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일상용어가 생각나질 않아요.
그것도 자주.
편한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는 괜찮은데, 업무협의 때 단어가 생각 안 나서 막히니 넘 당황스러워요.
오늘도 소독기라는 단어가 생각 안 나서 얼버무렸네요.
이게 치매 전조증상일까요? ㅠㅠ
검사해봐야 할지...
가끔 그렇조.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다시 적어놓고 되새기고 합니다. 50년 쓴 뇌세포 죽을 수도 있죠. 다시 백업해야죠 뭐.
저도 그러해요
방금한 밀가루 반죽의 반죽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
옆 사람한테 물어봤네요
오
나만 그런줄
전 말하다가 보건소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친구하고 통화하다가
저저저 그거 있잖아
신생아 예방접종 어디서 맞더라
이렇게 물어봤네요 ㅋㅋ
저도 순간 깜놀했네요
50대 중반인데 저도 치매검사해야 하는지
심각한 걱정을 했네요
매우 정상입니다.
정상인가요?
전 넘 걱정이 되네요.
제 동료가 비슷한 증세로 고민하더니 알츠하이머 초기 진단 받고 멘붕인 상태라 ㅠㅠ