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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아이한테 들은 얘긴데요

궁금 조회수 : 6,423
작성일 : 2023-06-15 18:07:12
담임쌤이 한 아이한테 옆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라고 했는데 그 아이가 자기간 버린 휴지 아니라고 말하며 안주웠다는거에요 저는 그 얘기듣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선생님 당황하셨겠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 이야기를 주변에 하니까 오히려 그 아이처럼 행동할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럴땐 담임쌤이 타이르고 가르쳐야한다고, 집에서 애들 그러지 않냐면서요
근데 초등고학년 아이정도 되면 자기가 버린 쓰레기 아니더라도 쌤이 줏으라고 하면 줏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 나이먹고 쌤이 가르치고 타이른다고 들을 것 같지도 않구요 그정도는 가정에서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요즘 이런 아이들이 흔한가요? 쌤들도 힘드시겠다 싶더라구요
IP : 222.239.xxx.1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5 6:12 PM (118.235.xxx.93)

    인권 교육을 겁나게시켜논 덕에 ? 싫은건 안하는거랍니다.

  • 2. ??
    '23.6.15 6:22 PM (211.234.xxx.154)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건지 알아야할거같네요. 버리는 사람따로 줍는 사람 따로인가요? 선생님이 애초에 ㅇㅇ야 쓰레기좀 주워서 버려줄래? 라고 말했어도 자기가 안버렸다 어필할수 있고 알고있다 그래도 좀 주워서 버리자 라고 교육할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님은 지나가다가 쓰레기 보이면 다 줍고 다니시나요? 교실 정화시간이었는지 길가다 주우라고한건지 선생님은 솔선수범해서 주울수는 없었던건지 솔직히 앞뒤 다 자르고 그렇게만 올리고 욕해달라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이한테 쓰레기 버리지말고 흘려도 꼭 주우라고 가르치지 지나가다 쓰레기보면 주우라고 가르치진 않아요.

  • 3. ...
    '23.6.15 6:23 PM (223.38.xxx.191)

    전에 어디서 봤는데 웃긴 급훈 중에
    쓰레기에는 이름이 없다 이런비슷한 것도 있었어요.
    요즘 그런 애들이 많은가봐요...

  • 4.
    '23.6.15 6:24 PM (121.159.xxx.222)

    선생님이 보셨음 선생님이 주우세요
    휴지가 니옆에 있어서 그래 나도 내옆에있는건 주워.
    제가버린거아닌데요
    우리교실이고 다같이 깨끗하면 좋쟎니
    전 지금도 좋은데요. 쌤이 불편하신거쟎아요.

    이게 똑똑하고 자기주장강하고 평등의식 강한어린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요즘 많습니다.

  • 5. 은여러
    '23.6.15 6:25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지가 버린것도 아닌데 샘이 오해하고 자기가 버린거 아니라는거 어필하느라 그런말 한걸수도요
    현장에 없어서..

  • 6. 원글
    '23.6.15 6:26 PM (222.239.xxx.147)

    교실에 그 아이 주변에 떨어진 휴지를 주으라고 말했던거에요

  • 7. 그거
    '23.6.15 6:26 PM (211.245.xxx.178)

    민원들어올걸요.
    요즘은 진찌 학교 개판이예요..

  • 8. ...
    '23.6.15 6:35 PM (218.155.xxx.202)

    사장이 다른 직원이 버린 쓰레기 원글에게 주우라고 했다면 어떠셨을거 같나요?

  • 9. 아마
    '23.6.15 6:45 PM (106.101.xxx.67)

    아동학대라고 신고할수도

  • 10. ...
    '23.6.15 7:01 PM (118.235.xxx.108)

    원글님이 맞죠
    원글님 같은 사람들이 과거의 한국에는 많았고
    앞으로도 필요한건데

    요즘에는 두번째 댓글자 같은 생각을 가진 30-40대 부모들이 늘어났고
    저 댓글처럼 가르치니까
    (댓글의 내용이 딱 자기 일만 책임지라는 지나친 개인주의)

    결국 4번째 댓글의 아이들이 앞으로 한국에 넘쳐날거예요
    조금의 이타주의도 수용할 수 없어서 사라지고
    지나친 개인주의만 남는 것이
    모두에게 결코 좋지 않은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 11. ......
    '23.6.15 7:0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는 형님에 일타강사가 학교선생님 할때,학생들이랑 같이 청소했데요. 모범을 보이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한 학생이 "선생님, 그냥 선생님이 하시면 안되요?" 그랬데요.

