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자기얘기만 하는사람들

ㅎㅎㅎ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23-06-19 11:23:50
모임에서 자기얘기만 주저리주저리 끝도 없이 하는사람들 있죠??
그런사람들과 대화할땐 어케하시나요??

그 얘기란게 좀 재밌거나 들을만하거나 하면 들을텐데
넘넘 지루하게 궁금하지도 않은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자기자랑듬뿍담아 계속 하는데
중간에 끊어버리면 기분나뻐할거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저는 하늘도 한번봤다가 창문도 한번 봤다가 커피바리스타 일하는것도 한번 봤다가...도저히 못참겠으면 화장실간다고 하고 갔다오는데 다른사람들은 지겨워하지않고 잘듣는거같아서...이건 내문제인건가싶어요
대화도 돌아가면서 해야하는건데 한명이 주도하고 다른사람이 얘기하길래 아 잘됐다싶어서 그분얘기 잘들어야겠다싶었는데 금새  얘기 주도하는사람이 그말을 싹 가로채가서 자기얘기로 화제전환.....

저는 모임이 많진않지만 모임마다 이런사람들이 있는데...다들 착하신건지 내가 나쁜건지 나만 지겨워하는거같아서...
이래서 내주변에 사람이 없지...싶다가도...
그런 지겨운얘기 주저리주저리 들을바엔 집에서 잠이나 자는게 낫겠다싶기도 하고
휴.......저는 왜 이럴까요...


IP : 59.15.xxx.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9 11:24 AM (125.191.xxx.200)

    안가면 되죠..
    남의 이야기 듣기 싫다면요

  • 2. ㅎㅎ
    '23.6.19 11:26 AM (211.245.xxx.178)

    전 그냥 들어줘요.
    내가 떠드는것보다는 나으니까.

  • 3. 첫댓글님
    '23.6.19 11:26 AM (211.234.xxx.172)

    모임을 그 한 사람때문에 가지말라고요?
    원글이 왜 글 올렸는지 글을 읽고도 이해가 안가시나요?

  • 4. 그니까요ㅠ.ㅠ
    '23.6.19 11:27 AM (59.15.xxx.53)

    딜레마에 빠져요
    모임같은거 안가자니 외롭고
    막상하면 괴롭고

    다른사람들은 안지겨운건지 내가 유난한건지
    물어보기엔 뒷담화시작하는거같아서 그것도 못하겠고...

  • 5. dd
    '23.6.19 11:27 AM (223.39.xxx.103) - 삭제된댓글

    정말 나이들면 왜그럴까요
    눈치를 밥말아 먹은건지 참을성도 없고 집요해지고
    그런사람들이 종종있으니 자괴감 느끼지 말고
    저는 모임에 다른 사람이랑 지방방송 해버려요

  • 6. ,,
    '23.6.19 11:29 AM (68.1.xxx.117)

    매번 같은 얘기 반복하는 사람 정말 지겨워요.

  • 7. 그런사람
    '23.6.19 11:30 AM (125.190.xxx.212)

    방법 없어요 그냥 치고 들어가서 끊어야 해요.

  • 8. 말하기
    '23.6.19 11:33 AM (1.235.xxx.154)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치고 들어가서 못끊어요
    절대 듣고만 있지않더라구요
    뭔가 잘못된거 말할때 팩트폭격하면 조금 주의하는 느낌이더라구요

  • 9. ..
    '23.6.19 11:35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사람 착한데 그러는이 저희 모임에도 있어요
    한분이 요점만 좀 얘기해라 하니 머쓱해함
    한번씩 직설 날리는 이가 있으면 좀 나아짐요 ㅎ

  • 10. 그냥
    '23.6.19 11:35 AM (112.184.xxx.29) - 삭제된댓글

    못 끊어요
    끊으면 바로 또 다시 시작해요
    정말 그 모임을 내가 나오는게 제일 좋아요

  • 11. 하하하
    '23.6.19 11:39 AM (59.15.xxx.53)

    요점만 얘기해라...ㅋㅋㅋㅋㅋㅋ 속이 시원하네요
    친하면 그리얘기할텐데 ㅎㅎㅎㅎ

  • 12. 질문
    '23.6.19 11:44 AM (39.124.xxx.166)

    다른회원들 궁금한거 몇개를
    추려가세요
    가서 그분들한테 질문 하고
    화제전환 하세요

  • 13. 그런사람들
    '23.6.19 11:47 AM (58.238.xxx.225)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 자기가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한다고
    내가 사람들 재밌게 해주지 않으면 그 모임 진작 파토났다.. 뭐 그런 식으로 엄청나게 착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무슨 모임인지 몰라도 빠질 수 있으면 빠지는게 제일 좋죠.
    그런 사람들은 모임 절대로 안빠지고 목숨거는 사람들이라서...

  • 14. 잘될거야
    '23.6.19 11:59 AM (123.212.xxx.94)

    아 요점만 얘기해라 ㅋㅋㅋ
    그런거 저도 누가 대신 말해줬으면 ㅠ
    너무 시원하겠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한 누가 자기가 최근 지낸 이야기를
    전혀 궁금하지 않은 디테일에 자랑까지 양념쳐서
    장장 세네시간에 걸쳐 주구장창 하기에
    손절하고 싶었어요
    아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걸까
    심각히 생각하고 이후로도 고민해요 만나야하나ㅠ
    그놈의 정이 뭔지 연락오면 끊기가 어렵네요ㅠ

  • 15. ..
    '23.6.19 12:00 PM (49.142.xxx.184)

    말 많은 사람 너무 힘들어요
    모임 안하고
    그런 사람 만나면 피합니다
    딴짓

  • 16. 그래서
    '23.6.19 12:02 PM (123.199.xxx.114)

    제가 그런 사람 걸릴까봐
    여럿이 만나요
    딴짓도 하다가 집에 간다고 하기도 좋아요.

