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 마주친그대. 라온마후속편처럼 좋았어요.

라온마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3-06-21 18:09:15
제곧네입니다.
제가 라이프온마스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는데
엔딩이 참 슬펐거든요.
제 소원은 강력3반
태주,반장님, 미스김, 모나리자형사님이
1988시대에 행복하게 사는모습을
너무 보고싶었어요.
암튼 열린결말보다는 다들 모여서
왁자지껄하는 장면이 더 보고싶었거든요.
그런데 어쩌다 마주친그대가
시대도 내용도
라온마랑 너무 비슷했구요
엔딩또한
주인공이 사건을 끝내고도
바로 가지않고 관계개선을 하고 가잖아요.
그래서 누구나
다 행복해졌구요.

라온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는데
이 드라마가 대리만족을 시켜줬네요.
어제 막방보면서 행복했어요.

어쩌다마주친그대 라온마를
같은 드라마로 생각할려구요.
적다보니 무슨 드라마에
저렇게 오바야???
하면서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까봐?요.
그냥 그렇다구요.
오랜만에 행복한 드라마를
보니 오늘 하루가 참 좋더라구요.

다른분들도 다 좋은 하루 돼셨길요.
갑분싸 박성웅씨 이야긴데요.
이제 그만 신세계 이중구캐릭 그만하시고
라온마 반장님처럼
그런유쾌하신 캐릭으로
드라마 찍으셨으면 좋겠어요.
반장님! 넘 연기 좋았는데!!!

그럼 들어갈게요.
저녁맛있게들드세요
IP : 126.2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6.21 6:1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봐야겠어요.
    후기들이 좋네요.
    제 마음 속 국내 타임슬립 드라마 최애는
    라이프온마스, 시그널, 터널 인데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추기해 볼께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 2. ...
    '23.6.21 6:21 PM (222.111.xxx.126)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생각, 불만족스런 현재를 과거에서 바꾸고 싶다는 상상을 참 따뜻하게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해준이는 내가 갈구했으나 평생 가질 수 없었던 가족과 사랑을 포기한 냉정한 어른이었고, 윤영이는 엄마를 위해 나는 없어져도 좋다고 생각할만큼 엄마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뜨거운 어른이라 정반대 성장과정을 겪은 둘이 각자의 가족에 대한 오해와 감정을 풀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서 범인 잡은 것보다 더 좋았어요

  • 3. ..
    '23.6.21 6:34 PM (126.254.xxx.39)

    61님
    라온마 좋아하셨다면
    이 드라마도 좋을거에요.
    좀 순한맛이에요.

    윗님!
    글을 참 잘쓰셨네요.
    맞아요.
    해준이나 윤영이의 가족사랑잉야기가
    참 뻔한데도
    뻔하지않게 마음따뜻하게 잘 풀어나갔더라구요.

    저도 범인잡는것 이런것보다
    그냥 드라마가 참 따뜻해서 좋았어요.
    나이들어서 그런지
    이런 행복하고 꽉찬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 4. 웅남이
    '23.6.21 7:00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웅남이가 있습니다

  • 5. ..
    '23.6.21 7:17 PM (126.254.xxx.39)

    앗!!
    ㅋㅋㅋㅋㅋㅋ
    웅남이를 잊었네요!
    죄송합니다.

    반장님! 남의집가서 김치먹다가
    미스김한테 따귀맞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귀여운 웅남이도요.

  • 6. 저도
    '23.6.21 7:20 PM (182.210.xxx.178)

    몰아서 봐봐야겠어요.
    초반에 몇 번 보고 재미 못느껴 관뒀는데 후기들이 좋으니 궁금하네요.

  • 7.
    '23.6.21 9:2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그정돈가요? 봐야겠네요

  • 8. 오 땡큐
    '23.11.3 8:49 AM (119.64.xxx.75)

    라온마 보는중인데 끝나면 어쩌다마주친 그대 시작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927 게을러서 린스도 안 쓰다가.. 16 식초 2023/06/21 5,274
1477926 애들 인권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출산 더 안할겁니다 5 .. 2023/06/21 1,445
1477925 남의 이야기를 대충들어요. 4 노화 2023/06/21 2,044
1477924 한일스텐레스 프라이팬 수평 안 맞는 하자 5 윤수 2023/06/21 1,125
1477923 간장게장 5 주부 2023/06/21 788
1477922 2pm는 해체된건가요? 19 2023/06/21 5,136
1477921 메밀묵과 찹쌀떡을 굳이 같이 갖고다니면서 팔았던 이유는 뭘까요?.. 5 ㅇㅇ 2023/06/21 2,574
1477920 범죄도시3가 다시 1위 탈환했네요 7 ... 2023/06/21 2,294
1477919 세보인다는 게 어떤걸까요,.? 8 .... 2023/06/21 1,797
1477918 갑상선 혹...질문이에요 6 갱년기 2023/06/21 1,598
1477917 정유정 충격... 살인 대상으로 54명 접촉. 31 ㅇㅇ 2023/06/21 20,128
1477916 날씨, 참... 3 ... 2023/06/21 2,483
1477915 이거 건강염려증인가요? 간수치 관련.. 2023/06/21 828
1477914 오늘 유시민 출연 매불쇼 조회 53만ㄷㄷㄷ 25 반갑습니다 2023/06/21 4,532
1477913 해리코박터균이 거의 있는거 아닌가요? 8 2023/06/21 2,399
1477912 현직 중학교 교사가 쓰는 요즘 중딩 특징 (펌) 101 ..... 2023/06/21 28,811
1477911 아들 겨드랑이 제모 4 .. 2023/06/21 2,063
1477910 위치추적앱 추천해주세요 3 나영심이 2023/06/21 1,155
1477909 결혼에 대한, 삶에 대한 엄청난 통찰력의 글이네요 14 2023/06/21 7,504
1477908 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구조될수있을까요 7 ㅡㅡ 2023/06/21 4,054
1477907 멧돼지, 엑스포 유치 pt 하는데 지각함 8 .. 2023/06/21 2,464
1477906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현재 20% 정도인데요. 2 펀드 2023/06/21 791
1477905 열심히 해도 공부 못하는 중등 아이 울어요 21 중등여아 2023/06/21 5,163
1477904 오늘의 제가 본 댓글 베스트 2 명언 2023/06/21 3,530
1477903 위내시경후 들은 말 19 .. 2023/06/21 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