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급호텔 호캉스 만큼 돈값하는경우 드문듯해요.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23-06-18 15:48:08
어느 가게 든 돈 내는 만큼 친절해지기는 하지만
대부분 고급 식당이나 명품관이나 단골 아니면 돈쓰는 만큼 대접 받기 힘들죠.


5성급 호텔 호캉스 만큼은 처음 어중이 떠중이 이용객들이라도 손님이 굳이 설명 안해도 알아서 직원들이
척하고 알아서 대접하는 친절함을 갖추고 있더라구요.


호텔은 가성비 개념(1박 숙박비)을 접근하면
1박 모텔과 비교하면 너무 가격이 비싸잖아요.

국내 지방 여행 개념으로 1일 교통비 숙박 포함한 2인이서 일박에 40-50만원 쓰는데.
호텔 클럽룸 한번 잡고 짧게 1일 호텔 체험을 일상탈출 비용으로 생각하면 이 정도 가성비도 드문 듯해요.

5성급 호텔 클럽룸이면 세끼 밥 다 주고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 쉬면서 시설 이용하고 시원한 뷰보면서 일상 탈출 등 가능하잖아요.

내돈 내고 안하면 돈쓰는데 관대해지는곳이 호캉스 인거 같고요.

호텔 리뷰에 룸서비스 아무렇지 않게 시키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돈을 많이 벌까. 혹은 누가 사줘서 부담없이 시키는 건가 가끔 생각했어요.
룸서비스 비용이 일반 식당과 비교하면 너무 비싼데 백반 한끼가 4-5만원이니까요.
법인이나 회사 출장 같이 내돈 안내는 선에서 가는 수준이라면 경제적 고민이나 고통 없이 룸서비스 시킬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IP : 223.38.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3.6.18 3:51 PM (118.235.xxx.159)

    룸서비스 근데 한번쯤이면 시켜볼만 해요
    뭐 해물 라면이나 치킨 이런거요 ㅋ 야식으로 먹었어요.
    사러가기 귀찮아서요
    이젠 그냥 편의점 달려가지만요 ㅋ

  • 2. ..
    '23.6.18 4:13 PM (182.228.xxx.67)

    1박에 20-30할땐 갔었는데,
    지금은 40-50 정도 하니,
    못가겠어요.

    코로나 이후 너무 많이 올랐어요.

    저두 룸서비스 시키는 사람들 얼마나 부자일까.. 이런 생각했었답니다.

    시켜본 사람들 말로는,
    한식 시키고 공기밥 시키면, 2-3명은 먹는다 하네요

  • 3. ㅇㅇ
    '23.6.18 4:37 PM (211.234.xxx.39)

    저도 호텔 좋아하고 여행이나 호캉스 특급호텔로
    가는 거 선호하는데요.
    룸서비스도 종종 주문하는 편이고요.
    그게 호텔의 내 공간에서 먹는 기분이 다르거든요.
    언젠가
    회사 대표님이 룸서비스 한번도 안 사켜봤대서 놀라긴 했어요.
    그게 누구한테는 사치로 다가오는구나 하고요

  • 4. 그게
    '23.6.18 4:48 PM (211.234.xxx.204)

    실수익이 얼마냐보다는 사람 성향에 따른걸꺼에요
    돈이 있어도 그런데 엄청 아끼는 사람있어요
    무조건 가성비 따지고 어디 여행가서도 먹는거 인색하고요
    돈 아끼려면 그냥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지
    여행와서까지 돈돈하는 짠돌이랑은 안맞더라고요
    호텔까지 왔으면 기분내며 룸서비스 시켜먹는게 사치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럴려고 여행온거라 생각해서요

  • 5. ㅇㅇ
    '23.6.18 5:09 PM (203.243.xxx.151)

    도심내보다 바다 보이는 호텔에서 미리 사간 샴페인이랑 빵, 치즈 이런거 먹으면서 음악듣고 바다보고 머리속 정리하는게 좋은거같아요. 해지는거 보구요

  • 6.
    '23.6.18 5:31 PM (106.101.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신혼때 많이 아꼈어요.
    남편도 아끼는 성격이라.
    호텔도 회사연결된곳만가고
    룸서비스가 뭐여 미니바도 하나 안꺼내먹고요.
    근데 애들 낳고 키우니 애들이 원하면 다 하게 되어요
    허용적인 부모는 아니지만 한번씩 급하면 룸서비스도 시키고
    여행가서도 다양한 엑티비티도 하게되고요.
    자식이 세상을 사는 자세를 바꾸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467 이 날씨면 에어컨을 켜는게 맞을까요? 13 .... 2023/06/18 4,386
1477466 남편과 결혼후 경제 40 부인 2023/06/18 12,574
1477465 부침개를 뜨거울 때 겹겹이 쌓아 놓나요? 11 한국인의 식.. 2023/06/18 4,613
1477464 블링컨 중국 방문 14 국무장관 2023/06/18 1,076
1477463 대형견 사료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6 헬프 2023/06/18 519
1477462 자신의 헛점이나 허물도 다 보여주고 털어놓을수있는 사람있나요?.. 6 ㅇㅇ 2023/06/18 2,519
1477461 원자력발전을 최초 개발한 사람이 아인슈타인인가요.? 2 원전 2023/06/18 1,000
1477460 여름 니트옷 드라이 맡기시나요? 5 ... 2023/06/18 2,045
1477459 82쿡 댓글 보면 생각보다 6 뱃살여왕 2023/06/18 1,514
1477458 금쪽이 또 나오네요 6 ㅇㅇ 2023/06/18 5,579
1477457 코스코에 다녀온지 2주만에 냉동실이 텅 비어버렸어요. 8 4인가족 2023/06/18 4,199
1477456 올 여름 대치동에서 한달 지내려고 하는데 단기임대는 어떻게 구하.. 17 썸머스쿨 2023/06/18 5,744
1477455 북카페(만화카페) 왔는데 넘 좋아요 17 행복 추천 2023/06/18 3,790
1477454 수능에 뭔 뜻이 있는것도 아니고... 3 ... 2023/06/18 1,334
1477453 No Japan) 일단 던지고 허둥지둥 수습하는 윤 2 긍gma 2023/06/18 1,153
1477452 외모가 한예슬정도면 실제로 34 ㅇㅇ 2023/06/18 17,386
1477451 노인들은 중국 러시아랑 8 ff 2023/06/18 1,101
1477450 나름 거꾸로 식 재테크요. 5 2023/06/18 3,249
1477449 염도와 빛이 상관관계가 있나요? 6 에드워드 호.. 2023/06/18 685
1477448 이렇게 먹었더니 살 빠졌어요~ 15 ㅇㅇ 2023/06/18 12,022
1477447 금요일에 고속버스를 탔는데요 2 아래 대형트.. 2023/06/18 2,491
1477446 조종사 꿈꾸던 30대 남성, 여성 성폭행에 취업 불가 53 ㅇㅇ 2023/06/18 19,463
1477445 티모시 샬라메는 왜 인기가 많나요~? 42 ... 2023/06/18 9,994
1477444 오늘 본 중 가장 공감한 댓글… 17 .. 2023/06/18 6,750
1477443 당정,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사능 조사 지점 200개로 확대.. 11 .. 2023/06/18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