148 남들에게 남편을 서방이라고 24 09876 2023/06/22 3,954
1478147 다음주부터 장마시작..? ··· 2023/06/22 1,410
1478146 자꾸 쉰목소리가 나는데 어떤 과를 가야할까요 7 목소리 2023/06/22 2,006
1478145 전문가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건희 여사님 대단하네요. 4 ... 2023/06/22 1,839
1478144 어릴때 엄마로부터 사랑 못받고자란분들...자식낳으니 10 난나 2023/06/22 3,746
1478143 남 중학생이 학원 가방으로 크로스로 매는 가방을 사달라는데요.... 6 2023/06/22 1,207
1478142 당황스러운 향수 이름 4 ..... 2023/06/22 4,044
1478141 블로그에 자기 사진 공개되는거 괜찮으세요? 14 ww 2023/06/22 4,077
1478140 오늘 최욱이 또 82쿡얘기를 ㅋㅋㅋ 14 ㄱㅂㄴ 2023/06/22 6,040
1478139 82 옛날 글중에 좋은글 진짜 많네요 32 ... 2023/06/22 4,077
1478138 목소리 크고 말 많은 사람.. 진짜 힘드네요.. 4 목소리 2023/06/22 2,509
1478137 9수면 노는 것과 공부하는 것이 구분안되는 5 ㅇㅇ 2023/06/22 1,149
1478136 국립대 영문과 어떤가요? 8 영문 2023/06/22 1,532
1478135 CGV 주가 이틀만에 28%빠졌네요. 9 ㅇㅇ 2023/06/22 3,051
1478134 아이 탭 수리비 12 수리비 2023/06/22 1,462
1478133 오전보다 오후가 대기질이 좋은건가요? 2 ㅇㅇ 2023/06/22 592
1478132 외계생명체가 이제그만 존재를 커밍아웃 해줬으면 좋겠어요 12 외계생명체 2023/06/22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