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무기력한 남편이나 친정이 든든하니 돌아가시고 재산을 챙겨줄거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웬걸 친정오빠가 돌변해서 입 씻더래요.
그 와중에 집구석 들여다보니 열불나겠죠. 차라리 욕심많은 사위면 진작에 처갓집 재산 욕심이라도 냈을텐데.
아무튼 전화로 친구가 속사정 몇번 얘기하고 제가 며칠전 걔 위로해준다고 반찬싸서 갔었어요.
친구가 마침 주민센터에 볼일있다고 나가서 제가 대신 집에 있었는데 누가 벨을 누르길래 나갔더니 웬 남자가 아래층에서 왔다고 서있네요.
무슨 일이냐고 하니 밤에 시끄러워서 부탁드리러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남자한테 난 주인이 아니니 전하겠다하고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하니깐.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화가나서 가구나 문을 발로 차고 의자를 침대로 내팽개친적도 있던것 같다고 하고. 망치로 와인병 깬적도 있고.
개운법에 물건을 소중히 다루라고 했다고 친구한테 얘기하며 저도 반성했습니다. 저도 가방이며 휴대폰이며 툭툭 내던지는 게 습관인데 그걸 타인이 고스란히 느낀다 생각하면 @_@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가 습관이 됐더라고요
..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23-06-20 18:29:20
IP : 118.23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또
'23.6.20 6:32 PM (122.44.xxx.208) - 삭제된댓글남 얘기네요
친구분은 자기얘기 이런곳에 올라오는거 아나요?2. …
'23.6.20 6:35 PM (49.179.xxx.180)홧병 증상이네요.
3. 상속
'23.6.20 6:36 PM (223.38.xxx.181)유류분 청구 소송 내면 되는데...
4. ..
'23.6.20 6:40 PM (118.235.xxx.64)유류분 소송 쉽지 않아요. 부동산같은 증여도 아니고 친정 형제가 사업한다고 가져간 돈을 입증해야하는데 그거 쉽지않아요. 그래서 홧병난거죠
5. 사람이
'23.6.20 6:41 PM (123.199.xxx.114)화가 나면 의자도 집어 던지는 괴력을 발휘하지요.
유류분청구소송을 하지 왜 엄한 의자는 집어 던지는지6. ㅇㅇ
'23.6.20 7:22 PM (198.16.xxx.157) - 삭제된댓글헐.. 어렸을 땐 감정 다스리기가 힘들어서 물건 던져도 대부분 크면서
감정 다스리는 법을 배우니 그런 점을 고치는데..
님 친구분 얼마나 홧병이 났으면 안그러던 사람이 물건을 상대로 화풀이 할지......
상속이 진짜 사람 감정 크게 건드리는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상속 문제로 홧병나서 마음 다스리는 분노조절약 먹는 사람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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