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하네요

조회수 : 3,711
작성일 : 2023-06-18 20:49:36
저는 친구가 저를.. 친구남편이 지금의 남편을 소개해서 결혼했어요...
16년전 서른중반에 친구덕분에 결혼했으니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그당시에 고맙다고 100만원 사례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고향을 떠나 친구가 결혼해서 살고 있는 지역에 저도 같이 살게 되었는데 서로 아이낳고 키우느라 가끔씩 연락만하고 자주 보지는 못했어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저는 사교적인편이 아니라 아는 사람도 없고 그러다보니 먼저 결혼한 친구하고 전화통화중 학원정보같은걸 물어보게 되었는데 몇번 그러다보니 친구가 기분 나빴나봐요...
친구는 외향적이라 친한사람도 많고 저를 이해못할수도 있겠죠..

몇달전 이사도 했고 친구를 초대할려고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안받더라고요.
저는 확인하면 전화할줄 알았는데 일주일 지나도 연락이 없어요..
친구성격은 좀 강한성격이라 제가 맞춰주는 편인데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나요?

나중에 다시한번 해볼까요?
IP : 118.222.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요할 때만
    '23.6.18 8:52 PM (217.149.xxx.254)

    친구네요?
    그냥 손절당한거죠.
    연락마세요.

  • 2. ㅇㅇ
    '23.6.18 8:56 PM (58.228.xxx.36)

    친구가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도움만 주는 관계가 피곤했을수도요. 나에게 의존하는 느낌들면 피하고싶잖아요. 그동안 연락을 자주하던 사이도 아니고 애 학원정보때문에 목적을 갖고 안하던 연락을 계속 했으면 그럴수도 있어요. 그 옛날 결혼 소개는 지금은 아무 의미도 없을거구요

  • 3.
    '23.6.18 8: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이 그 친구를 필요할 때만 찾은 것 같아요... 전 그 친구도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은 친구가 성격이 강하고 님이 맞춰준다고 생각하는 거 보면 님도 친구를 그닥..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연락 말고 흘려보내는 게 맞을 듯.

  • 4. ...
    '23.6.18 8: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결국 필요할 때만 그 친구를 찾은거잖아요
    나는 사교적이지 못하고 친구는 강하고 ㅎㅎㅎ 굉장히 슬프게 글 쓰셨는데
    그 친구가 팔요할 때만 찾는ㄱ ㅡ 기분이 싫어진거죠

  • 5. 에고
    '23.6.18 8:59 PM (125.177.xxx.70)

    전화해서 그냥 모른척 이사해서 집에한번 부르고싶은데
    많이 바쁘니? 하시고
    그래도 연락없거나 시큰둥하면 연락올때까지 냅두세요

  • 6.
    '23.6.18 8:59 PM (118.222.xxx.18)

    친구가 기분 나빴다면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는 제가 그런건 묻지 않을 생각이에요..
    연락안하고 그냥 있을까요? 저는 잘 지내고 싶어요ㅜ

  • 7. ㅡㅡ
    '23.6.18 9:04 PM (116.37.xxx.94)

    잘지내고 싶으면 노력하세요
    다시 연락해보세요

  • 8. ㅁㄹㄴ
    '23.6.18 9:0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런건 묻지 않을 생각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가끔 연락해서 필요한 정보만 취하고
    다시 연락 뜸 하다가 다시 또 그러고 하는거요.

