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에 차서 집에 오자마자 쪘는데 우왕.. 포실포실 ~ 달달 ~ 넘 맛있네요 ^^
저는 아무 것도 넣거나 얹지 않고 찐 거 그대로 먹는걸 좋아하는데 비랑 뭔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흐리고 선선한 바람 통하는 주방의 김오르는 냄비에서 따끈한거 한조각 꺼내먹으니 마구 행복해요
예전에 한창 먹을 땐 단호박으로 별거별거 다 했었는데 지금은 귀찮아서.. ㅎㅎ
그래도 쪄먹는 거 말고 맛있게 해먹은 단호박 요리 중에는 단호박 파내고 그 자리에 고추장 낙지 볶음을 담고 위에 모짜렐라 얹어서 한번 구워내면 매운 고추장과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의 궁합, 거기에 달큰한 호박이 마무리로 매운 맛을 잡아줘서 의외로 맛있죠
지금이야 많이들 해드시는데 오래 전 해외 살 때 아주 인기 만점이었죠
처음 드시는 분들, 특히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이게 뭐야 ㅠㅠ 하시는데 한입 드시면 다들 레시피 알려달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