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친코 소설책 소장가치 있을까요?
걍 구매할까 싶다가도 2번 읽을까? 싶기도 해요
1. 지나다가
'23.6.15 3:43 PM (67.170.xxx.153)전 유튜브의 작가 인터뷰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관심이 있던 책이었어요.
책구매는 언제든 좋더라구요2. 헉
'23.6.15 3:47 PM (218.155.xxx.21)문학성 전혀 없어요
미국인이 미국인들이 읽으라고 쓴 소설3. 동의
'23.6.15 3:48 PM (211.250.xxx.112)소장가치있는 특별한 책은 아니예요
4. 대여해서
'23.6.15 3:49 PM (125.139.xxx.253)읽으시길 츠천합니다
얼마전 중고로 되팔았어요 ㅎ
소장가치는 없어요5. 아
'23.6.15 3:50 PM (39.7.xxx.174)댓글 감사합니다~!!!
6. 나옹
'23.6.15 3:53 PM (106.102.xxx.193)소장가치는 없죠. 그냥 통속소설.
7. ..
'23.6.15 4:33 PM (118.130.xxx.67)저는 읽고 진짜 실망스러웠는데..
8. 저도
'23.6.15 5:23 PM (122.36.xxx.85)너무 싱거웠어요.
9. 그 작가 별로로
'23.6.15 11:27 PM (108.41.xxx.17)미국 백인들(꼭 집어서 중년의 백인 여성들)취향의 책을 쓰는
겉모습만 한국인인 미국인이예요.
명예 백인입니다 그 아줌마.10. 추가로
'23.6.15 11:34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그 미친 작가아줌마가,
2021년 아카데미 수상식 하는 날 밤에,
트윗에 미국백인 여배우인 글렌 클로스가 조연여배우상을 탔어야 한다고,
훨씬 더 자격이 된다고,
대놓고 윤여정씨 수상을 디쓰했다가 지웠어요.
어찌나 여러 번 트윗을 올려서 윤여정씨를 간접적으로 디쓰를 하던지.
그 전엔 한국인 작가니까 팔로우하다가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언팔했고요.
파친코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 두 책 집에 있는 것 치워 버렸어요.
미국에 사는 같은 한국인이니까 응원하던 맘이 차게 식었습니다.
심지어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시절엔 이미 윤여정씨가 파친코에 캐스팅 되어서 캐나다에서 촬영이 시작된 시점이거든요.
자기 책을 드라마화는데 캐스팅 된 여배우가 아카데미 상 수상을 하는 것에 대한 기쁨은 단 1프로도 없고,
그 날도 그 다음 날도 윤여정씨에게 축하한다는 공식적인 메세지 전혀 보내지 않았어요.11. 추가로2
'23.6.15 11:38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그 뒤로는 그 작가가 나온 인터뷰들을 더 자세하게 분석하면서 들어 봤는데,
미국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난 겉모습은 마이너리티지만 미국내에서 백인 주류사회에 편입된 성공한 사람이니까 더 이상 마이너리티로 분류되고 싶지 않고, 명예 백인으로 분류되고 싶은 사람이야' 라는 메세지가 읽혀지더라고요.
저는 미국에서 마이너리티 정체성을 '장사할 때만 부각시키고' 자신은 사실 백인 주류의 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그런 유색인종이 백인 인종차별자들보다 더 싫어요.
그 명예 백인들이 인종차별하는 백인들의 토큰 역할, 애완견처럼 굴면서 인종차별하는 인간들의 죄책감을 줄여 주고, '나에게도 유색인종 친구가 있어. 내가 무슨 인종차별주의자야' 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더욱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