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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마주친 그대 궁금한 점 (스포 그 자체)

ooo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23-06-21 09:34:45
어제 최종회 보고 대충 범인 밝혀지고
훈훈하게 마무리된건 알겠는데
드라마 내내 궁금했던 디테일들 몇 가지가
아직도 모르겠어요.

1. 주인공의 엄마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엄마는 자살을 가장해서 살해당했쟎아요.
2회인가 엄마가 물가에서 범인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그런짓을 하고도 어떻게"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엄마가 과거의 범인을 알고 있었고 그 범인에게 죽은거라
생각했는데 과거가 바뀌었으니 다 없었던 일이 된건가요.

2. 1회에서 고미숙이 밤늦게 흙을 묻히고 돌아와서
고향에 처리할 일이 있어 다녀왔다고 하쟎아요.
그건 대체 뭔가요??

3. 주인공 아빠가 왜 주인공을 죽였는지 이유가??
이또한 범인이 잡혀서 일어나지 않을 일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일단 주인공을 죽이려 했던 그 당시의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언급이 없네요

4. 젊은 시절 큰아버지의 수상한 표정을 자주 보여줬던 이유는
그냥 페이크였던거져?

알고보니 더 미래에서 자식이 도와준거다라는 설정은
뭐 살짝 뜬금없긴해도 나름 신선한 전개였지만
굉장히 복잡하고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 나갈 수 있었던
소재들을 그냥 꽁냥꽁냥하게 마무리해버린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미드였다면 시즌 3는 얼마든지 끌고 갔을텐데 ㅜㅜ

간만에 제 취향의 드라마라 재미있게 봤는데
초큼 허전해요.
IP : 182.228.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어서
    '23.6.21 9:38 AM (218.147.xxx.8)

    아직 막회까지는 못 봤는데 해준 아빠의 살해 동기가 도대체 먼가요?
    단순히 자기 엄마가 책에 빠져 자신을 돌보지 않아서 책 읽는 여자에 대한 증오심으로 그렇게 많은 여자를 죽인 거에요?? 이게 유일한 이유면 넘 오바 아닌가요...

  • 2. 어쩌다
    '23.6.21 9:41 AM (219.249.xxx.254)

    책을 읽는 여자는 자기 엄마였어요.
    엄마는 책만읽고 자기를 돌봐주지 않았고 그러다 떠나버려서 그런거 같아요.

  • 3. ooo
    '23.6.21 9:41 AM (182.228.xxx.177)

    그니까요. 책 읽는 여자에 대한 복수심이라고만 하기엔
    범인에 대한 묘사가 너무 없었고
    교생쌤이나 주인공 미스코리아 언니와 범인과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하나도 없어서 설득력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미스코리아 언니는 책을 들고 나간것 뿐이지
    평소에 책 안 읽는 사람인데도 죽였다??

    동기가 너무 빈약하다보니 뭥미스럽기만해요 ㅜㅜ

  • 4. .........
    '23.6.21 9:43 AM (125.190.xxx.212)

    범인은 지금으로 치면 그냥 사이코패스 아닌가요?
    당시에는 사이코패스라는것 자체를 몰랐으니

  • 5. ooo
    '23.6.21 9:45 AM (182.228.xxx.177)

    뭐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범인이 되었다라고 하니
    그런가부다 대충 넘어가 줄 순 있어요.
    근데 제가 궁금한 저 디테일들 아시는 분 안 계실까요 ㅜㅜ

  • 6. 제가
    '23.6.21 9:48 AM (122.32.xxx.116)

    보다 말다 했는데요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얘기가 단순하게 쭉 뻗어나가는 큰 그림이
    재미가 없고, 이상한 디테일로 꾸역꾸역 채워 놓은 느낌이 있었어요
    터널이나 라이프 온 마스는 재미있었는데 이건
    대체 왜 이렇게 얘기를 복잡하게만 하는건가, 이런 아쉬움이

  • 7. 마지막
    '23.6.21 9:52 AM (203.142.xxx.241)

    2회 주말에 몰아볼건데 그냥 그 범인은 사이코패스에요. 이유를 대지만 사실 이유가 이닌거죠. 그렇게 이해하면 쉬운거

  • 8. .....
    '23.6.21 10:00 AM (125.240.xxx.160)

    이유없어요. 그냥 사람 죽이고싶은 싸이코패쓰에요.
    과거로 돌아가 범인을 잡았으니 엄마도 남주도 안죽는거죠
    그런데 죽은줄 알았던 남주가 살아나서 애까지 낳은건?
    주인공이 죽고나서 아빠와 할아버지가 대화했던 무덤씬은 뭔지~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9. 제생각
    '23.6.21 10:00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1은 바꿔놓기 전이니까요.

    2는.. 1회에 그런 장면이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봐야겠어요.

    3은 아들이라도 본인이 살인마라는걸 알고 있으니 죽이려고 한 것 아닌가요

    4는 그때는 운동권 막 잡아들일때니까 눈치 보며 산듯요.

  • 10. ..........
    '23.6.21 10:02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1은 바꿔놓기 전이니까요.

    2는.. 1회에 그런 장면이 있었나요?? 기억이 안나서 다시 봐야겠어요.

    3은 아들이라도 본인이 살인마라는걸 알고 있으니 죽이려고 한 것

    4는 그때는 운동권 막 잡아들일때니까 눈치 보며 산듯요.

  • 11. 뭔가
    '23.6.21 10:03 AM (1.235.xxx.154)

    있을듯 하면서 아쉬움이 남아요
    타임머신 타고 왔다갔다하는 건 이해를 하지말래요
    너무 말이 안되니.

