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결혼하고나서 남편외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그나마 한번씩만나 밥먹고차마시고 수다떠는 친구 병과돈문제로 소식 잘 안되고
가끔통화해도 고딩때 20대 가장절친했던 친구도 안좋은일생겨 소식끊기고 연락되긴하지만 예전같지않고
친언니하나있는데 친언니도 이혼하고 위로차갔더니 제게 히스테리부리고악다구니쓴후 예전같지않아지고
그나마 통화하는사람이 엄마밖에없는데 엄마도80다되셔서 그저그런날들이 그저그렇고 제가돈이라도 많으면 여행도다니고쇼핑도하겠는데 소소히 챙기는수준이구요 시어머니께도 돈이나가니 양쪽으로힘드네요 건사해야해서
이왕 외로운거 일이나 열씸히 해야겠어요 그래도 매일 강아지와 공원산책가고 쇼핑센터도가고 애견카페도가고 재밌게살긴하는데 맘이허전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모두들 각자도생 그저 버티며 사는것같아요
현대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23-06-18 00:26:10
IP : 58.231.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3.6.18 12:34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자녀는 업으세요?
2. 우리가
'23.6.18 12:36 AM (123.199.xxx.114)가족중심과 씨족생활에 익숙해서 괴로워도 이렇게 사는건가 보다 하면서 살다가 죽었던 고인들이 불쌍할 뿐이에요.
저는 개인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은 타인의 침범을 너무나 당연시 여기며 살았던거 같아요.
외로움은 자신이 누구인가 생각하는 좋은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외로움을 버티지 못하면 남에게 종속당한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잘 지내는것과 나의 인권을 침해당하거나 침해하는 행위를 분명히 구분짓는 좋은 개기라고 생각해요.3. 비우기
'23.6.18 12:39 AM (223.38.xxx.11) - 삭제된댓글일도 있고 멍멍이도 있으면 뭐...
다 가지기는 힘들잖아요4. 아줌마
'23.6.18 12:4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개인주의의 필요성 ...
5. ᆢ
'23.6.18 12:43 AM (58.231.xxx.12)ㄴ맞아요 어렸을땐 혼자만의 방이 정말 필요했어요 버지니아울프어 자기만의방을 읽고 무슨뜻인지도모르며 읽곤했는데
왜 혼자있으면 하고싶었던 일을 안할까요
혼자서 집중력있게 몰입하고싶은데 이것도 핑계이겠죠
허전한가운데
양가에 늘 불려다니느라 바쁘고 친구한테 간다고 얘기만해놓고는 가지도않고 그러네요 7월엔 꼭가야겠어요 ㅎ6. 수정
'23.6.18 12:44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업ㅡ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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