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입시가 어려워지나 하면 워낙 애들이 공부를 치열하게 하기 때문에 변별력을 두기 위해서예요.
그나마 돈이 있든 없든 부모 직업 상관없이 대학 들어갈 수 있는데 이제 무조건 입시가 쉬워지면
그런 것들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문제 쉬워지면 학원 안보낼 수 있으니 좋은것 아니냐 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학원 안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능이 쉬워지면 대거 동점자들이 속출 하게 될겁니다.
대학에서 면접이나 학교 자체만 보고 학생을 뽑을 수 밖에 없어요.
우리 애는 공부 못해서 오히려 덕 볼 수 있지 않나 싶겠지만
있는 사람들의 모든 애들이 대학 가고 남은 곳을 경쟁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밑바닥으로 더 치열하게 남은 자리 가지고
싸우게 되기 때문에 더 낮은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어떻게라도 돈을 아껴서라도 과외시키고 인강시키고 학원 보내는 이유가 우리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인데
아닌가요?
그럼 그런 애들만 좋은 대학 가고 그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거죠.
내각제니 이번 오염수 문제 같은 것들은 지들 끼리 여 야 모두 합의 하에 일사천리로 진행 되겠죠.
지금 집시법 마저 손본다는데 집회의 자유조차 막으면 독재정권 제3세계 이야기가 남의 말이 아닌 세상이 바로 올 거 같네요.
딱 일본 따라가는 형태인데 일본은 우리나라 덕분에 30년 장기 경기 불황 이겨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한명 때문에 장기침체 불황의 늪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네요.
정말 슬픕니다. ㅠㅠ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현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생각하셔야 될 거 같아서 한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