    여럿중에 좋은 사람이 꼭 있거든요.
    그사람 볼려고 나가요.

  • 17. 근데요
    '23.6.19 12:06 PM (59.15.xxx.53)

    저는 사실 말주변도 그닥없어서 친구를 만나던 뭐하던 거의 듣고 호응해주는편이거든요
    그게 사실 더 편하기도 하고요..괜히 말많이 하고오면 내가 실수한거없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근데 말많은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친구 엄청 많아요...주변에 사람도 많고 놀자는사람도 많고 인기도 많은거같고...그런데 저는 친구도 없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그래서 모임 억지로 만들어봐야겠다..노력해봐야지싶어서 나간건데 그러네요...뭐 이래저래 한다해도 말많고 그래야 인기가 있나봐요

  • 18. ...
    '23.6.19 12:08 PM (223.39.xxx.99)

    그런 사람들이 남의 얘긴 귀담아 듣지도 않죠. 남이 얘기하는 중간에 가로채서 또 자기 얘기만 하고. 제가 볼 땐 개인적인 스트레스를 모임에 와서 말로 푸는 것 같아보였어요. 가만히 보면 좀 안됐다는 생각...

  • 19. ㅁㅇㅁㅁ
    '23.6.19 12:25 PM (182.215.xxx.206) - 삭제된댓글

    내가 남을 배려하는 사람, 그리고 내 행동에도 엄격한 사람은 남의 얼척없는 행동에 화가 나죠

  • 20.
    '23.6.19 1:42 PM (1.238.xxx.189)

    그런분들 자기애가 커서 자신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착각해요.
    말머리를 돌리려고 해도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로 깔대기를
    끼워요.
    본인이 문제를 인식하지 않으면 안바뀌어요.

    얼마전 운동하는 사람들이 아주 오랜만에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5명이 세시간 함께 있는 동안
    그중 한명이 대화지분의 70프로를 장악하는거에요.

    그런분은 일대일로 만나거나하는 일 없도록 조심하게 돼요.

  • 21. ㅎㅎㅎ
    '23.6.19 1:53 PM (211.58.xxx.161)

    윗님 저 토요일에 운동하는모임 처음으로 만났는데
    그중한분도 그랬어요 ㅋㅋ
    혹시 우리 같은모임??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686 3년된 쿠오레 창문형에어컨 사용중인데 신형은 조용한가요? 1 질문요 2023/06/19 575
1477685 저는 다 때려 넣어요. ㅎㅎㅎ 5 뜬금 2023/06/19 4,486
1477684 화장실바닥타일 2 자유 2023/06/19 1,010
1477683 대선때 석열이 특목고 존재 모른거 아세여? 12 0000 2023/06/19 1,618
1477682 정신병자 같아요 6 .. 2023/06/19 2,067
1477681 20대 아들 첫 차 보험료가 너무 비싸네요 15 Wj 2023/06/19 3,890
1477680 추성훈이 야노시호의 고백을 받아준 이유 17 ㅋㅋㅋ 2023/06/19 26,163
1477679 전기 자격증 인강 추천좀 해주세요 ... 2023/06/19 402
1477678 장사천재 백사장의 짜파구리요리법요????? 2 당장 해먹을.. 2023/06/19 1,440
1477677 국힘 “윤 대통령은 입시 전문가”…수능 돌출발언 수습 안간힘 24 .... 2023/06/19 2,489
1477676 블핑 지수 매력이 뭔가요? 32 .. 2023/06/19 5,105
1477675 나이 40넘으면 부모님들 아프신거(간병) 시작되나요? 6 ㅇㅇ 2023/06/19 3,771
1477674 관리비를 카드결제하면 1 궁금 2023/06/19 1,044
1477673 날씨 참...뭐입고 출근하셨어요? 6 우와 2023/06/19 1,774
1477672 모양 안좋은 땅 빨리 팔기 2 2023/06/19 1,407
1477671 새마을금고..안전한가요? 예금 어디가 괜찮을까요? 2 ㅇㅇ 2023/06/19 1,637
1477670 (급) 오이지에 하얀 곰팡이, 검은 곰팡이가 났어요 7 오이지 2023/06/19 2,120
1477669 모임에서 자기얘기만 하는사람들 16 ㅎㅎㅎ 2023/06/19 3,833
1477668 수능 진짜 바뀌는건가요?? 그럼 특목고와 일반고 어디가 더 유리.. 19 없음잠시만 2023/06/19 3,562
1477667 식물 ᆢ사랑무 아악무 키워보신분 ᆢ알려주세요 4 2023/06/19 492
1477666 대통령실 수능서 킬러문항 배제 방침/ 9월 모평부터 시행 18 .. 2023/06/19 2,139
1477665 윤대통령님 지지율 확 오를수 있는 방법있는데... 12 ㆍㆍ 2023/06/19 1,729
1477664 4미터 거실에 3미터 소파 왜소한 느낌일까요? 10 ........ 2023/06/19 1,552
1477663 선화랑 예원 실력차이 많이 나나요? 28 .. 2023/06/19 5,146
1477662 도대체 조국 이거 알고도 좋아하는거예요? 네? 25 ㅇㅇ 2023/06/19 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