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고속버스를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맨 뒤 중앙에 앉았어요.
버스 앞 유리창이 잘 보이죠.
고속도로에 차가 많아서 좀 붙어 가는 중이었는데
제가 탄 버스 기사가 안전거리 없이 앞 차에 바짝 붙어가더군요.
아 진짜 안 보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는데 앞차는 정상적으로 잘 갔어요.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안전거리도 있고요.
근데 붙어서 운전하다 경적을 누르다 옆 차선으로 끼어들어서
또 그 행동 반복, 또 옆 차선...
진짜 심장이 두근두근 하던데 맨 뒤니 다 보이고 불안해서 계속 언제 도착하나 싶은 심정이었거든요.
보면 고속도로에서 꼭 저런 차들 있던데 왜 그럴까요, 미친 건지 ,큰 차 몬다고 위협인지 콱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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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고속버스를 탔는데요
아래 대형트럭얘기가 있어서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23-06-18 17:45:48
IP : 182.215.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18 6: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고속도로 버스들 태반이 저래요. 그냥 밀어요. 큰차 보는 게 아주 유세입니다. 너무 짜증나요.
2. ...
'23.6.18 10:09 PM (223.62.xxx.252)어디서 운전을 똥구녕으로 배워처먹고 와서는 행패질인지
3. 제가
'23.6.19 10:20 AM (175.223.xxx.87)맨 앞좌석 , 우등버스 타면 한 좌석만 있는 자리 맨 앞에 앉았다가 그 버스기사가 그런식으로 운전하는데.정말
..2시간 반 동안 얼마나 긴장했는지..
.. 제가 브레이크 밟듯이 오른발에 힘주고 양손으로 손잡이 잡으면서 힘주고.. 다음날 몸살이 나더라구요.
그다음부터 절대 맨 앞좌석 예매안해요.
급브레이크 자주 밟는 기사들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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