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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방은 없더라도 책상은 가지고 싶네요

차한잔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3-06-18 11:25:32
요즘 회사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인지 다녀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쇼파서 무기력하게 티비만 보다 퇴근후 시간도 다 가고 주말도 다 가네요...

내 장소가 있으면 좋겠는데 구축 30평대에 대학생 고등학생 4명 사는 집이라 내 방은 고사하고 책상이라도 갖고 싶은데.. 책상에 내 컴이라도 있으면 가계부라도 써서 돈관리도 하고 싶고 좀 체계적으로 살고 싶은데 .. 하.. 이건 핑계겠죠? 그냥 게으름인지 무기력인지.. 의욕은 없고 애들한테 한참 돈 들어가는 시기라 식단이나 가계부 쓰면서 체계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퇴근하면 암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이나 집안에서 자기공간 만든 분들 팁 나눠주세여...

이사할때 거실 창가에 긴테이블을 놓긴했는데 구축 주방은 식탁이 아니라 온 가족이 밥을 굳이 거기까지 들고와서 티비보니까 정말 제 자리가 없네요.
IP : 175.113.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18 11:30 AM (110.44.xxx.91)

    책상은 꼭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
    방이 좀 남아서
    한 방이 서재에요
    큰 회장님 책상 하나 놨는데
    널찍하니 좋아요...

    아이들 조금씩 크면 그 방 내어줄텐데...
    벌써 아쉬울 정도에요

    원글님도 주방에 큰 식탁 놓으시거나
    어디 한 자리 만들어보세요

    전 넓은게 좋아서 식탁도 공부용으로 쓰거든요

  • 2. ㅇㅇ
    '23.6.18 11:3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화장대 작지않으면 한쪽에.. 대신 밑에 서랍이 없는 구조라야 다리넣기 편하더라구요

  • 3. 뒷베란다에
    '23.6.18 11:35 AM (223.39.xxx.189)

    한자리 마련했어요
    큰 높은 앵글선반 짜서 물건들 거기 다 넣고
    광목.
    수공해주는 곳에서 천 사고 수공 해서 가리개하고요
    작은 테이블과 등받이 있는 의자 장만했어요
    공간이 없어서 였는데, 짱 박히기 좋아요

  • 4. ..
    '23.6.18 11:36 AM (116.121.xxx.209)

    30평대면 뭐 안방에다 놓으시면 돼죠.
    저는 중딩이 하나 3식구. 남편은 거실쇼파 차지
    전 안방에 킹침대에, 제 책상. 모니터 24인치 두대, 노트북, 태블릿
    허먼밀러 의자에.
    침대 누워서 의자에 앉아서 주식도 하고 넷플도 유툽도 봐요.
    전자동 머신기에 원두 구독서비스로 마음껏 마셔요.
    집이 제일, 내 안방이 세상 편해요.

  • 5. 이이서
    '23.6.18 11:38 AM (116.121.xxx.209)

    저흰 23평대 구축. 방 하나는 거의, 옷방이자 창고예요.
    자기 공간, 방 한켠에다라도 꼭 만드셔요.

  • 6. 요런 게
    '23.6.18 12:09 PM (118.235.xxx.206)

    있더라고요.
    https://m.shopping.naver.com/window-products/handmade/5214979932?NaPm=ct%3Dlj0...

  • 7. 거실
    '23.6.18 12:15 PM (124.49.xxx.138)

    긴테이블을 식탁으로 사용하지 말고 책상으로 쓰시면 어때요?
    주방에 원형 식탁이라도 작게 식탁을 놓고요
    그리고 거실에 티비를 치워버리는거예요

  • 8. ..
    '23.6.18 1:18 PM (116.40.xxx.27)

    물건정리하면서 서랍장한개정리하고 책상들였어요.

  • 9. 차한잔
    '23.6.18 1:45 PM (175.113.xxx.93)

    아이디어 감사해요.. 그런데 구축이라는게 제약사항이 많아요.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 온 가족이 택배니 뭐니 올려두고 안 치워서 활용할때마다 치워야 하고 안방은 세라젬이 ㅡㅡㅡㅡ
    베란다는 앞쪽은 확장해서 공간이 별로 없고 뒷베란다는 주방이 좁아서 거의 냉장고 갖다놨어요.. 천상 큰 애가 군대를 거야하나...

  • 10. ...
    '23.6.18 2:53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접이식 벽걸이 테이블 검색해보세요
    매일 앉아서 공부하는거 아니니 적당한 곳에 설치해두고 안쓸때 접어두면 좋죠

  • 11.
    '23.6.18 6:0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흰 구축 방3 화장실2개인 25평인데요
    집안 거주시간이 가장 긴 제가 안방쓰고 남편 아이 이렇게 셋이서 각자 방하나씩써요.
    작년에 제 책상 따로 사면서 공부하는 시간이 확 늘었어요.
    도서관에서 책도 여러권 빌리고 책상에 앉아 태블릿 거치대 설치해서 보니 자세에도 좋구요.
    집에있는 시간이 많은데 책상생긴이후로 좀더 규칙적이고 뭔가 집중이 더 잘된다고해야하나..
    평생 제일 잘 산 가구가 제 개인책상이구나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 12. 천천히
    '23.6.18 6:02 PM (218.235.xxx.50)

    4식구 34평공간에 본인 공간만들기 어렵죠.
    하지만 40평대로 옮겨도 개인공간 갖긴 쉽지않아요.
    엄마가 개인공간을 갖는 다는건 이기적인 마음이 있어야 하거든요.
    전 24평 3식구 살다 아이가 독립하고 아이방에 책상 침대 화장대를 두고 내방에서 생활해요.
    처음엔 눈치가 보였는데 지금은 여행가서 예쁜걸 사면 남편이 네방에 두면 예쁘겠다고 말해줘요,
    내 방을 갖고 공간을 갖는게 이렇게 좋으것인줄 이제 알았네요.
    작은 한켠이라고 내 마음에 드는 가구로 내공간을 가지세요.
    가족을 더 사랑하게 되고 사는게 부드러워집니다.
    작은 책상 부드러운 조명 예쁜 꽃병하나
    그렇게 사치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 13. ...
    '23.6.18 6:16 PM (119.69.xxx.167)

    링크걸어주신 작은 책상 이쁘네요!
    저도 언젠가는 꼭 갖고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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