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반찬 드시나요?
일단 펄펄 끓는 국에 분홍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미원넣고 휘휘 저으십니다
전자렌지에 뜨겁게 데운 음식를 지퍼락 플라스틱 반찬통에 옮겨담아 내어주세요
막 끓인 백숙을 락앤락 통에 덜어서 집에 가져가라 싸주신 적도 있어요
그리고 반찬을 덜어드시지 않으세요
반찬통 그대로 왔다갔다해요
평소 반찬 드시면서 뒤져서 안에 있는 것 꺼내드세요
제가 김치를 겉에 있는 걸 먹으니 뒤져서 안에 있을 걸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먹으니 화내면서 직접 뒤적이셨어요
이런 일들이 쌓여서 전 시가가면 반찬 안먹고 밥만 먹고 와요
플라스틱에 뜨거운 것 담는 건 한 번 말씀드린 적은 있어요
아이가 환경호르몬 먹게되니 걱정되어서요
어제 어쩔 수 없이 아이와 저랑만 저녁 얻어먹었는데
아이는 배가 안고파 안먹고
저는 밥만 먹었더니 손을 안댄 반찬에 놀라신 것 같아요
밥도 산패된 묵은 쌀로 한거여서 맛이 이상했어요
이거밖에 없으니 그냥 먹으라 하셨어요
아.. 정말 피하고 피하는데
어젠 못피했네요
이것 저것 잘 먹지않는 제가 예쁘지않다 하셨어요
제가 너무 유난인 거겠죠
1. love
'23.6.18 7:49 AM (220.94.xxx.14)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대신 어머님댁 냄비와 그릇류 반찬통 바꿔드렸어요2. love
'23.6.18 7:50 AM (220.94.xxx.14)저도 그래요
대신 어머님댁 냄비와 그릇류 반찬통 바꿔드렸어요
있는데 또 산다고 한소리 들었지만 어머님이 건강해야 우리가 편하게 산다고 말씀드렸어요3. ....
'23.6.18 7:57 AM (121.137.xxx.225)저라도 못먹을 것 같아요 ㅠㅜ
4. ...
'23.6.18 7:58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매번 그러시면 난처하시겠어요.
저도 윗댓글님 처럼 반찬통 바꿔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유리는 무거워 싫어하실것 같고 스텐통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저희 시댁도 좀 비슷한 분위기인데 저는 제가 가서 새반찬을 만들어 먹거나 아예 먹을걸 가지고 갑니다^^;; 번거롭긴 해도 시댁에서 특히 국이나 밑반찬은 거의 무한 재활용급이라서요ㅠㅠ5. 음
'23.6.18 8:02 A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제 얘기같아요
저는 곧 60바라봅니다만
돌아가신 시어머님 음식
결혼 전 첫 시가 방문때는 정말 맛있게먹었는데
결혼 후 주방에서 음식하시는 것 본 이후론
정말 하나도 못먹었어요
제가 가서 만든 전이나 뭐 그런것만 조금 먹고요
평생 저는 새 모이만큼 먹는다 생각하셨을거예요
위생관념 자체가 없으셔서.....6. ㅇㅇ
'23.6.18 8:06 AM (116.127.xxx.4)저희 시모는 며느리가 집에 가면
부엌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며느리들이 시댁 갈때면 먹을거 싸가거나
장을 봐서 음식을 만들어 밥을 차리죠
처음에는 홀대 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입에 안 맞는 음식 억지로 먹거나 먹을게 없어서 배가
고파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먹고 싶은 음식 해먹고 애들 잘 먹는 것도 해줄 수 있구요7. 움
'23.6.18 8:07 AM (175.194.xxx.185)저는 먹어요.
그래봤자 식당보다 낫것지.
밥 한끼에 시어머니 빈정상하면 내 정신건강이 더 안좋겠지..
밥차려주는게 어디냐..밥해드리기 전까지 일단 버티자..
모 여러가지 셈법으로 나온 결론입니다.8. 저는
'23.6.18 8:34 AM (61.83.xxx.223)안 먹어요
아니 못 먹겠더라구요 ㅜㅜ 먹다남은 회초장도 다시 부으시는데.... 기겁
반찬들 담긴 쟁반이 그대로 들락날락.
그래서 새로 한 국, 달걀후라이 같은 거만 먹고.
어머님 살아온 환경이 호르몬이니 더러운 거니 그런 거 신경 못 쓰셨을 세대라서 어머님 더럽다 생각하진 않지만... 시댁식구들 침 다 섞인 삭은 반찬을 먹는건 다른 문제9. ..
'23.6.18 8:59 AM (110.15.xxx.133)참고 먹을 정도가 아닌데요...
시모님 서운해도 어쩔 수 없어요.
알고는 못 먹겠어요10. 췟
'23.6.18 9:07 AM (121.133.xxx.137)실컷 안예뻐하시라하세요
시어머니 예쁨 받느라
그런걸 먹으라구요?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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