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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난이도 조절해 사교육 줄인다? 말 안 되는 소리”
‘수능 창시자’ 박도순 초대 평가원장 “수능 난이도 조절해 사교육 줄인다? 말 안 되는 소리”
박 교수는 “시험에서는 변별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섞어 낼 수밖에 없다. (고난도 문항 출제가) 겉으로 보기에는 꼬아놓은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변별력을 주기 위해, 좋은 문항을 만드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사고력 증진 위해 융·복합적 문제 필요···고난도 문제 변별력 확보 위해 불가피한 면 있어”
박 교수는 “시험에서는 변별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를 섞어 낼 수밖에 없다. (고난도 문항 출제가) 겉으로 보기에는 꼬아놓은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변별력을 주기 위해, 좋은 문항을 만드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를 출제하라는 것이 교과서를 중심으로만 내라는 뜻이 아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출제하는 건 결국 암기 교육밖에 되지 않는다”며 “교육과정 내에서 사고력을 길러준다는 목표를 세웠으면 사고력을 가장 잘 기르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하는 것은 출제자의 권한이자 의무다.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는 모든 출제자가 굉장히 고심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간섭 계속되면 누가 출제위원하려고 하나···출제 방향은 ‘전문가’ 한 명이 결정해선 안 돼”
정부가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이런 지침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발표시점이 좋지 않았다. 이런 문제는 평가원과 교육부 내부에서 논의하면 되는 것이지 밖에다 공표하면 감정만 상하고 혼란만 초래하지 도움될 것이 없다”며 “이럴 때 논의를 하라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어 둔 것 아닌가. 평가원, 교육위 등에서 논의의 밑바탕을 만들고 나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정부가) 그러지 않고 있다”고 했다.
6월 모의평가 난의도 문제로 교육부 대입담당 국장이 경질된 데 이어 이규민 평가원장이 사임에 이른 것을 두고도 이례적이라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보통 수능이 끝나고 나서 평가원장이 (수능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중간에 사퇴한 기억은 없다”며 “요즘 수능 출제위원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정부가) 간섭을 하면 누가 수능 출제위원을 하려고 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제와 관련된 것은 아무리 교육을 잘 아는 사람이라도 한 두 사람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어떤 사람이 ‘전문가’라고 해도 믿어서는 안 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논의해야지 한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하라’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x7rHNrNy
1. ....
'23.6.20 1:35 PM (223.62.xxx.125)2. 착각은 금물
'23.6.20 1:37 PM (112.154.xxx.145)이 정권은 수능제도에 손톱만큼도 관심 없어요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건 도 낚였다는 증거....ㅋㅋ
이동관 부자와 오염수를 덮으려는 꼼수예요3. ....
'23.6.20 1:37 PM (223.62.xxx.125)나라는 이 난리부르스흘 해놓고 지는 파리로 놀러갔어...하~~~
4. ——
'23.6.20 1:4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출제위원 아무도 안하려고 할거라하데요
그리고 이번 사퇴는 정부가 한국사 근대사 부분 수정 압박을해서 그거 막느라 사퇴해버린거라던데요5. ...
'23.6.20 1:45 PM (39.7.xxx.185)이 정권은 수능제도에 손톱만큼도 관심 없어요
2222222222
킬러니 사교육이니 말은 맞는 말 아니냐는 분들은
다들 낚이신 거6. ..
'23.6.20 1:48 PM (14.32.xxx.78)문과 최고 두뇌 전지전능한 검사들이 내면 되겠네요 수사를 많이 해봐서 수능전문가거든요
7. 100% 수능
'23.6.20 2:39 PM (61.84.xxx.71)찬성합니다.
수시는 애들을 갉아먹고 사교육을 초등부터 시켜야해요.
고등 12번 시험이 결국 수능 12번 치르는거나 마찬가지.8. 웃겨요
'23.6.20 2:47 PM (106.246.xxx.66)모든 학생이 킬러문항 푸느라고 과외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에러
9. 이 분 참..
'23.6.20 3:06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지금 수능판이 개판인데 양심이 있으면 가만히나 있지. 수능사고력 기른다면서 평생 보지 않을 고난도 리트급 비문학 지문 던져놓고 타임어택 주고 읽어내고 선지 5개는 배배 꼬아 함정 파놓고..그게 국어시험인가요???
과목수는 턱없이 줄여놔서 한과목에서 실수하면 대학이 바뀌고,
킬러 넣어놓으니 그거 풀어내려면 고가의 학원 가야하고 그거 손대다가 준킬러 놓치고...
시험지나 학원이 다 킬러위주라 애시당초 킬러와 무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맞지도 않는 시험지 풀어야 하고
그 시험지 받으러 과목당 수십만원하는 학원 가서 맞지도 않는 킬러 풀이 듣고 있어야 하고...10. 이분 참
'23.6.20 3:06 PM (223.38.xxx.8)지금 수능판이 개판인데 양심이 있으면 가만히나 있지. 수능사고력 기른다면서 평생 보지 않을 고난도 리트급 비문학 지문 던져놓고 타임어택 주고 읽어내고 선지 5개는 배배 꼬아 함정 파놓고..그게 국어시험인가요???
과목수는 턱없이 줄여놔서 한과목에서 실수하면 대학이 바뀌고,
킬러 넣어놓으니 그거 풀어내려면 고가의 학원 가야하고 그거 손대다가 준킬러 놓치고...
시험지나 학원이 다 킬러위주라 애시당초 킬러와 무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맞지도 않는 시험지 풀어야 하고
그 시험지 받으러 과목당 수십만원하는 학원 가서 맞지도 않는 킬러 풀이 듣고 있어야 하고...11. 223.38
'23.6.21 4:37 AM (124.50.xxx.133)모든 학생이 킬러문항 푸느라고 과외한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에러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