    올해 중간고사 시험감독 갔는데, 종료 5분정도 남기고 한 학생이 화장실간다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금방끝난다고하니, 학생이 답안지 체크 다 했다고 화장실 보내달라구...그래서, 저랑 그 아이랑 화장실 갔어요(저는 관리감독) 집에와서 고등 아이에게 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좀 끝나고 가지 했더니,
    "엄마, 내가 시험 다 끝났는데, 뭐하러 앉아있어.화장실 가면 되지" 하더라구요.

  • 12. ...
    '23.6.15 8:49 PM (182.211.xxx.212)

    그거 가르쳤다가 자기 아이 자존감 깎인다고 아동학대로 민원들어와요. 큰일나요

  • 13. 정확한
    '23.6.15 9:40 PM (99.228.xxx.15)

    상황은 모르겠지만 저러니까 애고 또 교육이 필요한거죠. 뭐 대단히 반항한것도 아닌데요 충분히 그나이대 애들한테 나올수 있는 반응. 모든애들이 넵! 선생님 하고 따르면 전문교육자가 왜 필요하겠어요.
    저런상황에서 왜 쓰레기를 줍는게 맞는건지 설득할수 있어야죠. 말은 맞잖아요. 내가 버린 쓰레기도 아닌데 길가던사람이 거기 당신옆에 쓰레기 주우쇼! 하면 넵! 하고 버리나요? 그게 아니라면 결국 선생님 권위로 선생님이 시킨거니까 하란소리밖에 안되죠.

  • 14.
    '23.6.15 10:18 PM (121.159.xxx.222)

    경찰이나 순찰중 담당공무원 하다못해
    아파트 내에서 부녀회장 계도면 할수도있죠
    그정도 권위도 인정안해줄거면
    사명감도 요구못합니다
    그렇게 선생권위에따른 지시도 일일히 다 따지고들정도로
    잘난학생이면 홈스쿨해야죠
    선생님이 건강이나 도덕 안전에 반하지않는 공익적 지시를 내리면 따라야죠

  • 15. 맞아요
    '23.6.15 10:47 PM (223.62.xxx.102)

    경찰이나 순찰중 담당공무원 하다못해
    아파트 내에서 부녀회장 계도면 할수도있죠
    그정도 권위도 인정안해줄거면
    사명감도 요구못합니다
    그렇게 선생권위에따른 지시도 일일히 다 따지고들정도로
    잘난학생이면 홈스쿨해야죠
    선생님이 건강이나 도덕 안전에 반하지않는 공익적 지시를 내리면 따라야죠

    22222333333

    제발 저런 식으로 애들 이기적으로 키우지 마세요. 무슨 저런 싸가지 없는 애가 있나요. 경찰한테 사명감 요구하지 말고 공무원한테 봉사정신 의사한테 생명 윤리 검사한데 저스티스 요구하지 마세요. 자기 주변의 쓰레기 줍는 거 시민의식일 수도 있고 적어도 교사에 대한 저 정도의 존중도 없이 무슨 훈육이 되나요. 저 정도의 선행과 훈육도 교사 권위 인정 안하고 싶으면 제발 학교 보내지 말고 홈스쿨링..

  • 16. ...
    '23.6.16 1:56 AM (211.243.xxx.59)

    요즘 교사 나부랭이 따위가 어디 감히 학생한테 휴지 주우라고 시킵니까?
    그랬다간 그 교사는 바로 아동학대범으로 신고 당해서 직위해제 당하고 2년간 월급도 못받고 지방경찰청, 검찰청을 범죄인으로 2년간 불려다니며 검사 앞에서 시달리죠.
    뭐 학부모야 합의금 공탁금 몇천만원이 목적이긴 하죠.

    홈스쿨링요? 미쳤다고 합니까?
    동네아줌마들이랑 모여서 브런치먹고 선생 흉이나 보고 뒷담화 하고 놀아야지 미쳤다고 힘들게 홈스쿨링 해요?
    그냥 학교 보내놓고 한번씩 항의전화나 하고 아동학대 신고나 하면 몇천만원이 그냥 굴러들어오는데 미쳤다고 힘들게 홈스쿨링은 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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