  • 12. 범죄
    '23.6.21 10:08 AM (58.230.xxx.211)

    제가 범죄자 심리가 너무 궁금해서 책도 많이 찾아보고, 범죄프로그램도 열심히 보니...사무치는 원한이나 보복이 아닌 범죄의 경우(즉 사이코패스들)에는 정말 범죄동기라고 할 게 별로 없어요. 그냥 자기 유리할대로 생각하행동하는 거죠. 책 좋아하는 여자 위험하다고 죽이듯이요.
    1은 과거 연우가 미래로 가서 죽이는 거라서 엄마가 놀란건가 싶기도 하고요
    2는 1화 안봐서 모르겠구요.
    3도 과거 연우가 미래로 가서 아들 죽이는 건가 싶었어요. 아들인지 모르고 87년에 본 그 얼굴을 미래로 가서 킬? 3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4번은 페이크 맞고...

  • 13. ...
    '23.6.21 10:09 AM (118.221.xxx.25)

    전제 - 윤해준이 개입하기 전의 오리지날 사건 전개, 윤해준이 1987년에 갇히기 전, 즉, 현재와 과거를 몇달동안 왔다갔다 하면서 약간 바뀐 사건의 전개, 1987년에서 적극 개입하면서 변화된 사건의 전개, 3가지 사건의 전개가 있으며 이 세가지가 완벽하게 구분되지 않고 약간씩 섞어서 모호한 점이 있어요.
    타임 슬립물의 원초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으니 감안하고 보세요

    1. 2021년 순애는 왜?
    이게 약간 애매한데요
    이 시점은 윤해준이 이미 과거를 오가면서 약간의 개입이 시작된 지점이예요
    이미 본인이 2022년에 살해 당했고, 그 범인이 1987년 우정리 연쇄살인범이고 고민수가 뒤집어 썼고, 고민수가 출소 전날 자살하는게 개입 전의 사건전개인데, 이미 순애 살해시점은 윤해준이 고민수를 면회해서 자살하지 말라고 해서 죽지않고 고민수가 출소하는, 즉 이미 윤해준의 개입이 시작된 변경된 사건이 전개되고 있는 중이예요

    따라서 고민수가 고미숙과 어떤 딜을 하느냐에 따라 윤연우가 다시 떠오를 수 있는 불안정함이 있는 시점이고, 순애를 살해하고 살해현장에 봉봉 성냥곽을 남겨서 출소한 고민수가 다시 살인 피의자로 될 가능성이 높고 윤연우는 피의자 선상에서 빠져나가 완전범죄에 숨을 수 있어요
    저는 아마도 그런게 아닐까 싶고요

    2. 1회에서 고민수가 출소해서 폐허가 된 우정리 본가에서 고미숙과 만나죠
    그 장면은 딱 거기까지 써먹은 거고, 고미숙과 고민수가 계속 혐의 선상에 있도록 시청자를 헷갈리게 했던 장치같아요

    3. 이미 윤해준이 우정리 사건을 파헤쳐서 고민수가 죽지않고 출소하는 등의 변화가 있고 사건 재조명의 움직임이 있어서 그걸 막으려고 윤해준을 죽이겠다 하는 마음을 먹었을 개연성은 충분히 있죠

    4. 유섭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여자친구가 첫 희생자였고, 그렇다면 사실 가족이 아니니 유가족은 아니지만, 거의 유가족에 가까운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은 제대로 조사되지 않고, 모든 단계에서 윤해준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사건 자체가 파묻힐 뻔한 적이 여러번 있었으니 답답했으리라 생각되고요
    그리고 제작진의 여러 오해 함정 중의 하나인 것도 맞고요

  • 14. 단순한제생각
    '23.6.21 10:21 AM (125.190.xxx.212)

    1은 해준과 윤영이가 과거로 가서 바꿔놓기 전이니까요.

    2는 오빠를 만나러 우정리에 갔다온것, 그냥 페이크.

    3은 아들이라도 본인이 살인마라는걸 알고 있으니 죽이려고 한 것

    4는 그때는 운동권 막 잡아들일때니까 눈치 보며 살았으니, 그래서 이것도 페이크.

  • 15. ...
    '23.6.21 10:23 AM (118.221.xxx.25)

    살해 동기는 없는게 맞아요
    그냥 그때그때 피해자를 골랐을 뿐이고, 그 변명으로 책 읽는 여자, 엄마에 대한 원망을 대는데요
    마지막에 윤해준과 윤연우의 경찰서 조사실 독대에서 윤해준이 그 변명을 개박살 내주죠
    그걸로 미루어 그냥 살인한 거예요
    그래서 성인이 된 아들 윤해준도 죽이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인 거죠

  • 16. 솔직히
    '23.6.21 10:26 AM (121.137.xxx.231)

    디테일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개연성도 그렇고요.
    과거를 바꿔서 미래가 달라지면 달라지기 전의 서사가 어느정도는 나와줘야
    이해가 되는데 이건 뭐 그냥 내용은 그럴듯 하게 다 늘어놔놓고
    과거에서 바꿨으니 그전 일은 왜 그랬는지는 알 필요도 없이 그냥
    다 뜬금없이 사라지고요.

  • 17. ...
    '23.6.21 10:29 AM (118.221.xxx.25)

    미래에서 간 주인공 시점에서 보자면 왜 그랬는지 모르고 알 필요도 없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걸 알면 주인공 시점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인데, 그 시점을 채택하지 않는다면 이게 최선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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