  • 9. 친구
    '23.6.18 9:07 PM (180.224.xxx.118)

    절친을 만든것도 노력하고 정성을 보여야 하는겁니다. 난 성격이 그래서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데 친구는 갖고싶다 그건 모순이죠..그 친구를 얻고 싶으면 다시 연락해서 님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해보세요 그래도 쌩하면 그건 인연이 끝난겁니다

  • 10.
    '23.6.18 9:17 PM (118.222.xxx.18)

    그동안 그냥 가끔씩 연락만 하는 사이라 친하게 지내고싶다기보다는 연락을 씹는 사이는 안되고싶어요..
    저는 주위에 성격이 강한 사람이 많아서 그런사람들 하고는 잘 안어울리는 편이다보니 친한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적을 두는 스타일은 아닌데 시간이 흐른후 다시 연락해봐야겠어요~

  • 11. 톡보내세요
    '23.6.18 9:29 PM (112.166.xxx.103)

    심플하게.
    나 이사했어~ 밥 한번 살께.
    너 좋아하는 ×××.가서 밥 먹고 우리집에서 차나 한잔하자

    시간될때 연락줘

  • 12. 나비
    '23.6.18 9:31 PM (124.28.xxx.117)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나는 잘 지내고 싶다기보다는 연락을 씹히는 사이는 안되고 싶다...

    사소한 일에도 그렇게 의미부여하고 전전긍긍하시면
    글쓴님 당사자도 피곤하겠지만,
    상대방도 무척 부담스럽게 느낄 것 같습니다.

    그분에게도 연락을 씹을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연락하고싶지 않은갑다 하고 그냥 놔두시죠.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시고요.

  • 13.
    '23.6.18 9:54 PM (118.222.xxx.18)

    그냥 놔두고 저한테 집중하겠습니다..
    그러다 생각나면 연락 한번 해보죠..댓글보니 정리가 되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516 원래 살찌면 덥나요? 6 ㅇㅇ 2023/06/18 2,292
1477515 갱년기증상 힘드네요. 7 .. 2023/06/18 4,460
1477514 김기현 "소금 사재기 ... 민주당 책임져야 29 ㅇㅇ 2023/06/18 5,116
1477513 스트레이트 보니 7 스트레이튼 2023/06/18 2,259
1477512 자라 가방 세일 어느정도 하나요? 1 .. 2023/06/18 1,996
1477511 속상하네요 10 2023/06/18 3,711
1477510 앞으로 지거국이 뜰꺼라 생각하는 이유 41 ㅇㅇ 2023/06/18 10,389
1477509 호빠랑 결혼까지 하는 여자연예인들 44 .. 2023/06/18 36,972
1477508 키에 관해서 ) 내가 후회하는 것들 26 그냥 내 생.. 2023/06/18 7,420
1477507 우리애만 이렇게 공부하기싫어하는거아니죠 ㅠㅜㅠ 7 nnn 2023/06/18 1,913
1477506 남편이 화가나서 제 카톡을 안 읽네요 5 eofjs8.. 2023/06/18 3,629
1477505 상관관계 아하 2023/06/18 418
1477504 가스라이팅하는 엄마들 헐.. 2023/06/18 2,003
1477503 세입자 전구 29 반전세 2023/06/18 4,308
1477502 칭찬해주세요. 어제 오늘 정리했어요 8 ... 2023/06/18 3,114
1477501 시골부모님댁cctv)인터넷없이는 불가능하거지요? 3 땅지 2023/06/18 1,747
1477500 상태크(상품권 현금화) 완전 쌩초보인데 1 어렵다 2023/06/18 954
1477499 아이패드 잘 숨기는 법 10 ... 2023/06/18 2,783
1477498 우리만 중국 러시아 적... 30 천공 2023/06/18 1,869
1477497 트리오를 마셨는데 ㅠ 18 .... 2023/06/18 5,270
1477496 주부님들 cj라이온은 일본제품입니다. 27 주부라면 2023/06/18 3,351
1477495 폐경기에 가슴도 커지는 부작용 같아요 9 2023/06/18 3,886
1477494 입가 실핏줄 제거할 수 있나요? 2 ㅇㅇ 2023/06/18 500
1477493 변호사 선임도 스트레스네요 4 .. 2023/06/18 2,046
1477492 결국 수학이 어려워지겠네요 16 ㅇㅇ 2023/06/18 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