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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참 너무 많이 변한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7,656
작성일 : 2023-06-21 20:38:40
저 어린시절에 버스 안내양이라는 직업이 있었어요
버스 요금 받고 안내해주고...

근데 어느날 부터 없어졌어요..

또 저 학교다닐때 서점도 많았어요
근데 인터넷 배송이 되면서 없어지더라구요
문방구도 많았은데 요즘은 다이소생기면서 없어지고

유투버나 크리에이터란 직업이 생길줄 몰랐고
저 초등학교 포스터 시간에 
맨날 쥐잡자..5분 먼저 가려다 50년먼저간다...
둘만 낳아 잘기르자 이런거 그렸는데
이제는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앞으론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할지
나는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IP : 61.101.xxx.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1 8:46 PM (39.7.xxx.244) - 삭제된댓글

    2년 여 사이에 키오스크가 대중화된 것도 놀라워요

  • 2. 지금도
    '23.6.21 8:46 PM (1.225.xxx.212)

    더 빨리 변했으면 좋겠어요
    과거로 돌아가면 못살것 같아요
    옛날엔 정말 모든게 후졌달까

  • 3. ....
    '23.6.21 8:47 PM (122.32.xxx.94)

    집근처 노브랜드도 셀프계산대로 다 바뀌었더라구요.
    식당에선 키오스크 주문과 서빙로봇으로 대체되고 점점 인력이 필요하지않은 부분이 확대되는것 같아요.
    오프라인 매장들도 많이 없어지다보니
    주변에 상가주택 지어서 월세 받으며 노후에 편히 보내려는분들이 계속 임대가 안되고 공실이라 고민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건물있는 그분들이 부럽지만요ㅜ

  • 4. .
    '23.6.21 8:49 PM (39.7.xxx.244)

    2년 여 사이에 키오스크가 대중화되고 테이블에서 손님이 직접 결제하는 것도 놀라워요
    식당에서 주문 받는 사람, 계산해 주는 사람이 많이 사라졌어요

    일본 식당에서 키오스크 본 게 옛날인데 그 후 한국에는 시간이 지나도 안 들어왔거든요
    그런데 1, 2년 사이에 확 퍼졌어요

  • 5. 저는 딱
    '23.6.21 8:49 PM (222.117.xxx.173)

    코로나 이전까지의 발전이 좋은듯요. 이정도로 계속 되길 바랬는데 그게 쉽지 않나봐요. 기후문제도 해마다 더 와닿고 ㅜㅜ

  • 6. 오늘
    '23.6.21 8:52 PM (211.186.xxx.59)

    7,80년대 노래 듣다가 노래 한곡 다시 듣고 싶어서 테이프 사고 라디오 사고 했던 기억이 나서 아이에게 라때는~했어요 요즘은 원하는 노래 핸펀으로 한시간 내내 반복재생도 쉽고 영화도 책도 의학서적도 유튜브에서 저자들이 요약 설명 다해주는 시대라 너무 좋네요

  • 7. aa
    '23.6.21 8:55 PM (112.185.xxx.207)

    점점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없어지는 세상이 오고있는것같아요
    예로 쿠팡도 시스템 바꿔서 사람을 기계로 대체하는중이라던데
    사람1명에 대체되는 기계비용이 한달에 5만원정도 든다더군요
    100세시대에 70까지는 일해야할것같은데
    내일자리는 남아있을지가 걱정입니다

  • 8. 최근
    '23.6.21 8: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유니클로
    무인계산대로 바꿨어요
    앞으로 계산원 사라질겁니다

  • 9.
    '23.6.21 9:0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버스에 재떨이도 있었죠ㅎ

  • 10. 무인계산대기피
    '23.6.21 9:22 PM (108.41.xxx.17)

    언젠가는 모두 다 무인 계산대로 바뀌는 세상이 오긴 오겠지만 그 자리가 절실한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일부러라도 줄 서서 사람 있는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무인 계산대는 피하려고요.

  • 11. ....
    '23.6.21 9:24 PM (223.62.xxx.182)

    역으로
    40년 전까지 있던 안내양
    그 만큼 뒤로가지 않아도 전차타고 다녔고

    집집마다 곤로,가스렌지 있기 전에는
    아궁이였고 보일러 대신 땔감 떼웠어요
    서점이 뭡니까 책 한권 구하기 힘들어 물려받고
    밥솥,청소기가 뭡니까

    엄청 옛날같지만 그것도 아녀요
    그냥 나이가 들어 익숙한 옛날을 추억하는거 뿐이죠
    십년전이 5060대에게는 엊그제지만
    이십대에게는 먼 옛날 시간이 다르게 가잖아요

  • 12. 시내버스
    '23.6.21 9:24 PM (210.2.xxx.128)

    에어컨이 없어서, 창문 열고 , 지붕에 뚜껑 열고 다닌곤 했죠.

    근데 장마철에는 비가 들이닥치지니까 창문을 열지 못했는데, 등하교때는 진짜 한증막이 따로 없었어요.

    학교에도 선풍기조차 없었는데 (80년대 학교 다님) 어떻게 다녔나 모르겠어요

    그러니 생활수준은 한 번 올려놓으면 절대로 과거로 회귀 못 하죠.

  • 13. 배달시스템
    '23.6.21 9:42 PM (59.10.xxx.133)

    핸폰 하나로 집 앞까지 배달해 주고 코로나로 비대면이 당연시 돼 배달원 와도 문 앞에 놓고만 가니 정말 제가 원하는 세상이에요 배달을 거의 매일 시키는데 이제 아파트 건축할 때 현관 앞에 배달물품 올려놓는 탈부착식 선반 같은 거 있음 좋겠어요

  • 14.
    '23.6.21 10:08 PM (222.106.xxx.49)

    쥐를 잡자... 시대까지 사셨으면 이미 엄청나게 변화해서 거기 적응하신거에요... 그만큼 더 많이 변하지는 않을거에요 걱정마세요 ^^

  • 15. ..
    '23.6.21 10:31 PM (114.207.xxx.109)

    고속도로요금 받는.분들도 다 없어졌죠

  • 16. 그런데
    '23.6.21 11:55 PM (175.193.xxx.206)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환경미화원은 없으면 안될것 같네요. 그냥 직업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문득~

  • 17. 아쉽
    '23.6.22 12:01 AM (125.132.xxx.86)

    근데..50대인 저는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워질때도
    많아요
    너무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가기도 버겁기도하고
    사람들도 강팍하고 느린사람들은 더 도태되고
    소외되는거 같아 슬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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