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ㅠ

..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23-06-19 14:26:28
일년전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해서 불타는 연애를 했어요
오직 하루 종일 내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그사람 생각만 했어요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안쓰러운 마음에 정말 마음 담아 잘해주고 사랑했어요
그런데 6개월이 지난후부터 그렇게 쏟았던 나에 대한 관심이 식어 가는걸 느끼겠더군요
그러면서 전 공황 비슷한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난 여전히 사랑하는데 그사람이 변한거 같아서요
어찌 저찌 일년여를 만나 오고는 있지만
내가 섹파 같은 느낌이 들어요ㅠ
이젠 헤어져야 할거 같아요
서로 결혼할 사이는 아니거든요
저도 이젠 마음이 많이 안정이 되어서 내생활도 잘은 아니지만 하고 있어요
그런데 헤어지자 그만 만나자는 말이 안 떨어져요
여전히 주기적으로 만나자고 연락 오는 그를 떨쳐 내기가 힘들어요
일이 있다 아프다 하는 핑계도 더 이상 댈수 없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IP : 118.36.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9 2:33 PM (68.1.xxx.117)

    지쳤다고 해요. 미래가 없는 관계 그만하고 싶다고.

  • 2. ㅡㅡ
    '23.6.19 2:34 PM (116.37.xxx.94)

    흔한말..
    생각할시간을 가지자

  • 3. 사람은
    '23.6.19 2:38 PM (211.234.xxx.37)

    솔작한게 최고


    아님 안전이별이 걱정이면
    흔한방법


    돈빌려달래기

  • 4.
    '23.6.19 2:39 PM (118.235.xxx.4)

    서로 결혼할 사이는 아니다...
    기혼남녀?

  • 5. ..
    '23.6.19 2:40 PM (106.101.xxx.24)

    그러다 헤어졌어요
    부모한테 여자친구가 있다는건 알렸는데
    결혼얘기 나옴 중간에서 컷하는거 같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남친 부모님 이랑 식사하는데
    저는 스케쥴없어 집에서 라면먹고 쉬었거든요
    인사도 못시키는 사람 왜 만나나 싶어
    제가 쫑냈어요

  • 6. ㅇㅇ
    '23.6.19 2:40 PM (222.234.xxx.40)

    우리 서로 미래를 꿈꾸지 않는데 이런 만남 그만 하고싶다
    각자 갈 길 가자 우리 헤어져

  • 7. ...
    '23.6.19 2:45 PM (106.101.xxx.24)

    걍 저는 편한 섹파였단 느낌만
    제가 혼자 사니 모텔비 안들어
    여항 외식 문화생활 안좋아해
    가성비갑 여친이었던거죠

  • 8. ...
    '23.6.19 2:5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있는 그대로 생각 정리를 해서 말하고 깔끔하게 헤어지세요. 섹파..

  • 9. 그런
    '23.6.19 3:0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섹파같은 느낌이면 무조건 헤어져야죠.

  • 10.
    '23.6.19 3:09 PM (223.39.xxx.25)

    정확한 워딩으로 말씀하셔야 해요.
    그래야 미련이 안 남거든요.

  • 11. 그쵸
    '23.6.19 3:17 PM (118.36.xxx.141)

    내가 아직도 그를 걱정하고 있다는게 맘에 안들어요
    헤어지자는 말에 낙담할 그가 걱정이 돼요
    머리로는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아직 멀은거 같기도 하고요ㅠ

  • 12.
    '23.6.19 3:57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섹파가 나쁜가요
    서로에게 위로가되면 만나는거죠
    그런데
    서로 공통된 목적 미래가 없는 남녀는 금방사랑이 식더라구요
    헤어지면 당장 허전하니 이별이 답인데도 만나고 있고
    그렇게 시간보내면 몇년 훅가고 늙어있어요
    옆자리 비워놓으면 새사람 온대요
    용기내보세요

  • 13. ..
    '23.6.19 4:19 PM (121.163.xxx.14)

    그냥 정확히 말하는게
    상대방에게
    제일 좋은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736 부산촌놈 카페 24 111 2023/06/21 3,929
1477735 축농증 심하다는데 항생제 안먹고는 절대 안낫는 병인가요 11 .. 2023/06/21 1,965
1477734 취미로 그림을 그리면서 노는데 과슈가 뭔가요? 3 그림 2023/06/21 1,470
1477733 시어머니는 왜? 누가 뭐 줬다고 이야기 할까요? 38 ddd 2023/06/21 5,670
1477732 대통령께서 영어 잘하시는데 7 포포로포 2023/06/21 2,700
1477731 카톡에 확대기능 있음 좋겠어요 3 눈먼 2023/06/21 1,206
1477730 눈시림 없는 선크림 추천좀해주세요.. 20 눈시림 2023/06/21 3,231
1477729 Sk통신지원센터라고 스마트폰 조건좋게 바꿀수있게 해준다는 전화 5 ... 2023/06/21 625
1477728 사교적인 성격은 타고나나요 15 인싸 2023/06/21 2,886
1477727 내용이 어려운데 허재가 프로농구에서 퇴출? 2 허재 2023/06/21 2,031
1477726 운동한다 말하기 민망한 운동양 6 2023/06/21 1,397
1477725 비행기에서 볼만한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7 2023/06/21 1,677
1477724 일본은 정체된 도시 였어요 33 2023/06/21 5,516
1477723 마당이 있는집 16 .. 2023/06/21 5,039
1477722 비올때 남자 신발이요 신발 2023/06/21 385
1477721 윤석열 프랑스 엑스포 pt 에 지각 - 유투브 14 개판이 매너.. 2023/06/21 2,871
1477720 윤석열 부산엑스포 PT 지각 20 일상이 지각.. 2023/06/21 3,674
1477719 방금 은행직원과 통화했는데 97 너무황당하네.. 2023/06/21 28,772
1477718 이보은 오이지 최종판 담아보신분 계신지? 5 라떼조아 2023/06/21 1,387
1477717 장어와 어울리는 손님 접대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23/06/21 530
1477716 박서준 여친 찾아봤는데 6 2023/06/21 7,742
1477715 큰시누 미친듯하네요 62 ... 2023/06/21 23,857
1477714 PT 하시는분들요 26 ... 2023/06/21 2,859
1477713 몇 키로 쪄야 이렇게 보일까요? 9 ㅇㅇ 2023/06/21 2,201
1477712 고3 엄마 되니 좋은점 하나 5 고3 2023/06/21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